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프네여..
이틀전에도 괴로운 맘에 술 마시고
그 다음날 죽는줄 알았는데
어제 역시 너무 힘들어 또 술을 마셨네여..
1년 반동안 만나온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잘했어여
내 욱 하는 모진 성격 다 받아주고 다 이해해주고
원래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내가 원하니까 애교도 부리면서 참 잘해줬죠.
근데 요즘들어 우리 둘다 직장 문제다 뭐다 해서
짜증도 많이 내게되고
그 사람역시 많이 힘들었나봐여
언제나 힘든일 있으면 날 찾았었거든여
내 얼굴만 봐도 마음 편해지고 다 잊어 버리게 된다고
그거 아는데도 이번엔 나역시 많이 힘들어
왜 언제나 힘들때만 날 찾냐고 그런 사람 필요 없다고
울며불며 소리질렀죠.
그러나가 전화 밧데리가 나가서 안갈고 그냥 자버렸어여
그뒤로 전화가 안오더군여
몇일 지난후에도 안와 제가 전화를 했죠.
근데 안받네여..
전화 받기 싫음 문자라도 보내라고 문자에 음성까지 남겼는데
깜깜 무소식이에여
화도 많이 났지만 혹시 무슨일 있는거 아닌가
용기 내서 집에 전화 해봤더니 누나 말이 아무일도 없고
집에 안들어 온것 같더라구여
왜 매번 겪었던 일들인데도 또다시 이런 상황이 되면
바보처럼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모르게 되는걸까여
남자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어딘가에 한번 빠지면 정신 못차리잖아여
전에 만나던 남자들도 한번씩 그런적 있었기에
혹시 다른 여자 생긴거냐 정말 이말 만큼은
하고 싶지가 않네여
힘들어서 그리고 나두 힘든데 힘이 못되줘서
미안한 맘에 먼저 연락 못하고 내 연락 기다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여
내가 생각하는 그런 최악에 상황이 아니길 바랬는데
혹시 나랑 연락 안하던 몇일전부터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느라
내 전화 안받고 연락도 안하는건 아닌지
계속 그런쪽으로만 생각이 드네여
왜 남자들은 그렇게 무책임한지 자기가 좋아 메달릴땐
죽어라 연락하고 찾아오면서
헤어질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묵묵무담..
답답해 미치겠네여..
확실하게 말이라도 들음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오늘로 연락 안하지 5일째입니다.
그걸로 헤어짐을 결심하기엔 너무 이른것 같아
다시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내 연락 피하는것 보니 그냥 끝이라 생각하는게
나은거겠죠.
친구들이 이런 상황 얘기할때 늘 그랬었죠.
100 % 다른 여자 생긴거다.
남자가 갑자기 변하는건 그 이유 뿐이다.
근데 막상 내 입장이 되다보니 제발 아니길..
아니겠지..그런 맘이 드네여
혹시나 그런거라면 깨끗하게 마음 접을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해 죽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