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비 시댁은 가족이 많습니다.
사실 사는가족은 할머니 ,예비 시부모.제 남친
이렇게 지만
시집가서 애둘 나은 막내 누나가 가까이 살다보니 하루걸려 친정에 오셔서
며칠을 보내고 갑니다. 남편 애들 다 데리고...
한번 예비시댁에 놀로가면 전 거의 설겆이 담당인데
어찌나 그릇이 많은지.. 한번해따하면 1시간은 기본입니다..
오죽하면 다리가 절이구 붓는 느낌이 서있는 와중에 납니다
저 왔다고 하면 얼굴도 볼겸 가까이 사시니 막내누님 오시는것
저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 남친집 한끼 설겆이 거리가
저희집 세끼 설겆이 보다 많습니다. 저는 따로 형제들끼리만
분가해서 셋이 사는데 애들끼리 사는거라 그런지 별로 설겆이 거리 없는건 사실이지요..
암튼,, 할머니 예비시부모 남친 저 막내누이 가족들(조카2 고모부님) 이렇게 한번
한끼 식사 끝내면 덜어먹은 접시부터해서 싱크대 사실 모자랍니다 ;;;
더구나 막내누이는 냉장고에 있는 그릇들,,많이 꺼내서 저 설겆이 할때 쓰윽..밀어넣고
또 다시 냉장고로 가는 반복;;;
아..아직 결혼전이건만.. 왠지 예비시댁 놀로갔다오면 설겆이 한 기억만 납니다..
농사짓는 가정이라 밭일 논일 가축일도 많아서 어머님 힘드실것 알지만,
저 만가면 집안일 하러 오는 사람인냥..별거별거 다 시키십니다.
주말에 2틀정도 놀로갔었는데..설겆이 끝내니..어머니 고구마 줄거리 다듬고 계시길래.
쪼로로 가서 거들어 드렸습니다.. 그것 다 다듬으니 어머니 방아찌으신다고 나가시고
그틈에 저는 온집안 청소기 돌리고..걸레로 먼지닦고 그러다보니 또 점심시간..
점심설겆이 끝내니..어느새 오후2시반... 화장실 청소 만 하는데 1시간... 시골이라
화장실에 별거별거 다 있지요..
2주일에 한번 정도 놀로가는데..(어머님이 저 오는걸 좋아하셔서;;)
갔다오면 왠지 삭신이 쑤십니다.. 유유 유유 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