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상은 임금이 평소에 받는 반상으로 김치는 배추김치(젓국지)와 송송이(깍두기), 국물김치 세 가지가 올랐답니다~
젓국지는 궁중에서 담근 통배추 김치인데 조기젓이나 황석어젓을 많이 넣고 담가 붙인 이름입니다.
[조선무쌍산식요리제법]에서는 "젓국지는 배추와 무를 씻어 한치 길이씩 썰어 소금에 절인 다음 고추, 마늘, 미나리, 갓은 채쳐 넣고 청각도 조금 넣고 조기젓국에 물을 타 끓여서 식인 후에 간간하게 많이 붓고 뚜껑을 잘 덮어 익힌다."고 하였습니다. (들어간 재료만 봐도 영양만점이겠죠?^-^)
동치미는 보통 소금과 무와 물이 기본이지만 옛날부터 궁중에서는 고명을 더 많이 넣어 향미를 더하였는데요 .
동치미를 담글 무는 잘고 모양이 예쁜 것으로 골라 씻어서 하루밤 절인 다음 독을 묻고 넣었답니다.
그 산뜻한 맛에 반한 고종 임금님은 겨울철 야참으로 동치미 국물에 육수를 섞어서 메일국수를 만 냉면을 즐겼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배를 많이 넣어 담근 냉면용 국물김치를 따로 담갔다고 합니다~^-^
내용출처: kim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