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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는날...

충실할려하... |2007.08.25 10:08
조회 703 |추천 0

안녕하세요...

 

제 속사정을 얘기하려합니다

 

엊그제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말을 잘 잊지못하며...꺼낸 한마디...나 임신했어!!!

 

속으로 무척 기뻤습니다...방방뛰었죠!

 

이세상 어떤누구도 내분신 생겼다는데 싫어할분 아무도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허나 현실과 이상은 다르더군요...제나이 이제 26세 아직 다니는 직장에서 사원으로 있으면서

 

좀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싶은맘에 공부도 게을리하지않고 여기저기 알아보고있죠.

 

현재 솔직히 모아놓은 돈도 없고 막상 결혼할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요

 

철없는 제 여친은 아는지 모르는지 우선 혼인신고해서 아기부터 낳고 식은 나중에 올려도 된다는데

 

남자의 맘이 어디 그렇습니까?!!

 

내여자 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게 사랑하는 사람을 가진 남자의 맘!!

 

우선 낳아야 된다는 생각에 어머니께 말씀드리니...(저희 어머니 답답한분이 아니라서...)

 

어머니왈: 아직 어리고 벌어놓은돈도 없는데 아이는 나중에 가질수있으니 우선 둘이

 

              돈 모아서 전세방이라도 구해놓고 시작하지....

 

이말을 듣고 수정해서 여친에게 얘길했더니...울여친 내맘은 모르고 당신 자식 지울꺼면

 

만나지 말자며 울며 얘기하는데 .... 전 가슴 미어지는줄알았습니다

 

다신 그말 안해야지 하면서도 현실에 다가서면 설수록 걱정이 커지니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그녈 사랑하고 잃고 싶지않은 맘에 아일낳아서 키우면 행복할까요?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고 좀더 여자친구와 얘기 해보는게 낳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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