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유럽의 다른 나라에 살고있지만. 이곳에서 글을 읽어면서 가끔씩은 영국에서 있었든 일이 기억 났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영국 남쪽 본머스라는 동네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었고. 그곳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스페인 친구 였습니다. 물론 2002월드컵 축구 때문에, 이 친구랑 말 싸움도 하고 했지만,, 항상 매너 좋은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는 시내 중심가에서 신발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
물론 시내에 있다 보니. 조금 시간 날때마다. 가게에 들렸어 커피 한 잔하고. 차도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영국 짜증나는 날씨등. 이런 저런 불평불만으로,, 아무튼 그런든 어느날..
2000년도 넘어서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밀어 붙입니다. 왠 중국학생들이 갑자기 이렇게 많아 졌는지. 한국 학생들이 알바하는 청소는 중국 학생들 때문에 찾기가 더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동양인들이. 친구 가게에 왔어 신발 사이즈를 찾습니다.
이 사아즈 있나. 저 사이즈 있나.. 나도 그곳에 있을땐 가끔씩 가게 일도 도와 주고, 손님 없어면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중국인 일본인 한국사람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서양 사람을 구분 못 하듯이..
아무튼 동양 여 손님이 왔어 이런 저런 사이즈를 물어면. 이 친구는 거의 쳐다 보는 둥 마는둥.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한가 할때 이친구에게 물어 봤습니다. 왜 그렇게 게으러게 일을 하냐. 가게 메니져이면서 하나라도 더 팔 생각 하지 않고..
그랬더니 이 친구 대답이.. 동양인이 이 가게에서 신발을 사는 일은 없다. .........이가게 3년째 일하면서, 3년동안 한 번도 신발을 싼 손님은 없었다.....그런데.
이 사이즈 저사이즈 묻는 사람은 하루에도 열 명도 넘는다..
이 친구는 이제 동양인 자체가 귀찮다,, 그러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말이. 난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난 동양사람인 자네를 좋아 하고, 동양사람들이 예의 바르고 영국 사람들 보다 몇 배 더 낫다는 것 또한 안다.. 하지만. 내 가게에서 동양인은 거처 귀찮은 존재 일 뿐이다. 그래서 있어도 화가 났어 없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약간 친구의 이런 모습에 실망을 했습니다만은 5년가까이의 친구 관계로서 이런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해도 가는 편이기도 했었습니다.
며칠후.... 저 또한 어느 가게에서 웨이트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정색 티 셔츠를 찾는다고 쇼핑을 하는데. 별로 옷들이 맞에 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까 좀 귀찮기도 하고 어서 빨리 사야겠다는 강박강념으로 이 가게 저 가게 들어 갔어 옷을 입어 보고 사이즈를 찾았습니다..
어느 한 가게를 들어 갔는데 옷들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비쌌고. 망설이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사이즈만 맞다면 구입을 할려고 젊은 점원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보았는지는 몰라도. 그냥 없다고 눈의 촛점은 딴곳으로 향하고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옷을 집어 있냐고 물어니까. 또 없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이 친구도 스페인 친구 같은 맘을 갖고 있는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나올려고 하다가 오기가 생기더군요. 바보같이..
그래서 좀 더 비싼 다른 옷들을 집어 또 있냐고 물어봤는데 행동이 똑 같았습니다.
몇 번을 계속 하다가, 좀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남자가 보였습니다. 행동이나 나이로 보나 가게 점장이나 사장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나이든분께..... 옷을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사이즈 있냐고 물어니까. 있을껄??
하면서 젊은 점원에게 빨리 지하갔어 찾아 보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젊은 직원이 몇가지 다른 사이즈를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충 입어 보고.. 구입을 할려고 하는데 .. 이전의 가격보다는 2배로 더 비쌌습니다. 갑자기 머리속에 .....살까 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되었지만. 내가 만약 여기서 사지않고 그냥 나가게 되면.......저 젊은 점원은 다음에도 동양인이 들어오면 항상 똑같은 행동을 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편견을 깨워 주고 싶어. 그냥 구입을 했습니다.
진짜 내 입에서 ok라는 말이 나왔을때. 그 젊은 직원의 행동이 갑자기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정성서럽게. 포장을 하고. 멋지게 테이프를 붙이고, sir을 연발하면서.
아무튼 그 가게를 나올때. 뭔가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 젊은 직원이 더 이상 동양인의 편견에서 깨어 났어면 하는 기대로 나왔습니다..
나중에 일을 시작하면서 저는 몰랐는데. 다른 웨이트가 내 티 셔츠를 보더니. 부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라고 물어니까. 디자인어 옷이라고 하더군요.!!
제 평생 처음으로 디자인어 옷을 입어 보게 된 일입니다.
지금은 낡아 무슨 옷인지로 모를만큼 낡아 보이는 티 셔츠를 보면서. 그때 일이 자꾸만 생ㄱ가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