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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하는 여자 잡으러 갔습니다..

웅사마 |2007.08.22 03:35
조회 1,246 |추천 0
음..

제 친한 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로부터

아주 심한 협박과 스토킹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전 몇주전부터 스토킹을 당해온 제 친한동생의 고민을 들어주며

그여자분과 진지하게 통화도 하고..딴 제친구들도 그 여자분과 통화하고..

좋게좋게 해결할려고 했는데..이건 너무 도가 지나쳐서 오늘 결국

친구들과 동생과 함께 부산남부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려는데..

민원실에서 바로 옆 지구대로 가보래서..거기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협박내용과 스토킹 내용은 이러합니다..

얘들 사귈때..실수로 애를 가졌습니다 여자분이..

제 친한 동생은 낳을려고 했으나..(애가 정말 착하고 순합니다)

여자 쪽에서 무조건 애 지운다고 해서..지웠습니다..여자분의 강요로..

그뒤로 잘 사귀고 있다가 헤어졌습니다..

첫번째 협박!

"또 임신했어..니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나 너희부모님께
이 사실 알리고 니 인생 망하게 해줄게.."

거짓말이었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여자분입니다..

어찌저찌 하다 제 친한 동생은 마음이 너무 약한 아이라..

다시 사귀게 되고..

얼마전에 또 다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협박!

자해를 합니다..아주 심한 자해입니다..

양 허벅지 부분에 완전 망사 모양처럼 칼로 허벅지를 난도질 했습니다.

수백개의 칼자국들..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목졸라서 고양이가 괴로워하고 있는 사진..

칼로 손목 동맥 주위를 마구 후벼파고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정말..공포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협박 사진을 보내며 이런 내용을 남겼습니다.

"피냄새 좋네^^ 내가 얼마나 더 자해해야 나에게 돌아올래^^?"
"피냄새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

사진과 내용을 보니..정말 구토가 나올려고 했습니다.

정말 공포영화 특수분장을 해야만 나오는 그런..........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어제 낮에..그 허벅지에 치마를 입고..다시 양손에 칼난도질하고

양팔에 피투성이가 되어서..

동생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곳에 나타나..

책상위에 칼을 올리고..웃고 있더랩니다..

그래서 애가 너무 무서워 바로 도망나와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애 목소리가 덜덜덜 떨리고..정말 겁에 질린 목소리로..

그래서 제친구들이랑 걔 만나러 나가서..

얘기좀 하고..이건 도저히 스토킹 보단

사람 목숨 하나 눈뜨고 날릴거 같았기에..

언제 그여자분이 자살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첨에 신고내용을 말하는데..경찰분들 별로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더군요.

그러나 사진과 문자를 보여주니..이젠 사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그여자분 집에 같이 가자더군요..눈치까고 도망갈수 있으니(아주 영리한 여자애입니다)

그 동생이 먼저 얘 집에 가서 만나고 있고..저희와 경찰이 덮치려고 했죠..

아 이여자분..서울 사람인데 혼자 부산에서 자취합니다.

애가 혼자가니 너무 무서워하길래 저와 제친구들이 같이 동생을 해서

그여자분 자취방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칼이 보이더군요..반바지 입고 있었는데..사진보다 더 구토가 나올려고 하더군요

양쪽 손목에 칼로 난자하고 피가 굳어있고 허벅지는 수백개의 칼로 그은자국들..

"머냐?"

이러길래..갑자기 뒤에 들어온 경찰두분..그 칼과 칼자국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바로 칼을 집어서 뺏어버리는 경찰관..

전혀 당황하지 않은 여자애..

"머에요? 나가주세요"

경찰관: "아가씨 지금 우린 신고를 받고 나온겁니다."

"영장 보여주세요."

경찰관: "아가씨 이런 일은 영장필요없이 출입할수가 있습니다."

"영장 보여달라고요"

경찰관:(화가나서) "영장필요없이 출입할수 있다고요..아가씨 왜이러는 겁니까?"

"훗.....................신발벗고 들어오세요"

-_-..

당돌하더군요.

얘기들어보니 예전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군요..

결국은 자해를 해가면서까지 제 친한 동생이 자기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강요를 하는거구요..제가 들어도 섬뜩한데 제 동생은 밤에 잠까지 못자고 있습니다..

만나서 좋게 얘기하고 끝내고 싶어도 혹시나 원룸에 혼자 찾아갔다가

자기를 칼로 찌를까바..겁이 나서 못간거더군요..

그 쪽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경찰관님..

매섭게 우리를 노려보는 그 여자분..정말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처럼 째려보더군요..

"X자식들.." 이런 말을 하며..섬뜩하더군요..

그쪽 부모님과 통화를 하니 별로 대수럽지 않게 말하더군요..

알았으니 경찰관들 돌아가라고..-_-

부모님들도 조금 이상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이것저것 양쪽에 상황을 캐묻고 메모를 하고..

일단 모두 나왔습니다..

경찰관이 그러더군요. 사진과 문자 이런걸로 고소를 하라고..협박과 스토킹으로 고소를 하면

해결된다고..

제 동생은 너무 착해서-_-..못하고 참더군요.

한번만더 이런 협박과 스토킹을 하면 고소하겠다고 경찰관들과 헤어지고..

한잔하러 가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후회하게 될거야" 라고.. 아 정말 섬뜩하네요.

정말 말로는 이렇게 사진을 설명했지만 누가봐도 구토가 나오는 자해사진..

그걸 실제로 보니..아..정말 싸이코 또라이 같더군요-_-

또 그렇게 협박을 하면..다시 경찰서 가서 고소장을 쓸 생각입니다..

정말 제 주위에 이런 일이 생기니..놀랍고..안타깝네요

마치 sos24시를 실제 눈앞에서 보듯이 -_-..

저희도 그 여자분 행복하길 바라고..잘 되길 바라는데..

또 협박이나 스토킹을 할땐..저희도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_-

휴..세상 무서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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