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아저씨가 차에 타라고해서 덥썩 타버린 나.. -
오늘 톡을 읽으니 며칠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ㅋㅋ적어봅니다아ㅋ
일욜날 깔끔하니 목욕탕서 목욕을 하고 상콤하게 시내를 갈까 (머살께 있었음)
아니면 바로 집으로 ㄱㄱ씽할까? 어쩌지?......(집과 시내의 중간지점이라.ㅋㅋㅋ집이 촌구석)
버스정류장에서 (정류장 무지큼..요새 버스오는 거 알려주는것도 다있는,,ㅋㅋ)
의자에 앉아서 가방은 옆에 놔둔채로 한 5분쯤? 우짤꼬..하민서 고민하면서 있었죠.
근데 검정색 차가 스르륵 와서는 내 앞에 딱 서는겁니다..
차는 에쿠스리무진;; 속으로 생각했죠..존내 번쩍이네,ㅋㅋㅋㅋㅋㅋ좋겠다
난 계속 시내?집? 하면서 버스오는쪽만 쳐다보고있고.
근데 버스오는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어도 앞이 보이잖아요 ..
분위기를 봐서 창문이 내려오는거 같더라구요. 뭐지? 내 바로 앞이라서 먼가 이상해서
안봤는데 ..나도 모르게 앞을 보니 차안에 아저씨 (조폭사장분위기) 가 금팔찌를 한 손으로
이리오라는 손짓을 합디다.
...................오라고 한다고 난 가방을 버려둔채로 (지금생각해도 웃김;;) 네?하면서
튕겨져 나가듯이 "네?"이렇게 대답했드랬죠;;
아저씨 : "팔달교는 어느쪽이죠?"
나 : (이런썅..그것도 모른단말이여?) "이 위로 쭉 가면 있는데요"
아저씨 : " 그럼 아가씨는 어디로 가요?"
나 : (이런미친새끼구나..ㅜ 완전 감잡음) "저요?.. 반대편으로 가는데요"
(여기서..난 왜 이야기를 해야하는거지?? 그러면서 대답다하고 ;;)
아저씨 : "아가씨 , 어디가는데? 차에 타봐요.." (정말 계속 작게 말해서 하나도 안들려서
창문으로 고개 다 들어갈뻔했음)
나 : "아..아니.."
그러면서 별 욕짓꺼리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아차 내 가방 -_- 그 생각에 얼른 자리로
다시 돌아옴..
버스정류장 커서 사람도 많았는데;; 내가 지금 뭘한거지? 이런생각도들고;;
괜히 내가 부끄럽고..내가 왜 저사람이랑 이야기 한거지? ;; 이런생각도 들고;;
예전에 또 어떤 아저씨가 비오는날 태워준다고 해서..아무생각없이 덥썩 탔는데
사실 급해서 빨리 친구들만나러가야했기에;;;버스는안오공;ㅋㅋ
그래서...가는 도중 .ㅋ 오늘 톡에서 그 분처럼... 아씨 납치하는거 아니겠지?
이런생각도 들고 그랬쬬,ㅋ 벌써 3년?전의 일.ㅋㅋㅋ
그 아저씨가 머 이것저것 물으면서.. 명함주면서 술한잔 하자고;;;;-_-
이건모야~~~;;
중간에 가다가 여기세워주세요 여기 버스 많이 온다면서 ^^ 다행히 중간에 명함받고 내리고;;
그 이후로는 타라는 사람은 없었는데,ㅋㅋ
에쿠스 사건 이후로 며칠뒤에 또!!.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 바로 버스타는데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엑센트???처럼 옛날 아반뗀가?? 암튼,ㅋㅋㅋ 하필 그 넓은 곳을 내옆을 휙
지나치며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또 다시 돌아나오는데
내가 서있는데로 자꾸 오는거예요...(이런썅..이 길넓은데 하필 일로 갈려고..썅노무새끼)
그래서 앞으로 피해줬죠.. 그러는데 내옆으로 차 띡 세우더니.. 창문을 내리는데
흑인 ;;;;;
흑인 : "아가씨~ 칠곡은 어느쪽으로 가요??"
나 : "일루가면되는데요"
흑인 : "인동에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칠곡가야되는데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헬쁘~~~미"
나 : "(헐...."이미..에쿠스사건이 있었던터라;;;...이번엔 왠 또 흑인;;;;;;;;")
그 뒤로 씹으니까 그냥 가더군요;;...
아 정말 ㅋㅋㅋㅋㅋ그런사람들..왜 이렇게 많아요;;??
여러분들도 이런경험 해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