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의 난을 경험하신 노인분들이시라면
가끔 F-80을 호주 쌕쌕이라고 부르십니다.
육이오때 전쟁초기부터 참여하다가 나중에 미그15기에 밀려 지상공격으로 업무전환한
P-80 혹은 F-80 Shooting star를 왜 호주 쌕쌕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비행기에 관심있던 어린 시절부터 가졌었다가
우연히 한 육이오동란사의 구절에서 호주군의 주력전투기였다는 메티어 F8 의 기록을
보는 순간 풀렸습니다.
육이오동란중 참전한 호주 오스트레일리아의 공군은 제77전대로 초기엔 무스탕을 운용하다가
영국으로부터 Gloster Meteor F-8 을 받아 운영했는데
비록 MIG-15에 비해 많이 뒤지긴 했지만 육이오동란중에 지상공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1953년 7월, 전쟁이 휴전에 들어가기까지, 오스트레일리아 공군 제 77전대는
한국에서 42명의 조종사를 잃었고, 이중 32명이 미티어로 작전중에 전사하였으며
그들은 미그 15에 대해 3기 격추를 기록했습니다.
육이오동란중 한반도 상공을 날아다니던 제트기로는
쏘련이 조종사까지 지원해준 Mig-15, 유일하게 Mig-15를 제압하던
미 공군의 F-86 Saber, F-80 Shootingstaer,
F-84 Thunderjet, 미 해군의 F9F Panther 그리고 영국군의 Gloster Meteor F8이 되겠습니다.
이들중 F-86, Mig-15, F-84들이 대단히 비슷한 모양이었고
F-80과 Meteor F8이 서로 닮아 혼동을 한듯한 것같습니다.
거기다 F-80과 호주군의 메티어가 비슷한 임무인 지상공격을 맡아
많은 분들의 눈에 뜨일수밖에 없었으니...
사진들 올려 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F-80
3-4번은 메티어입니다.
매니아나 엔지니어들이라면 금방 구별가능하지만
보통의 사람들 또 제트기에 익숙치 않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혼동이 가능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