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낚였다고 하시는 분들 계셔서 말씀 드립니다
전 처음에 돈 주웠을대 이게 쓸 수 있는 건지 쓸수 없는건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구요
저도 경찰서 가서야 이 돈이 이미 처리가 되어버린 돈이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쓴 글은 하나도 지어낸게 없구요
그냥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 알고 있기 답답해서 글 올린겁니다 ㅡㅡ
또 리플 달아주신 분들이 자세하게 설명 해주셔서
그 돈이 어떤 돈인줄도 잘 알게됬으니
인제 뭐 픽션이네 어쩌네 하지 말아 주세여~
그리고 방명록에 글 써주신 분들 모두모두 쌩유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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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톡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아 근데여 ..-.-;저게 종이 쪼가리던 아니던 이란 돈의 모양이 잖습니까?
경찰에서 이러더군요 이게 쓸 수 있는 돈인지 못쓰는 돈인지는 은행 직원이와서
회수를 해간다음에 확인을 해야한다고. 저게 발행 년도가 오래되서 전화상으로는 확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매수도 너무많구여-.-..
만약 다른 사람이 주워서 나쁜 마음으로 썼으면 .. 8천만원짜리 라던지 고액권은 못써도
백만원 짜리나 십만원짜리. 이런거는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받는건 문제가 아니되는데 현금으로 거스름돈 냄겨 줄거 아닙니까-.-?
그래서 경찰 아저씨가 저한테 이돈이 설령 못쓰는 돈이여도 그 은행 집원이 와서
담배값이라도 줄수도 잇는 거라고 -.-하고 인수인계서랑 다 작성하고 싸인하고 그러고 왔그등요
야툰 .. 칭찬해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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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 저거 칠한거는요... 제가 잘 모른니깐 그냥 일단 뭔가 알 수 있는 빌미를 만드는 부분은 제 맘대로 다 색칠 한겁니다.... 오해들 마세요...
아 이런거 하기 싫었는데 ...........ㅋㅋㅋㅋ
~~~칭찬 잔 해주세여~~~~~~~~~~~~~~~~~~~~~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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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
사람이 살면서 한번 잇을까 말까한 일을 겪어서 지금 엄청난 패닉 상태에 빠져있는 한 20살 남성입니다.
어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동네근처에서 술을 잔뜩 먹었더랫죠
택시타고 동네에 내려서 각자 갈 길 가기로 하고 헤어졌는데~
그 날따라 왠지 제가 평소 가던길 말고 좀 으슥한 길로 들어갔어요
지름길인데 주택이 많은 골목길로 가는 길이였거든요.
술이 많이 취해서 비틀비틀 하고 가는데 오르막길 모퉁이에서 어떤 쇼핑백을 발견 했습니다.
뭔가 하고 봤을때 전 정말 술이 확깨고 숨이 턱턱 막혔지요.
적어도 한묶음에 100장은 넘게 묶여있는 수표 뭉치 두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ㅡㅡ미치겠더라구요
숨이 진짜 가빠지면서 어떻게 해야되나 해야되나 했죠
거의 본능적이였습니다 ㅋㅋ 빠른속도로 돈의 액수를 살핀후 친구들한테 전화를 했쬬
첨엔 안믿더군요 근대 제가 거의 울듯한 목소리로 말하닌깐 일단 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친구들을 만나서
돈을 싹 펴놔봤습니다... 그리고 세어보니... 전 그때 진짜 너무 흥분했었고 친구들도 마찬가지여서
거의 3억 되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세어보다보니 한장에 8천만원짜리 수표도 있더라고요..
진짜 미치는줄 알았죠 10만원짜리 140장.. 100만원짜리 50마원짜리 막 천만원짜리도 있었고
진짜 와~~ 사람 죽이는 돈이더라고요..
어느정도 진정을 하고 이걸 어쨰야 되나.. 하고 네이X에도 찾아보고 했었쬬
근데 수표라는게 다 쓰면는 걸리는거 잖아여 글고 돈이 몇백만원도 아니고
몇억씩 하는 금액인데..완전 저는 ~ 엄청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이랑 어떻게 할까 진짜 미칠듯이 고민하다가
처음엔 이랬습니다 600만원정도만 빼놓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자고....ㅋㅋㅋ
아 근데 생각해 보닌깐 진짜 걸리면 이건 바로 인생 망하는 KTX꼽는 거잔항요
무슨 프리즌 브레이크를 찎을것도 아니고.. 전 정말 그런거 싫었거든여.
그래서 그냥 ...아 이건 아닌거 같다 낼 멀쩡할때 생각해보고 다시 결정하자 했쬬.
근데 집에 들어오니 한6시정도 되더라고요
먼저 부모님께 말씀 드렸죠. 부모님은 그돈 놔두고 무조건 경찰서로 가자고..하시더군요
아 그래도 뭔가 아쉬운게 있어서 머리를 굴려봐도.. 아무리 그래봐도 답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경찰서에 가져다 주기러 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뜯 눈으로 밤을 지새웠쬬 .. 1억 6천ㅌ만원을 품고 자려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오전 10시쭘에 ..진정이 되자 그때 잠을 잤죠~
그래서 2시에 일어나서 아버지랑 같이 동네 파출소에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사례금이나 보상금 받을줄 알았는데 수표는 그게 뭐 현금으로써의 가치가 없다나 뭐라나..
야툰 그 경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돈 다 드리고.. 그랬쪄 ㅋㅋ
가서 경찰아찌랑 세어보닌깐 정확히 1억 6천 7백 4십만원 이였습니당.ㅋ
끄아!!!! 저 잘 한거 맞죠?? 이정도면 솔직히 뉴스에도 좀 나오고 착한 어린이 라고
머리를 2천번을 쓰다듬어도 모자랄 정도 아닙니까?ㅋㅋ
ㅋ ㅑㅋ ㅑㅋ ㅑㅋ ㅑㅋ ㅑ
어쨋든 잊지못할 밤이였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떨립니다.
그리고 엄청난 카오스 상태에 빠져잇습니다..
어제는 주머니에 1억 6천..
지금은 주머니에 7천 5백원...........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역시 세상은 정직하게 사는게 맘 편한거 같아여~
여러분~~ 칭찬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안믿으실꺼 같아 사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