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글을 처음 남겨 보네요 ^^;
오늘 대학교 가는길에 택시를 탔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비가 조금 오는 날씨였던지라 콜택시를 불러서 겨우 타고 가는 길이였어요
가는길에 왠 아주머니가 택시를 잡길래 기사 아저씨 깨서 어디가나 함 무러보죠 하더군요
혼자 타고 있던 택시인데다 학교까지 3천원이면 가는 거리니 그러자고 했습니다 ^^;
문제는 여기 부터 였습니다
제가 가는 학교 길이지만 약간은 다른 길이였던 아주머니...
학교 후문에서 내리기로 한 저였는데 아주머니가 그 근방에 있는 새마을금고를 가자고 하시더군요
택시 기사분 말씀이...
"그 쪽은 큰길가 이고 울산대학교 후문이니 학교 갔다가 갑시다"
아주머니 왈..
"새마을금고 들러다가 가요 어차피 그길이 그 길인데.."
저는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둘러가면야 택시비 200~300원쯤 더 나오는건 둘째치고
합승하신분이 자기 목적지를 가자고 하는데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그냥 참고 있었습니다만.. 계속 되는 아주머니의 왈...
"새마을금고 갔다가 가죠 다 같은 길이에요~!"
기사분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 길은 큰길이자나요, 학교 후문 갔다가 가야죠~"
계속 되는 아주머니의 불평들...
"새마을금고 갔다가 가면 되겠구만..." -_-;;
한두번이 아니고 계속 투털 거리는 겁니다...
전 뒷 자석이였고 아주머니는 앞좌석이 탔었습니다..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주머니 제가 먼저 탔자나요, 아주머니께서 나중에 탔고 둘러가는거면 제 도착지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했습니다
여기 까지는 좋게 말했습니다.. 차안에 있는 거울로 아주머니 얼굴을 보아 하니..
많이 까칠하게 생겼더군요...(좀 표독스럽게 생겼었어요..;; 외모로 모든걸 판단하지 않으려지만
솔직히 성깔이 엄청 많이 보이게 생긴 외모였습니다..)
이때부터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열받게 하더군요
"아니 너는 언니 엄마도 없냐?" -_-;;
저는 남자 인데 왠 언니..?! 뭐 실수 겠지만 아주머니의 무식이 들어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저런식으로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순 없더군요 완전 싸우자는 식으로 나오는 아줌마였으니깐요
제가 단호히 그랬죠 "없어요! -_-" (2형제중 장남입니다..; 어머니는 계시지만 어이없어서 그랬죠"
그때부터 정말 4가지 없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몇살 처먹었냐 부터 그따구로 배웠냐? 어른한테 그렇게 하냐....
정말 이젠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러는 아주머니는 나이가 어떻게 되요? 아주머니 보단 많이 배웠습니다!"
아주머니 왈 " 내 60이다.. 나는 원까지 나왔다.." (원?! 대학원을 말한거겠지만 도저히 믿을수없는;)
그래서 그랬습니다.."나이도 드실만큼 드셨고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 합승하고서 먼저 가자고
하는게 맞는거에요?"
아주머니 왈 "내가 언제 먼저 갑시다 했냐? 가는 길이 있다라고 했지.."
대략 압축해서 대화내용을 적습니다.. 정말이지 무지한 아주머니더군요
택시 기사분도 당황하시면서 기어잡는 오른손을 제 다리를 만지시면서
미안하다고 참으라고 하시더군요
끝까지 자기는 잘못한게 없고 세상을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하시던 아주머니... -_-;
아.. 정말이지 초등학생들도 이정도 매너는 있는게 아닙니까?
무엇보다 택시 기사분도 제 도착지 먼저 가자고 까지 한 상황에서 끝까지 자기만을 위한 발언들만
잔뜩 하고 먼저 탄 저한테 쓸때 없는 시비나 걸고서는...
결국 학교 후문에 도착했습니다
아주머니가 먼저 그냥 뛰쳐내리더군요 내리면서 다들 들으라고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더니만
엄청 빠른 발걸음으로 사라지더군요 -_- 웃긴건 택시비도 안내더군는요...
2700원 나왔지만 미안한지 기사분께서 "2천원만 받을께요 미안해요" 하시더군요
기사분들이야 직업이시고 돈 버셔야 하니 합승 하시는거 이해 하는데
합승하시는 분들중에 이런 무개념한 분도 계시는군요...
계산 하고 나가니 골목길로 유유히 사라지는 아줌마의 뒷 모습이 보이더군요
정말 따라가서 돈은 왜 안내냐 그렇게 살지 마세요 등등 많은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나이가 60 이라고 하니 어머니 뻘 되시기에 참고 학교 왔습니다
진짜 공부하러 가는길에 기분 잔뜩 망치고 열받네요
공부하다하다 생각할수록 기도 안차서 글한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