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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녀의 옷 속이 아직까지 아른거려요 ㅠㅠ

한번더 보여줘 |2007.09.03 14:38
조회 96,648 |추천 0

(들어가기전에 한마디~ 연구실에서 남들 눈치봐가며 이런 내용 쓰려니 거시기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몰래 쓰다보니 오타작렬입니다 ㅋㅋㅋㅋ 혹여라도 오타 찾으시면 가차없이 냅다 쏴 주시고.. 지금은 막 실험하고 돌아왔더니 어질어질 돌겠네요 ㅋㅋ 어지러워서 더 오타를 낼 수 있으므로 이정도는 걍 아양 정도로 부탁해용~)

 

글쓰기전에 이상한 상상 하지 마시라고 살짝 제 스펙부터 밝히면....

이십대 중반에 멀쩡한 대학원생이고 여친 있고, 관계 경험도 많은 남자입니다.

그런대로 나름 놀아보리라 라는 철학에 정말 의미 그대로 쫌 놀아본 오빠 인 셈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노브라녀의 옷 속 모습이 눈앞에서 아른거려 미치겠습니다.

 

사건은 오늘 아침 등교길... 대학원생들이야 연구실에 소속된 분들이면 뭐 방학이 있습니까..

그냥 학부생들 개강하니까 차에 사람들이 많아졌네 생각하며 차에 탔죠. 한 한시간 가량을 서서 가려니 초장부터 끔직해 죽겠더군요.

 

그 때 바로 제 옆에 나타난 여인, 아니 그 여인의 가슴. 어쩐 일인지 그 여자분의 가슴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뭐 저도 남잔데 그런 호기심 없겠습니까.. 슬쩍 훑어봤는데... 아뿔싸...

브라가 없는 겁니다. 설마설마 했죠. 그러다가 앞에 자리가 나서 그 여자분이 냅다 저를 밀치고 자리에 앉으시더군요. 그 때 알았습니다. 보신각 종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더군요.

 

하아.. 해볼만큼 다 해 보고 살았다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순진했던 모양입니다...

 

이 나이 먹도록... 그래요 사실 젊은 여성이 노브라로 있다는 것을 그냥 있겠거니 하고 생각만 했지 실제로 본 적도 없고... 또 그 속을 본 건 대한민국 땅에 제가 들어선 후 사상 처음입니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정말 돌겠더군요. 아. 예 물론 오늘 서서 갈 맛 나겠네 라는 생각을 한 것은 당연합니다. 아 네. 물론 다른 곳에 자리가 나더라도 저는 오늘따라 너무 친절히(?)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다만 저는 제 자리를 묵묵히 지켰을 뿐입니다.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이런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라는 너무나 너무나 사춘기적의 마음가짐과도 같았던 그 간절함이란......

 

그런데 말입니다. 한참 제 정신을 찾고 관찰(?)을 계속하던 중,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사회가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저 역시도 예전부터 습득당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라는 녀석을 완전히 깨 버리기는 참 어렵더군요. 저만 해도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정서상 뭘 더 바라겠습니까..

 

여기에 생각이 이르자 과연 그 여자분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하고 나온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또 입고 있었던 겉옷이 그냥 앞이 훤히 다 트여서 움직이질 않아도 속이 그냥 보이는 옷이었습니다. 그런 분이 또 몸을 숙이고 앉을 때라던가 아니면 무언가를 위해 상체를 숙일 때에도 절대 손을 가슴팍에 가져다 대지 않으시더군요.

 

정말 모든 고정관념들이 한 순간에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다 못해 저 여자는 밝힘증이거나 싸구려 여자인건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뭐 좋습니다. 얼마전 네이트 톡을 보니까 남친이 자기 여친이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 여친이 바로 글을 올려 톡 먹었던 것으로만 미뤄 봐도.. 그리고 제가 충분히 지금껏 여친을 봐 가며.. 또한 나름대로 여친을 통해 속옷 연구(?)를 해 본 경험상으로도 브라가 불편하다는건 압니다.

 

그래서 정히 불편을 느끼는 분들은 혼자 있거나 집에 있을 때에는 노브라로 계신다는 정도 쯤도 알고 말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있는 장소도 아니고 남들 다 있는 곳에서 그리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 게다가 가뜩이나 위험한 지금 세상에.... 고정관념을 깨는 것도 좋습니다만... 조금은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튼 덕분에 저는 지금까지 아무런 것을 손에 잡지 못 하고 그냥 연구실 책상에 앉아 시간만 허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무척 순진했던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하아... 여튼... 오늘 제게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해 주신 분 덕분에 오늘 서서 오는 동안 덜 힘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다음에는 제 쪽으로도 좀 많이 숙여 주십쇼. 오늘 님 쪽에 더 가까이 계셨던 나이드신 아저씨 하나가 유두까지 보셨는지 너무나 집중해서 관찰하시더이다. 저는 지켜 드릴 수 있으니... 쿨럭

 

오늘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 저는 내일 아침에도 같은 곳에서 그녀와  같은 차를 타기를...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게 될 것만 같습니다.

