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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사이

미련... |2007.09.09 01:11
조회 1,011 |추천 0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만큼만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If you don;t love me, I love you enough for both....)

이게 최근 제게 고백을 하고 제 답변을 기다리는 사람의 홈피 메인글입니다.

또 그는 제가 그 글을 보길 은근히 암시했구요...

 

제가 가장 힘들때 가장 가까워진 그였고...가장 친한 친구앞에서도 좀처럼 보이지 않는 눈물 그의 앞에서 여러번 보였습니다.

그런 감정의 엄청난 기복들속에 망가지는 저를 그는 옆에서 그냥 조용히 봐 주었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미련 못 버리는 제 모습조차 그냥 편하게 바라봐 주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남자로서의 끌림보다는 친구로서의 깊은 우정을 느꼈습니다.

 

이별후 2달이 지난 지금, 다른 사람을 마음에 다시 둔다는 것이 아직 설레임보단 두려움이 큰 상태입니다.

또 다시 상처받을까봐...그리고 조바심내며 내가 다시 상처주며 후회할 일 만들까봐...

 

그의 홈피 글은 제가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크게 영향받지 않을수 있다는 것 같은데...

제게 고백할땐 거절당하면 친구로서는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을것 같다 했는데...

그는 이제 제 입장을 기다리며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있는것 같습니다.

살갑지도 않고...안부 문자도 안 보내주고...먼저 술한잔 하자 다가오지도 않고...

저 역시도 그런 상태이구요....그래서 내일은 술한잔 하자 하고 먼저 얘기해보려구요.

 

그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두려운 마음이 먼저 앞서는게 지금의 제 상황입니다.

 

그에게 이런 제 솔직한 마음 다시 털어놓아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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