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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비싼구두 좀 샀습니다. 샀는데 죄가되네요

신데렐라 |2007.09.18 19:21
조회 16,514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톡을 즐겨봤는데 이게 저한테 큰힘이 될줄은 몰랐네요.

정말 백화점 서비스에대해 미치도록 짜증나서 몇글자..아니 수십글자 올려봅니다 =ㅅ=

 

때는 바야흐로 1년전..

대학 갓 졸업하구 취업해서 회사원이 된 몸인지라

예쁜옷도 사고 싶고 막 그럽디다 ㅎㅎ

그때 마침 아버지께서 운동화만 즐겨신던 아이가 이제 사회인이되었다면서

구두나 한켤레 사신으라고 크뤠딧카드를 주시더라구요 [오예]

기쁜것도 기쁜거지만 평소에 구두라하면 비싸봤자 4-5만원 정도의 가격대로 샀던 터라

과연 얼마짜리를 사야하는지 내심 좋으면서도 고민을 했더라지요,

여기서 대충 마무리를 하고..

 

남자친구와함께 잠실에있는 백화점을 갔습니다.(작년8월)

부쁜 부쁜 가씀을 안고 구두매장으로 날아갔숩죠.

금색샌들을 보고 완전 반해버렸는데 앞코에 진주 막 박혀있고 진짜이쁜..ㅎㅎ

근데 신으니까 좀 삐끗삐끗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발이 크니까 어쩔수없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218,000원을 주고 샀지요. T^T 정말 난생처음으로 산 구두라 아껴신겠다고 다짐하고 또다짐했죠

 

그리고나서 두번신었나.. 갑자기 왼발안쪽에 있던 샌들끈이 툭하니 끊어지더라구요

황당해서 아니 두번신었는데 왜이러냐고 백화점직원한테 얘기했죠 그랬더니

가죽이라 어쩌고..끈이약해서 어쩌고.. 교환환불은안되서 어쩌고...

기가막히더군요 그래서 A/S  맡기고 보름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그 이쁜이구두를 보름후에신을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나서 신었는데 이게 왠일 !!! 또 또 또 또 끊어지는겁니다 -ㅅ-

진짜 쫘증나서 구두매니져한테 막 뭐라했더니 다른걸로 교환해준다고하더군요

그 구두가 너무 이뻐서 그걸샀는데 왜 다른걸로 교환해야하냐고 그걸로 해달라했더니

사이즈가 없답디다 -_ -

 

결국 A/S를 해야만했고, 그렇게 두번의 A/S를 맡고나서 9월초쯤에 다시 신었더니

또 끊어지더군요  나참. 다시 A/S를 받으려하니 춥디다 추워서 신을수도없었죠.

 

그렇게 1년이 지난 지난 8월,

또다시 그 끊긴 구두를 가지고 A/S를 맡겼던 저는 보름동안 기다리고 완전 충격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끈하고 샌들 안을 이어주는 그곳을 두꺼운 실로 칭칭 감아놓았더라구요. 황당하게

그래서 제가 " 이래가지고신을수있나요?" 라고했더니 "오래는 못신어요 고객님" 이지랄.

여튼 여차저차해서 신었는데 .........................

 

또 끊어지드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해서 웃음만 나옵디다.

 

정말 화가나서 그 잠실에 있는 백화점속 구두매장가서 매니져한테 따졌더니 그제서야

끈전체를 갈아준다하더라구요 아니 그럼 그때 두번이나 거지됐을때나 해줄것이지

1년지나니까 그제서야 해준다고 해주는 센스는 어디다배웠길래 개념을 볶아드셨나요.

 

결국 전 11층 고객상담실로 가야만했고 거기서도 1년이 지났길래 교환/환불은 안된다하더라구요

 

결국 심사하는곳(구두를 전문가들이 심사해서 부주의라고 하면 보상을 못받는다고하더라구요)

까지 가서 이것은 고객의 부주의다라는 결론까지 맺게되었는데도

너무나 화가나더라구요, 제 부주의라니요.. A/S를 거지개똥꾸먹같이 해놓고 부주의라니요..

정말 말을하고싶은데 너무 짜증이납니다. 서비스도 완전 거지같고, 진짜 길게써야하는데

제대로 못쓰고 글을 올리려니 참 창피하기도하고...ㅠㅠㅠㅠ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면 어떻게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저 너무 억울해서 왠만하면 A/S받고 끝내는 사람인데 4번이나 받으니 눈 돌더라구요

또 A/S한번 들어가면 보름입니다 15*4 = 60 두달이라는 결론이나오는데

여름샌달을 7-8월 깜짝할때 신지도 못하고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야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네요

정말이지 다시는 잠실에있는 그 그 그 백화점 가고싶지도않고, 그 구두매장 오브* 안갈거에요

ㅠㅠㅠ 어떻게 신고하는지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욤...ㅠㅠ 잉

배째라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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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푸하~|2007.09.18 19:46
백화점은 이미지가 생명이라....매장에서 왠만큼만 큰소리 나오면 해달라는 데로 다 해줍니다.. 소비자가 완전 엄한 소리 해도 말이죠....ㅋㅋ 가서 맘껏 싸우세요....산 돈 만큼만 쪽팔릴 정도면....아마도 환불 해주고...사은품 같은 것도 붙여 줄겁니다.... 일단 무조건 매장 매니저 찾으세요...^^
베플구두수선방법|2007.09.19 13:15
저도 샌달을 샀는데 끈부분이 한 두시간 정도 신었었나,..? 아래밑창하고 연결되는 가는 끈이 똑 하고 끊어져 있는거예요. 그래서 구두 수선소 갔더니, 어떻게 고쳐준줄 아십니까~? 수선하는 아저씨,, 다른 여분 가죽 짜투리로 끈너비 맞춰서 한 1센티정도 오린다음에 (그 가는 끈을 정말 오랫동안,, 유치하게,, 맞춰보고 또 맞춰보고,,) 끊어진(그런데 끊 <==맞춤법 맞나요..?ㅡㅡa) 가죽부위하고 꼬매드라구요,,, 저는 그 모습보고 속으호 한숨 쉬면서 '구두 배려놓네,,ㅠㅠ' 하면서 바라보고있었더랬죠, 가늘게 꼬매서 이은 그 위에다가 같은 길이로 오린 가죽을 또 본드로 딱 붙이더군요, 그리고 밑창을 벌려서는 속에다 꾹꾹 누르더라구요,, 누를때 위아래로 또 본드를 쫙쫙 발라서 쑥 집어넣고 망치로 딱딱 두리리더라구요.. 그리고는 구두 박는 전용 쪼꼬만한 못으로 신발 아래에다가 한 너댓개 계속 뚝딱 박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못에 찔리지 않을까요?" 걱정스럽게물었더니 "못에 찔리면 여기다가 박겄어? 여봐봐"그럼서 더 짱짱하게 박아주드라고요.. 근데 표시도 발아래 걸리는 느낌도 하나도 안나고 정말! 짱짱하게 해주시드라구요.. 수선과정은 정말 어설퍼 보였는데 표시 하나도 안나고 정말 샌달만 신고 쪼그려뛰기 오만번해도 안 끊어지는 견고함을 자랑하게 해주셨더라구요..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면서 나왔습니다,,, 가는 끈 수선은 이렇게 하는거랍니다.. 실을 어떻게 칭칭 감기만 하는데 움직이는걸 감당해 준답니까? 한통속같구려! 듣고보니 열받네..ㅡㅡ; ----------------------------------------------------------------------- 아~!! 참고로 제 샌달은 G마켓에서산 6700원 짜리 샌달이었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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