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 읽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다니...
오늘 넘 억울 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렇게 라도 해야 분이 좀 풀릴것 같아서요..
전 대학교 등록금을 벌기위해 낮에는 학교에 저녁에는 알바를 뛰면서 살고 있는 대학인인데요
월요일은 제가 학교를 안가는 날이라 낮에 알바를 끝내고 동생에게 줄 폼클렌징을 사서 집에 돌아가던중 출출함을 느낀 저와 남친은 영등포 361번과 461번이 스는 버스정류장 앞 세븐 일레븐 앞에 있는 옛날 떡볶이(2호점) 라고 간판이 되어있는 떡볶이 포장마차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순대랑 떡볶이를 먹는 데 떡볶이 가 너무 맵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남친이랑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다 먹구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마실걸 사러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조금 걸어가는데.. 아차!! 동생에게 줄 폼클렌징을 포장마차에 놔두고 온것이 생각나서 다시 포장마차에 갔습니다.
근데 거기에는 제가 동생에게 줄 폼클렌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줌마한테 여기다 제가 봉투하나 놔두고 갔는데 못보셨냐고 했더니..
아줌마 왈.." 몰라요" 이 말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저 방금 여기서 떡볶이랑 순대 멋고 일어난 사람인데.. 여기서 먹고 나간지 5분도 안됐는데 기억안나세요?
라고 했더니 아줌마가 그러더군요.."몰라요" 라고 ...
아줌마는 기억을 하려는 노력도 없이 "몰라요"를 반복적으로 말하더군요..
여기서 슬슬 화가 나고 있는데..
그 포장마차하는 아줌마랑 친한것 같이 보이는 아줌마랑 아저씨가 제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니..
이상하게 큰짐을 주섬주섬 싸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아줌마 한테 여기 봉투 못보셨나요 를 말했지요..
그 아줌마는 저희가 일어날때도 있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랬더니 그아줌마도 "몰라요"를 하더라구요...
여기서 이사람들 뭔가 이상하다를 느꼈습니다.
먹은지 5분도 안됐는데 기억도 못한다고 하고.. 제가 먹을때 아줌마 바로 앞에 놓았었는데도..
본적없다고 하고...
아줌마가 "몰라요"를 연발하는 동안 제가 계속 포장 마차를 기웃거리면서 찾고 있자..
아줌마가 이러더라고요..
"손님이 일어서고 나서 장정 3명이와서 떡볶이랑 오뎅을 먹고 갔다고 그 손님들이 가지고 간것 아니냐고..."
전 이말을 듣고 속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 장정 3명이 5분만에 그 매운 떡볶이랑 오뎅을 3~5분안에 다먹구 나가나??? 그사람들 멍멍인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먹지???
이렇게 생각이 들자 처음부터 아줌마를 의심하고 간건아닌데.. 이아줌마 거짓말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아줌마가 내 물건을 챈기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순식간에 제 물건이 없어지고... 아줌마는 기억해 내려는 노력도 안보이고..
저랑 눈도 안 마주치면서 손님도 없는 포장 마차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고...
이 아줌마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물증이 없는 이상 그아줌마를 몰아붙일 수는 없고 해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돌아 오는 버스 안에서 화좀 삭일 방법을 찾다가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요..
그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그 아줌마 상습범이라고요...
저번에 자기도 거기서 떡볶이랑 순대 먹고.. 만원 냈었는데...
아줌마가 거스름돈 6000원이 아니라 2000원을 거슬러주었다고요..
그때 바빠서 미처 거스름돈을 확인 못하고 집에 도착해서 받은 거스름돈을 확인해 보니까 6000원아니라 구권인 천원짜기 지폐와 신권 천원짜리 지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그친구가 떡볶이랑 순대를 먹을때 아줌마가 이상했다고도 말하더라구요..
자신말고 다른 남자 손님도 있었는데...
그 손님이 천원치 오뎅을 먹고 만원을 냈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줌마가 잔돈을 탈탈 털어서 거슬러주었진 한데 7000원 만 거슬러주고 돈이 모자르자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놓고 편의점을 갔다 왔는데...
편의점에 다녀온 아줌마는 그 남자 손님에게 남은 돈을 줄 생각을 안하고
아까 거스름돈 다줬는데.. 무슨 거스름돈이 남았냐고 하면서 손님을 이상한 사람 취급을 했다는 것을 말하더라고요...
이런 친구의 말을 듣고 나니... 나도 모르게 아줌마가 내 물건을 가지고 가놓고...
기억안난다고 하면서 거짓말을 하는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 확신이 들고나니.. 그 폼클렌징을 잃어 버렸다는 슬픔보다는..
사람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더 분노가 치밀고.. 울화통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속생해 하는 저를 보고 남친은 똑같은거 사줄테니 잊어비리라고 하지만...
전 못잊겠습니다...
사람에게 속은것이 넘 속상하고..
게다가 폼클렌징을 사서 돌아 오길 기다리고 있던 남동생에게 미안하고요..ㅠ.ㅠ
배가 고파도 평상시 처럼 집에가서 밥먹었으면 이런 일이 안일어 났을텐데.. 를 생각하니 더 비참한 기분이 되네요...ㅠ.ㅠ
혹시 저처럼 포장마차에서 물건을 잃어 버리신분 있나요??
이런 나쁜 포장마차를 문닫게 만드는 방법없을 까요???
진짜 울화통이 터질것 같아 잠이 안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