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스무살 대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겨본적이 없었어요
거의 다 엔죠이...
그런데 처음본지 열흘된 남자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눈이 너무 높았는데 눈을 정말 낮추고 사람을 보자
이렇게 해서 사귀게됬어요
남자친구는 25살이구요 7월에 제대했답니다
제가 1주일 단기알바를하는동안 제 번호를 따가서 연락하다가
데이트도 안해보고 얼굴 두번? 그정도 보고 사귀게 됐거든요
자상하고 그런거 같아서 아직 막 좋고 그러진 않았어요
어제가 사귄지 2일되는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데이트하는데
영화시간이 안되서 DVD방에 갔습니다
전 뭐 별다른 생각도 못해봤구요
영화를 중간까지 정말 둘이 정자세로 앉아서 봤습니다
근데 그러더니 남친이 어깨에 손을 올리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그런가보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남친이 키스를 했습니다
뭐 거기까지도 우린 사귀는사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손이 가슴이로 오는거에요
누워서 키스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 애써 남친의 손을 막으려고 했지만
옷속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가슴을 만지더라구요
당황했지만 그상황이 깜깜해서 어떻게 대처도 못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거부할 시기를 놓쳐버린거지요
그런데 그 키스가 목을타고 내려오더니 남자친구가 가슴을 빨았습니다
진짜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다행이 정말 다행이 막 영화가 끝나서 남친의 행동이 중단됐지만
전 진짜 어안이 벙벙해져서 뭐라고 할수도 없었고
그러다가 밥먹으러가고
밥먹으러가서는 다 잊게되더라구요
그렇게 데이트하고 집에왔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처음부터 이러면 그사람이 저에게 요구할게 빨라질꺼같아서
제가 남친에게 문자했습니다 오늘 너무 무서웠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음부터는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처음본지 열흘만에 사랑이라뇨
호감으로 시작하는것도아니구
그러면서 자기는 사랑하면 표현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물론 오빠 나이도 있고해서 이해는 하는데
저는 혼전순결주의거든요 그리고 순결주의라고해서
막 너무 그런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사랑할때 그리고 정말 좋아할때
좀더 나이들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20살에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친구들한테 말하니깐 친구들이 다들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근데 오빠랑 나이차이도 나고
오늘이 3일짼데 이럴바에 안사귀는게 나았죠
그리고 만약에 깨지자고 했을때 이유를 물어보면
어젠 왜 가만히 있다가 오늘 갑자기 왜그러냐고
하면 저도 할말이 없으니까요ㅠ 저도 그때 거절못한거 제가 잘못한거란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깨지려구요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기전에..
깨지려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