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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에쿠스리무진 타라던 아저씨...

아름다운세상 |2007.08.30 17:51
조회 1,563 |추천 0

- 모르는 아저씨가 차에 타라고해서 덥썩 타버린 나.. -

오늘 톡을 읽으니 며칠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ㅋㅋ적어봅니다아ㅋ

 

일욜날 깔끔하니 목욕탕서  목욕을 하고 상콤하게 시내를 갈까 (머살께 있었음)

아니면 바로 집으로 ㄱㄱ씽할까? 어쩌지?......(집과 시내의 중간지점이라.ㅋㅋㅋ집이 촌구석)

 

버스정류장에서 (정류장 무지큼..요새 버스오는 거 알려주는것도 다있는,,ㅋㅋ)

의자에 앉아서 가방은 옆에 놔둔채로 한 5분쯤? 우짤꼬..하민서 고민하면서 있었죠.

 

근데 검정색 차가 스르륵 와서는 내 앞에 딱 서는겁니다..

차는 에쿠스리무진;; 속으로 생각했죠..존내 번쩍이네,ㅋㅋㅋㅋㅋㅋ좋겠다

난 계속 시내?집? 하면서 버스오는쪽만 쳐다보고있고.

근데 버스오는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어도 앞이 보이잖아요 ..

분위기를 봐서 창문이 내려오는거 같더라구요. 뭐지? 내 바로 앞이라서 먼가 이상해서

안봤는데 ..나도 모르게 앞을 보니 차안에 아저씨 (조폭사장분위기) 가 금팔찌를 한 손으로

이리오라는 손짓을 합디다.

...................오라고 한다고 난 가방을 버려둔채로 (지금생각해도 웃김;;) 네?하면서

튕겨져 나가듯이 "네?"이렇게 대답했드랬죠;;

아저씨 : "팔달교는 어느쪽이죠?"

나 : (이런썅..그것도 모른단말이여?) "이 위로 쭉 가면 있는데요"

아저씨 : " 그럼 아가씨는 어디로 가요?"

나 : (이런미친새끼구나..ㅜ 완전 감잡음) "저요?.. 반대편으로 가는데요"

    (여기서..난 왜 이야기를 해야하는거지?? 그러면서 대답다하고 ;;)

아저씨 : "아가씨 , 어디가는데? 차에 타봐요.." (정말 계속 작게 말해서 하나도 안들려서

창문으로 고개 다 들어갈뻔했음)

나 : "아..아니.."

그러면서 별 욕짓꺼리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아차 내 가방 -_- 그 생각에 얼른 자리로

다시 돌아옴..

버스정류장 커서 사람도 많았는데;; 내가 지금 뭘한거지? 이런생각도들고;;

괜히 내가 부끄럽고..내가 왜 저사람이랑 이야기 한거지? ;; 이런생각도 들고;;

 

예전에 또 어떤 아저씨가 비오는날 태워준다고 해서..아무생각없이 덥썩 탔는데

사실 급해서 빨리 친구들만나러가야했기에;;;버스는안오공;ㅋㅋ

그래서...가는 도중 .ㅋ 오늘 톡에서 그 분처럼... 아씨 납치하는거 아니겠지?

이런생각도 들고 그랬쬬,ㅋ 벌써 3년?전의 일.ㅋㅋㅋ

 그 아저씨가 머 이것저것 물으면서..  명함주면서 술한잔 하자고;;;;-_-

이건모야~~~;;

중간에 가다가 여기세워주세요  여기 버스 많이 온다면서 ^^ 다행히 중간에 명함받고 내리고;;

그 이후로는 타라는 사람은 없었는데,ㅋㅋ

 

에쿠스 사건 이후로 며칠뒤에 또!!.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 바로 버스타는데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엑센트???처럼 옛날 아반뗀가?? 암튼,ㅋㅋㅋ 하필 그 넓은 곳을 내옆을 휙

지나치며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또 다시 돌아나오는데

내가 서있는데로 자꾸 오는거예요...(이런썅..이 길넓은데 하필 일로 갈려고..썅노무새끼)

그래서 앞으로 피해줬죠.. 그러는데 내옆으로 차 띡 세우더니.. 창문을 내리는데

흑인 ;;;;;

흑인 : "아가씨~ 칠곡은 어느쪽으로 가요??"

나 : "일루가면되는데요"

흑인 : "인동에서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칠곡가야되는데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헬쁘~~~미"

 

나 :  "(헐...."이미..에쿠스사건이 있었던터라;;;...이번엔 왠 또 흑인;;;;;;;;")

그 뒤로 씹으니까 그냥 가더군요;;...

아 정말 ㅋㅋㅋㅋㅋ그런사람들..왜 이렇게 많아요;;??

여러분들도 이런경험 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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