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저와 신랑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보고있었습니다..
대전 mbc뉴스였던거 같은데...
서산의 한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던 여자분이 죽었다는 뉴스였습니다...
저와 신랑은 맹장수술을 하다가 어떻게 죽을수 있나....어이없다....지방 병원 무섭다...등
여러 얘기를 하고 지나쳤지요....
이틀인가 지나서였나...저녁때 신랑 회사의 같이 근무하는 언니로부터...전화가 왔지요...
얘기인즉슨....
회사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딸이 서산에서 맹장수술을 하다가 죽었다는 소식...당황하시는 아주머니 전화를 받고 그 언니도 저희 신랑한테 상의를 하러 전화를 한거지요...
회사에 지금 윗분들도 자리를 비운상태라 장례식에 어떻게 가야되는지 , 아주머니가 부득이 회사를 빠져야된다, 어떻게 된 일인지 등의 얘기....
그런 얘기를 하다가 저희 신랑도 뉴스가 생각이 났던거지요...
몇일전에 뉴스를 봤는데...그게 그럼 아주머니 얘기냐고... 그렇다고 합니다..
그 날은 당황해서 별다른 얘기는 못들었고 국가수에 그 다음날인가 부검 넘긴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부검결과....
참...어이없었습니다...맹장수술하다가 동맥을 끊었다는 소식...그것도 하나도 아니고...두개나..
그리고 더 웃긴건.... 맹장이 아니었다합니다...
어떻게 맹장이 아닌데 맹장이라고 진단내리고 수술을 해서 대동맥을 두개나 끊어먹습니까??
아무리 지방병원이라고 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가끔가다 의료사고뉴스나오는거 보면 정말 서울 큰 병원에 가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늘 저희 신랑과 회사 분들 몇분만 우선 서산의 그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신랑한테 들은 얘기...
그 얘기가 저를 너무나 화가나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24살 여자친구였습니다.. 서산에 떨어져있던 중에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대전 사시는 아주머니는 왠지 불안해서 대전에서 수술하자고 전화로 하셨지만 그 병원에서는 수술을 안하면 진료도 안해준다고 했다고..... 부모님들이 도착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동의를 받고 수술실로.... 아주머니가 도착했을때는 수술실로 이미 들어간 상태였고... 하지만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또한 수술도중 수간호사는 도망갔고... 경찰오기전에 차트숨기고... 부검결과 맹장이 아니었으며 대동맥을 두개나 끊었고 그 즉시 쇼크사해서 죽었다고 부검의사가 말했다고 합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배에 살이 너무 없어서 수술도중 칼이 푹 들어갔다고 합니다...ㅡㅡ;
신랑한테 그 얘기 듣는데 어이가 없어서 ....나원참...
장례식장에 그 의사는 와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양심이 있습니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판에...
그렇게 앞길 창창한 꽃다운 처녀를 ... 맹장도 아닌데 맹장이라고 하고 수술하다가 죽게만들었습니다...그런데도....그 의사를 입건할수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법이....정말로 웃긴 법이.....
일부러 살인을 저지르려고 한게 아니라서 구속할수없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사람이 실수를 한다고 해도 ... 의사가...그렇게 몇년씩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고 실습하고...전문적인 교육을 받을텐데....그렇게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의사인데... 그렇게 조심성도 없는지... 책임감도 없는지... 양심도 없는지...
우리나라 법은 왜 그 모양인지...누구를 위한 법인지... 왜 그렇게 허술한건지...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제 맘같아선 서명운동이라도 해서 그 분 ..처벌을 하고싶지만 제 깜냥이 부족해서...
이렇게나마 글로 올립니다...
네티즌들의 힘으로 그분...처벌안될까요??
우리나라 법...바뀌지않을까요??
참고로 http://blog.daum.net/finklsin/2707106 이건 그 여자분의 남동생이 홈피에 남긴글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삶이 헛되지않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