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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위기.직장생활.

현실도피 |2007.09.05 11:46
조회 152 |추천 0

슴다섯 먹은 여자입니다.

정말 답답하고 어찌해야 될 지 몰라

속마음이라도 털어놓는 심정으로 글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카드체크기 대리점입니다.

여직원 3명에 영업하시는 남직원들,,이렇게 일을했었죠.

7월초쯤,,같이 일한 A언니가 몸이 아프다고 무단결근을 연속해버렸죠.(참고로 제가 젤 막내)

그러면서 젤 바쁜 7월에 그만둔것도 아니고 짤린것도 아니게 회사를 안나왔습니다.

B언니 회사 왕언니.5년차였던 회사 살림을 꾸리는 정신적 지주 언니였죠.

나이가 찬 관계로 11월 결혼예정이라 쉬고 싶다며 사장님께 7월말까지만 다닌다고

말한 상태였습니다. 예정대로 언니는 7월말까지만 나오고 그만두었죠.

이제는 저 혼자 남았습니다. 왕언니가 그만두기전 여직원 한명이 들어왔습니다.

하..어이없게 사장님 친구,,,-_- 나이가 41살, 전업주부 하시다가 오신거라함.

가르치면 될 줄 알았습니다. 나이도 41살이니 눈치도 빨라서 일도 잘배울거라고 저혼자

착각을 했죠. 다른지역에 사시다가 사무실 출근하기 몇일전에 광주로 이사를 오셨다 했습니다.

첫날출근해서 인터넷쇼핑을 잠시하더군요..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번째날. 출근해서 30분간 자기자리 청소후 30분간 자녀분 학원 선생님과 통화.

기초적인 인터넷검색 못하시고,,당연히 문서작성 또한 못하시고.

인터넷 창 최소화 시켰더니 화면이 어디갔다고 다시 좀 띄어달라고 하시는 정도..

오신지 3일만에 사장님한테 말했습니다. 도저히 안될거 같다고.

개인적인 일도 많으신거 같고 컴퓨터 기초적인것도 너무 모르신다고. 힘들것 같다고

말햇더니 사장 왈,,"나이가 나랑 동갑인데 나도 잘모르는데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런것도 하나하나 다 가르쳐 주면 되지않냐고,,아직 첨이라 그런다고,,"

어처구니가 없었지만..어쩌겠습니까 힘없는직원. 아참,,

근무시간 저 9시부터 7시까지 토욜 격주휴무 4대보험안됨. 퇴직금 없음. 명절때 10~20만원정도

보너스 월급여 8월부터 100 그전에는 90

41살 직원분 9시 출근 6시퇴근 토욜격주휴무. 급여는 아직 모름.

정말,,이렇게까지 눈치없는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솔직히 제가 좀 시러하는 티 팍팍냅니다. 지금 둘이 일하는데

전화오면 해결할려고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직원들 바까줄려고 하고

1달이 살짝지난 지금 아직도 상호 검색도 제대로 못하시고. 휴=3

어느정도 사무실 분위기 파악 했을법도 한데 여전히 눈치 없고 말하면 말귀 못알아먹고,,

오전에 일하나 주면 퇴근할때까지 못끝내고 그담날까지 합니다.

단순업무 시킵니다. 머 서류정리 -_- 정리된 서류 리스트작성. 이게..하루종일 걸립니다.

양은..화일한권정도. 8월 마감도 못했습니다.

카드전표 정리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합니다. 마감날 저 11시반까지 마감치고

41살 직원분은 6시에 퇴근시켰습니다.-사장님이-칼퇴근,,

그리고 왕언니한테 사무실나와서 일좀해줄수 있냐고 전화하시는 사람입니다.

저녁도 안먹고 죽어라 어찌어찌 마감했습니다. 옆에서 한단소리가..

왜 일을 제때 제때 못하고 이렇게 까지 하냐고,,허 참,,,

기가막혀서 그랬습니다 " 그럼 혼자서 하는데 어뜨케 해요?"

암말도 없으십니다. 중간에도 정말 아줌마 일을 너무 못따라와서 힘들다고 또 말했습니다.

역시나 저보고 이해하라고..

10일날 월급날입니다. 월급받고 10일봉사했다치고,,인수인계안하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정말 사연은 더 긴데..다 못쓰겠네요.

3명이서 하던일 이번달도 혼자해야 한다는 생각하면..앞이 캄캄합니다.

여직원 한명 더 뽑고 있는데,,그 여직원 뽑은다고 머가 달라질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장기근무하면 월급이 오른다면..더 다닐지도 모릅니다. 100만원 이상은 안준다했습니다.

퇴직금도 없습니다. 첨들어와서 나중에 그만둬도 퇴직금 요청하지말라고 계약서 같은거도

작성했습니다. 애초에 아줌마는 그냥 파트타임으로 생각하라고 하시고..

이번에 이렇게 힘들게 일했어도 아줌마가 일못따라와서 근게 아니라

제가 못한겁니다. 솔직히 저 일똑부러지게 잘하는거 아닙니다.

남아서 야근도 하고 근무시간에 전화 받아가면서 사장이 시킨일 본사요청일 다하면서

문제는 안일으키고 일할정도입니다. 다 제능력 탓인거죠..마감 제때못한거도 제가 못해서

그런거고..앞으로 신입여직원이 온다해도 오히려,,못하면 저랑 그 직원만 욕먹지

아줌마역시 제외대상일거 같은 생각에 정말...아휴..

막상그만두자니...취업이 그리 쉽게 되는것도아니고...내세울만한것도 없고....

당장 아르바이트 하면서 먹고 살더라도 여기는 정말 지옥같다는 생각뿐이네요.

사장님은 제가 그렇게까지말고 마감때 정말 서러워서 울면서 일했습니다.

저녁도 안먹고 11시넘어서까지 일하는 사람한테 와서 전표수거는 왜 못했냐

전화를 친절히 받아라 민원이 왜터지게 하냐 그런말이나하고..아휴..

그래도 그 아줌마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전에 회식자리서 대놓고 다른직원들한테

그랬다네요 그 아줌마 놔두는이유가,,,회사 끄나풀,,한마디로 사무실서 자기모르게 일어난일

다 보고 하라는역할..머..그런것도 눈치빠르고 똑똑해야 하지...

사장님은 도저히 설득이 안되네요..그렇다고 맨날 이렇게 힘들수만도 없고..아휴..

좀더 꾹 참을까요..아니면.정말 확..엎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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