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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남친에게보내는마지막편지의글..(거짓말..)

하늘천사 |2007.08.30 02:19
조회 312 |추천 0
 

내가 오빠를 찾아간 이후로  첨보낸 이메일 같아.

 

난.. 아주 잘지낸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

 

오빠도 잘지내는거지? 

 

밤날씨가 참 쌀쌀해 졌어.  이제 가을이 오려나봐.

 

우리가 만났던 가을이  다시 찾아오네..^^

 

시간은 정말 빨리가는거 같아.

 

벌써 함께했던 시간이 일년이 다 되어가는거 보면 말야..

 

난..  이제 아프지도 않고  정말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시간이 약이라는말이 맞긴 맞나봐.

 

이젠 이렇게 울지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메일을 보낼수 있게 되네.

 

오빠를.. 참 많이 사랑했었나봐. 이렇게 잊기힘들었던 지난날의 나의 아픈마음을 이젠 한쪽가슴에 묻어두고 다시 다른사람을

 

만나서  또다른 사랑을 시작하려고해.

 

오빠를 잊으려고 만나는거 일수도 있는데..  아직 오빠에게 더 주지못한 내 사랑을 억지로 꿰메버려야 하는 내 마음이 너무아파

 

서  다른사람을 만나게 됐어.

 

한심하고 바보같겠지만  오빠의 빈자리를 다 메꾸진 못하겠지만  그사람.. 날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그런데  내가 말해버렸어  헤어진 남자친구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그래도 사귈거냐고...

 

그런데  그사람 그렇게 하겠대   그래서 다시 사귀기로 했어. 오늘...

 

얼마만큼 내가 다시 사랑할수 있을진 모르겠어.  또 가슴을 도려내야하는 아픔이 있을거 같아 다신 사랑을 하지못할지도 모르

 

겠지만  최선을 다 해보려구...

 

오빠의 빈자리를  잘 채워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빠를 잊지못하는 이런 나라도  받아준다니  이런나를 좋아한다니

 

한번 사겨보려구...  

 

그래서 오늘 나 .. 번호바꿨어.  

 

끝자리가 같은 오빠번호  내기억속에서 없애려구..!!

 

오빠..  잘지내고 있는거지?

 

사실난..  그때 찾아갔던 날  ..... 난 내자신을 버렸어.

 

오직 오빠를 사랑했던 성화가 되어 다시 한번 오빠를 붙잡으려고 갔었어.

 

무릎이라도 꿇어서 오빠가 마음이 돌아올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했어.

 

그런데...  이미 돌아선 오빠의 마음을 붙잡을 길이 없어서  나 그렇게  그 순간이 마지막 이란걸 알아버려서  발길을 돌릴수 없

 

없어. 날 놔두고 가버린  오빠의 뒷모습을 보며  바보처럼  한참을 거기 계속 앉아있다가  몇시간이 지났을까 눈을떠보니

 

수지가 아니였어.  그냥 내옆에 내친구가 있었던거 같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사실..  오빠를 만나기 이전에 헤어지고 나서 가슴이 아파서 울어본적 없었는데

 

난 오빠를 만나서 울보가 되어버렸어.

 

이젠  울지 않을꺼야.  씩씩해 질꺼야.

 

2006년과 2007년7월까지  내게 최고의 행복의 시간을 준 오빠에게  정말 고마워.

 

같은하늘아래에 있는것만으로도 이젠 행복해.   다신 마주치기도 힘들겠지만  오빠가 잘있다면 잘지낸다면  나도 잘지낼께

 

오늘은  더 말이 많아졌네..

 

오빠가  날 부를때..."우리XX"..."귀여운XX"... 그랬었는데..

 

정말 난 그렇게 오빠가 날 불러줄때 행복했거든

 

 

 

오빠야...

 

아주아주 오랜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나게되면 참 좋겠다.

 

한번 불러볼께.. "우리 동우오빠...  나는 오빨  참 많이 사랑해.. 아주아주 많이...!!!"

 

내게 가장큰 선물은 오빠를 만난순간이였어 ...

 

잘해주지못해서 그리고 가슴아프고 힘들게 해서  미안해...!!!

 

잘지내.

 

난 이만쓸께.

 

 

 

-p.s-

 

오빠에게  하늘천사로 남고싶었어. 그래서  항상 보낼때 보낸이가 하늘천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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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 그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사람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냥 다른사람을 만난다고...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버렸습니다.

사실.. 정말 많이 힘들어 하고 아픈데.. 이렇게 마음이 찢어질거 같은데..

그렇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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