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제목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절 완전 놔주질 않아요
귀찮아죽겠네요..
얼굴 잘생기고 키까지 큰 저...
왕자처럼 자라오면서 나름 복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1년전 고등학교 입학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고1쯤되면 슬슬 이성에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른다죠..
아침에 버스엔 여학생들 많이 타지않습니까?
여자애들이 한무더기 승차합니다..
그중에 몇몇애들이 나와눈이 마주치면 걔네들은 그 무리속에서 빠져서..
은근슬쩍 내옆에 섭니다..
마치 여태 어울려서 같이 탄무리들과 자기는 상관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인척하면서요..
제가바봅니까? 분명히 같이 떠들면서 타는걸 내눈으로 봤는데..;;
암튼 그렇게 내옆에서선 힐끔힐끔 저를 쳐다봅니다...
누가보면 커플로 오해를 할지도 모른단생각에 저는 슬그머니 다른곳으로 피했고..
좀지나서 그애가있던곳을 보니 처음에 같이탔던 무리속에 섞여서 아쉬운표정으로 서있더군요..ㅡㅡ;
이정도는 그냥..약과입니다
저희 학교옆엔 여학교가 있었는데..
꽃다발에 초코렛선물...
일주일에 2번단위로 교실로 찾아옵니다..
참다못한 담임선생님은...
저에게 공부는 안하고 연예질만한다고 막 까뎁니다..
아니 생판 알지도 못하는 여자애들이 자기네들끼리 저 좋다고 선물보내고 한걸..
저더러 어쩌란말입니까? ㅠㅠ
너무 억울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신입생OT때 과선배 누나들이 저더러 멋있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제가있는 강의실 찾아와서
"오늘 뭐할꺼냐 선배가 영화보여줄테니 같이 가자"
오늘 일이있어서 집에 빨리가야한다고 하믄..
선배의 권한으로 반강제로 끌고갑니다..ㅠㅠ
아참나 자유가 살아있는 민주주의 국가에 반강제가 왠말입니까?
ㅠㅠ 외모좀 받쳐준다고 이렇게 나의 자유를 빼앗아가도 되는겁니까?
같은과 동기들과 슬슬 안면을익히고 대학생활 적응을 해나갈때쯤..
이젠 같은 동기 여자애들까지 저에게 은근슬쩍 대시합니다..
거왜 미소녀애니같은데서 보면...아주 곱상하게 생긴 남학생하나에..
여학생들이 책상주위를 비잉~둘러싸서는 조낸 이것저것물어보며..
귀찮게 하지않습니까?
그거 절대 부러운거 아닙니다..실제로 당해보면 엄청나게 짜증납니다.
아니 잘생긴게 죕니까?
외모가 출중하다고 이렇게 사람 귀찮게 해도 되는겁니까?
정말이지 유해진같은 얼굴에 옥동자몸뚱아리를 가진 내친구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여자분들 제발 절 그만히 냅둬주세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