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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날 모르겠소...

heaven.. |2003.06.17 22:07
조회 936 |추천 0

1.얼마 전에 있던 일인데..


지하철 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에

앞에 있는 여자의..

엉덩이가.. 치마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 = 치마가 엉덩이 사이에 끼어있는 걸 보고.. )


난 그만..


그걸 직접 손으로 빼준 기억이 있다.


그 여자.. 흠칫~! 하면서..


놀래서.. 날 바라보는데..


난..


민망해서...


그리고.. 무안해서..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하다가..


그녀의.. 치마를..


도로..


엉덩이 사이에 끼어넣어버린 적이 있다.


내가 왜 그랬는 진..


나도 모른다.


내가 이상한 애라는 것 뿐



2.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고..


휴지로.. 뒷처리를.. 한다.


머.. 여기까지라면 별로 이상할 것 없지만..


난.. 하나의 휴지를.. 꼭 세번 접어서 사용한다.


한번 쓰고.. 접고 -_-;


또 한번 쓰고.. 접고 -_-;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쓴다.


휴지가 없거나.. 휴지가.. 아까워서는 아니다.


옆에 휴지가 쌓여있을 때도 그랬고..


일반 공중 화장실에서도 그랬으니까..


꼭 세번 접은 이유는 멀까?


그리고..


더 이상한 것은..


그 휴지를 버리기 전에.. 도로 펼쳐보는 이유는


머냔 말인가? -_-;



3.


얼마 전에 집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누가 벨을 눌렀다.


교회에서 나온.. 사람이였다.


여자였다.


"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난..


왠만하면..


사람을 거부하지 않는다.


특히..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다.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날은..


목욕을 하다가 급하게 나온 바람에..


나체였다.


난..


좀 이상한 놈인가보다.


4.


재수할 때에 학원을 다녔는데..


난.. 지지리도 공부를 안했다..


그래서.. 모의 고사를 볼 때는.. 주로 컨닝을 해야했는데..


그때.. 같이 학원을 다니던 애들의 실력이 다 그 실력이라서..


컨닝을 해도 거기서 거기였다.


근데.. 한번은..


울 반에서 제일 공부 잘하는 여자애가 내 앞에 앉게 된 거였다.


오.. 간만에.. 시험을 잘 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녀가 잘 안보여주는 거였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등만 쳐다보면서..


시험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무자게 심심했다.


근데..


갑자기.. 그녀의.. 흰색 투명한 옷 안에.. 있는 브레지어 끈이 보

이는 거였다..


나..


할 일 없어서..


정말 할 일 없어서..


그 브라우스 끈을.. 한번 땡겼다.. 놨다.


할 일 없어서 그런 거다.


그 여자에겐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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