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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길가다 헌팅...

낚인건가요 |2007.08.27 19:44
조회 881 |추천 0

저는 올해 20살된 여자입니다.

오늘 오후에 집에오는길에

근데 차가 다니는 길에서 누군가 큰소리로

"저기요" 이러는거에요

처다보니 저를 보며 부르고있었고

길을 묻는거 같아서 차쪽으로 가까이 다가갔어요.

남자치고 약간 긴 파마머리에 썬글라스를 끼고 계시더군요..

근데말을 머뭇머뭇거리고 저기..저기.. 이러는겁니다.-_-;

그리고 뒤에서는 막 빵빵대고;;

저는 좀 무섭기도하고 더워서 짜증도 나서 그냥

걷던길을 다시 걸었죠;

근대 계속 "아 잠깐만요 잠깐만~~"

이러시길래 무서워서ㅜㅜ 못들은척 걸었더니..

저 앞에서 차를 세우시고 뛰어오시는겁니다ㅜㅜ........

근대 오시더니..

"학생이세요?"하시더군요

사실저는 재수합니다...............ㅠㅠ

학생도아닌 직장인도아닌 애매모호한....ㅠㅠ

그래서 "아 학생은아니구요..."

그러니 화색이 도시더니;;

"아 그럼 다행이구요^^ 관심이있어서 그런대 연락처좀......."

저는 없다고 했습니다. 당황하시더군요;;

왜없냐까지 하시길래 잊어버려서 정지했다고했어요..

사실맞구요ㅠㅠ 근대 막 그늘가서 얘기하자고 하십니다........

또 무서워지더군요ㅠㅠ

저는 계속 바빠서 가봐야 한다고하니

태워다 주신답니다;; 자기가 3일동안 일하느라 못씻어서 그렇지

이상한사람 아니라고..제품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_-;

내참...........

안씻었냐고 묻지도 안았는대 참........

그럼 연락처라도 주고 싶다고하시길래..

수첩에 적어 주셔서 일단 집에 오긴 했는대요.....

가시면서도 차 다시 내리셔서 꼭 연락달라고 소리치시고;;;;;;;;;;;

횡단보도에서 사람들 다 쳐다보고;;;;;;;;;;

회사퇴근하고 오시는길이라고 하셨으니..

저 학원 끝나는 시간이랑 같으신것같은데..

연락안드리면 또 마주칠수도 있을꺼같고.......-_-;

제 이름까지 알아가셨어요

참 난감........

아 나이는 27이라고 하시더군요.......

세상 무서운대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그냥 동생폰빌려서 번호 없이..

문자하나 보낼까하는데..

오늘낮에 연락처받은 사람이라구 죄송하다고...

어떤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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