 

여친이 무섭지 않느냐는 분이 계실텐데.. 여친한테 급히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도로발로 타전했습니다. 열심히 웃으며 그래 좋냐?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

 

하아.. 이제 진정 좀 하고 책좀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제발 귀하신 여성분들이여 철없는 대학원생을 시험에 들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ㅠㅠㅠㅠ

 

PS) 아놔.. 저녁에 집에 가다가 그런 여자 또 한 명 봤습니다. 하루에 더블히트 치는건 저도 인생 얼마 안 살았지만 하여튼 이십몇년에 처음입니다. 아주 죽이는 날이군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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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톡된겁니까? 무심결에 톡톡 메인화면을 쓰윽 훑어보는 도중 느낀 그 이상한 느낌이란.. ㅎㅎㅎㅎ 제가 쓴거 맞네요... 오오오오오

 

하도 욕을 먹는 것 같아서 덧글 냅다 수정!!

 

어디부터 말을 꺼내야 하지.... 일일이 답글 드리는건요... 실험 외 시간에는 이상하게 며칠동안 몸도 안 좋고 머리도 안 돌아가고 해서 심심하게 앉아서 네이트나 계속 새로고침 하다 보니까 다 달아드린 거구요... 아니 거.. 리플 다시는 분들이 자기 리플에 리플 달렸다고 싫어하시면 어쩝니까^^;;

 

본의아니게 저도 악플러짓 많이 하던 사람이라 살짝 비위 긁는 분께는 저도 악플 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바꿔 생각하지 못 하고 저도 악플 응수를 한 점 죄송하구요.. 아직 인간이 덜 되어서 말입니다.

 

미리 달았었던 해명은 대충 리플들을 쭈욱 훑어보니까 몇 가지로 정리가 되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해 없으시라고 달았던건데... 좀 추접하게 길다보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누브라가 아니냐는 말씀들 많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여친 속옷을 통해 배운 결과 누브라가 없음을 몇십분에 걸쳐 확인했습니다. (남의 속옷으로 배우면 이상하잖아요^^;) 텐트 친거 아니냐고도 하셨는데.. 희한하게 텐트 안 쳐지데요.. 야동이나 응응 할 때의 약빨은 안 되는 듯..

 

놀아본 놈이 돈이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시길래 그냥 농담조로 돈이 다 떨어졌다고 했더니 돈없는게 말이 되냐고들 하시더라구요... 이사하느라 집에 돈 보태고 월급 아버지 병원가시라고 전부 드려서 마이너스 난 것은 사실입니다^^;

 

막 복학한 복학생 아니냐고들도 하시던데... 너무 복학생들만 그쪽으로 몰고 가지 마세요. 일반인도 길가던 어린애도 생각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거지 기본적인 생각들은 다 똑같습니다. 그때 제 자리에 8살짜리 꼬마애를 데려다 놓아도 똑 같이 신기해 하며 쳐다봤을걸요? 이번 여친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여친이 그러던데요 정신 많이 차렸지... 라고... 이런 거시기한 내용도 이해해 주는 여친이 부러우신지...... ㅎㅎㅎ

 

또 고정관념 따지는 놈이 닉네임이 그게 뭐냐시는데.. 그냥 글재주는 없어도 닉네임으로 좀 웃겨드릴까 열심히 고민한게 고작 이겁니다. 재미없게 만들어 드려서 죄송.... 근데 말예요~ 넵! 좋았어욧! 이라고만 달랑 하면 님들 전부 신고 누르실 거잖아요^^;;;;;;; 그리고 뭐.. 사람 하는 생각이 항상 한 가지만 생각나나요 ㅋㅋㅋㅋ

 

아참 리플은 좀 봐 주세요. 아아 심심해서 답글 드리고 싶어욧~ ㅋㅋ

 

아참 저는 절대 남자 여자를 갈라 싸우자고 쓴 글이 아닙니다.

 

리플 다신 분들의 지적에 의해 덧글 아래로 옮겼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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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0
반대수5
베플ㄸㅔ꿀|2007.09.04 11:49
글쓴이 수다쟁이가터.........ㅡㅡ 그것도, 말만 많고 재미 없는 수다쟁이 -_-
베플웃기다 너|2007.09.04 08:17
좋으면 그냥 좋았다!! 란말만 적으면 되지 이해가 가지 않고 , 고정관념 , 우리사회 어쩌구 저쩌구. 솔직히 웃기다. 글쓴이 별명봐라 --------------- 베플처음인데.....하필 이런글에....
베플ㅇㅅㅇ|2007.09.04 11:26
저런 남친 있으면 난 싫을꺼 같어..
베플글쓴이 님이|2007.09.04 09:27
여성분 가슴보며 갈때 다른 승객분들은 글쓴이님 텐트를 보면서 출근!!
베플ㅋㅋ|2007.09.04 10:01
씨 밤. 너같은 새끼랑 사귈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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