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7일) 일이에요..
뒤늦은 휴가 계획을 세우고 남친과 함께 금정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쬬~
과자랑 음료수랑, 도시락 싸갈것들을 사고..
2층 잡화 매장으로 올라갔답니다~
남친이 2층에 올라간 김에 자기 반바지도 하나 사자구 하드라구요..
그래서 옷 있는 매장 둘어보면서 반바지 보고 있는데..
매대속에 까만 남자 지갑이 있는거에요
마침 오빠가 그 앞에 있어서.. 어라~ 오빠 이거 오빠 지갑이야? 라구 물어봤어요
오빠가 옷 고른다구 정신 없어 지갑을 그냥 팽겨쳤는지 알구요..
근데 오빠가.. 아니 내꺼 아닌데 ㅡㅡㅋ 주인이 알아서 찾아가겠지~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일단 신경 끄고 반바지를 계속 뒤적거리는데..
지갑쪽으루 눈이 가드라구요 ㅋ
꽤 두툼해 보이기도 하구... ㅋㅋㅋ
괜히 신경 쓰여서 오빠에게.. 오빠 이거 보안요원이나 직원에게 가져닥주고 오께~
라구 말하구 직원을 찾으러 지갑 들구 갔는데요
아~ 사람이 참 간사한것이.. 왜이리 지갑을 펼쳐보고 싶던가요 .. 지갑두 빵빵하구.. 사실 조금은 흔들렸답니다..
그래두 꾹 참고 직원에게 가서 지갑 주웠다구.. 주인 찾아주라구 말하구 왔답니다.
막상 말하고 지갑을 찾아주니깐 마음은 가벼워지드라구요~
그러니 조금 후에 방송이 나오드라구요 지갑 잊어버린분 성함을 부르며 지갑 찾아가라구..
역시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착하게 살아야 하나봐요~
비록 지갑 주인은 뵙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분에게 도움이 되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