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몰라 이곳 저곳에 물어봅니다.ㅠㅠ
오빠 79년생..전 82년생..
만나지 2년가까이 다 되도록 심하게 싸운적 별로 없으며 오빠가 워낙 이해심이 많아서 잘 챙겨주구 이쁘게 사랑해오며 올해 결혼을 할 생각입니다.
근데...저희엄마에게 결혼날짜를 알아보라고 했더니..엄마가 점을봤는데 너무 않좋게 나와서 살풀이를 하라고 점쟁이가 말씀하셨다고 하네여..(너무찜찜해여~)너무 화가나서.. 다시 보라고 했더니 저보고 보랍니다.
그래서 저두 넘 기분이 안좋아서 다시 궁합을 보러 갔는데 여기서도 안좋다고 합니다.(이젠 화가나네여~궁합이 뭐길래..)
그런데 이번년도에 오빠가 다행이도 길운이라 결혼하라면 이번년도에 하면 된다고 하네여..하지만3년까지는 살풀이를 해줘야만 잘 살수 있다고...(3년동안 이면 900인데..허걱 ㅡ.ㅡ)
어차피 결혼할 생각으로 저희는 신경쓰지 않고 날짜까지 잡았는데...
결혼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즈음 살풀이를 해야지 된다며 다시한번 직접 저에게 전화를 주셨네요~(또 찜찜하기 시작~)
저는 정말 꼭 살풀이를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둘 사이에 살이껴서 꼭 풀어줘야한다며..자기는 이익없이 싸게 해준다고 20만원정도로 깎아준다고 돈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나중을 생각하면 잘생각해보라고 1개월뒤 다시 전화주신다고 하네여...(해야하나?말아야 하나?)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런 쓸데없는소리 하지말라고 난리십니다.(머리가 어지러워여~)
근데 너무 찜찜하네여..어차피 결혼을 할껀데...꼭 살풀이를 해야하는건지...
주위에 혹시 궁합않좋아서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혼하셔서 알콩달콩 잘 사시는 분들 계시면 꼭 ~~~제발 꼭!!! 리플부탁드려여..살풀이 하고 싶지않기에 그렇게 잘 사시는분 이야기라도 들으면 제맘이 편할것 같습니다.ㅠㅠ
정말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꼭~살풀이 그딴거 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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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은 말씀들 감사하구여...
저두 여기저기 알아보구 했더니 주윗 사람들중에도 저처럼 궁합 여러군데서 보고 결혼했는데...
아들딸 낳고 잘 사는사람 많다고 하네여...그런 말들 들으니 위안이되고여...
우선은 굿 이런거는 안하기로 했구여...어차피 제 인생은 제가 만들어 갈 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여....많은 조언 감사드리구여..예정대로 결혼하여..이쁘게 잘 살겠습니다.(참고로 저나 오빠나 술 자체가 안받는 체질이라 술버릇은 없답니다ㅋㅋ 옛날에 한번 술마니 먹은적 있었던거 같은데..양볼이 빨개져서는 보구싶어서 혼났다고 하면서 그냥 조용히 자더라구여...그리고 저는 O형이구 오빠는 A형이에여~제가 A형과B형 사이에서 태어난 O형이라 쫌 마니 소심하지요~^.~*)
아무쪼록 톡톡 여러분도 행복한 한가위 되세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