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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핸드폰을 주웠어요

깡쓰켠 |2007.09.19 23:45
조회 10,818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ㅋㅋ

 

오늘 제가있었던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평상시에 스쿼시를 너무좋아해서 오늘도 역시 학교가 끝나고 스쿼시를 하러갔습니다.

평소같으면 7~8시에 도착해서 10~11시에 끝나고 집에오는데요

오늘 스쿼시를 하다가 발이 삐끗해서 2게임만하고 씻고 8시 30분쯤 나왔습니다.

나오니 비가 엄청나게 많이오는 것이었습니다. 파스를 사고 평소같았으면 걸어서 집에왔을텐데

발도 삐끗하고 비도많이오고해서 택시를 타려고 택시가 잘잡히는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택시가 잘안잡히더군요.

 

택시를 기다리던중에 먼가 반짝하는게 보였습니다 가보니 핸드폰이더군요

학원 버스가 깔고 가려던것을 다행히 구출(?)하고 헨드폰에 물기를 닦았습니다.

샤인폰이었습니다. 비가많이와서 고장이 났을줄알았는데 다행히 작동이 잘되더군요.

저는 평소에 톡을 자주보는데 톡에보면 주운사람들이 뭐자기는 잃어버린사람의 마음을

알고있기때문에 돌려줘야한대놓고선 돈을 요구하거나 돈을 좀못받았다고 톡에올린사람들을

많이봐왔는데요 저는 그사람들을 보고 저는 주우면 그러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을했기에

전화를 꼭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인이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멀리서 택시가 오는게 보이길래 타려고 하던찰나 전화가 오더군요 일단 한대를 보냈습니다 ㅠㅠ

전화를 보니 엄마♡ 라고 써있더군요 핸드폰 주인의 어머님이시구나하고 전화를 일단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하시길래 여보세요 제가 핸드폰을 주웠는데요 어떻게 돌려드리면

되겠습니까 어디사세요하고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강동구 사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어디십니까 하니 명X교회 라고 하시더군요 집에 가는길이라서 줘야겠다고

생각을하고 5분뒤에 명일역에서 뵈여 라고하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명일역에 도착한후에 아주머니가 두리번거리시길래 핸드폰잃어버리신분 맞으세요

물어보니 맞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드렸죠

너무나 감사해하셨습니다 아주머니 아들이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내심 딸이기를 바랬지만(?) 여튼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오는길에 왠지모를 뿌듯함이있었습니다.

만약 제가오늘 다리를삐지않았으면 만약 비가안와서 걸어갔으면 핸드폰을 줏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여러분 ~ 여러분도 핸드폰을 주우시면 바로돌려주세요 잃어버린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요 ㅎ

그리고 핸드폰 주우시고 돈요구하시거나 딴데 파시는분들 ~ 반성하세요 !!

 

글솜씨가 없어서 막적어봤습니다 ㅎ 그리고 모르고 백스페이스(←)를 눌러서

글전체를 3번이나 다시쓰는 ㅠㅠ

여튼모두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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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착하네...|2007.09.20 01:05
참 착한 분이네요... 저도 지금껏 잃어버린것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찾아준 적은 있어도 곱게 돌려받은적은 한번도 없네요... 님같은 분이 세상에 많았음 좋겠네요 잘 하셨어요 ^^
베플이런..|2007.10.02 15:02
저는 내심 딸이기를 바랬지만(?) 핸드폰잃어버린 남자도 곱디고운 여성분이 찾아주었으면 햇을껄?
베플반전드라마|2007.10.04 07:13
저는 내심 딸이기를 바랬지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서 피식 했다 ㅋㅋㅋㅋ 만약 딸이었다면 과연 글쓴이는 어떻게 했을까??? 이거 반전 이야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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