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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방 하면 역시 그런 건가요....

후회막심.... |2007.09.08 12:24
조회 1,373 |추천 0

전 광주에 사는 23살 대학생 남자 입니다.

몇일전에 같은과 아는 동생(여자)이랑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신건 아니고 둘이 성격이 잘 맞아서 한번씩 마시곤 합니다. 둘다 이성적으로 이렇게 만나는건 절대 아닙니다. 동생 이상의 감정은 없습니다. 우린 술마시면 거의 오래방가서 노래부르거나 하는데 그날은 그냥 노래부르고 싶지도 않고 해서 영화나 보러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극장은 멀리 나가야 있어서 그냥 주위 DVD방 가서 영화 보자고 했습니다. 정말 별 생각없이(사실 전 20살때도 그냥 과 여자친구들과 술먹고 한번씩 할 꺼 없음 비됴방 가서 영화를 보곤 했었습니다.) 말했는데 약간 놀란듯한 표정... 그리곤 잠시 후 오늘 집에 빨리 가봐야 겠다고 하더군요..(시간도 별로 늦은 시간은 아니었어요..) 순간 깨달았죠... 실수 했다고... 원래 집에 통금 시간 이런거 없는거 알고 그날도 술먹다가 어떻하다 나온 얘기지만 늦게 들어가야 겠다고 그랬었는데...

사실 저도 DVD방 인식이 약간 쫌 그런거 있다는거 알고 있지만 서로 편한 사이라 그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갈줄 알았는데 지금에 와선 넘넘 후회가 되네요 ㅜㅜ

그리고 다음날 술이 깨고 나서 생각하니깐 역시 제가 너무 경솔 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그 애가 이상한 생각을 한거 였다고 생각하니 너무 쪽팔리고 얼굴 보기도 민망하고... 그애는 그냥 예전처럼 대해 주지만 웬지 속으론 변태라고 생각할꺼 같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톡을 읽다가 "DVD방에서 아는 오빠의 당황스러운 행동" 이거 보니깐 더더욱 그런 확신이 들고... 그 밑에 리플들 보니깐 ㄷㄷㄷㄷㄷㄷㄷㄷ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 됩니다.

사실 이글 그애가 읽을까봐 살~짝~ 걱정 되기도 합니다.ㅎㅎ 근데 뭐 톡 같은거 잘 안읽으니깐

아~ 얘기 하다보니 넘 길어 졌네 끝까지 읽어 줘서 감사해요ㅎㅎ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써보네요~ 넘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웬지 악플의 압박이.....^^;;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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