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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견문록 ...1

발리 팬~!! |2003.06.28 13:02
조회 10,546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는 간만에 넘좋아서 일끝나고 집에만 있을 수가 없겠네요....

 

캐나다 키치너 얘기를 어제로 끝내고 오늘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관한 얘기를

 

해드리고자....견문록인 만큼 자세하게 알려드리께요...

 

나중에 자유여행을 하실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저는 발리에 아는분이 계셔서 자유여행하느라 한국여행사에서 가는 기본 패키지나 허니문 관광은

 

모름답니다...그래서 무슨 사원이나...동물쇼....등은 안가봐서 모르구요...

 

제가 직접 보고. 먹고 ..느꼈던 것만 알려드리지요...

 

 

키치너 잠시 딴얘기에서도 언급을 했었죠...

 

발리란 이름의 유래는 '껑발리"라는 이름였데요...

 

발리어(인도네시아어가 따로 있구요 발리는 섬이라서 발리어가 따로 있답니다)로 해석하면 다시돌아

 

온다 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들었져....그래서 발리를 한번 사람들은 꼭 다시온다고 하더군요...

 

그얘기는 전 두번째 갔을때 들은 얘기구요...

 

정말 첫번째 다녀온 이후로 일년만에 또 다녀왔지만 지금도 발리를 생각하면 늘 가고 싶답니다...

 

 

처음 발리를 갔던 얘기를 하겠습니다...

 

친언니와 둘이 갔구요...발리에는 언니랑 친한 언니가 있는데 발리에서 유명한 한국

 

여행사 사장님이시져...

 

발리에서 한국관광객의 80%를 이 언니네 여행사에서 맡아서 관광을 해주는 만큼

 

성공한 한국여성입니다...

 

울언니는 몇년전부터 발리를 여러번 다녀왔었구요...

 

저는 작년에 마침 기회가 생겨서 3월에 갔었져...

 

발리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나뉘어있는데

 

3.4월 부터 9월까지 우기이고 9,10월부터 3월까지 건기로 나누어져 있죠...

 

그래서 시기적으로 건기는 후덥지근하지는 않지만 햇빛이 넘 강렬하고 따가와서

 

안좋고 우기는 바람이 불어 시원하지만 습기가 많아 후덥지근해서 여행하는데 더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시겠죠?

 

그래서 2월에서 4월사이가 가장 여행하기에 좋아요...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비는 하루에 소나기처럼 한두번정도 내려서 시원하구요..

 

먼지가 안날리니 깨끗하구요...

 

그리고 3월이 일년중에 가장 비행값도 싸고 여행 경비가 저렴하게 들죠...1,2월엔 명절 때문에

 

비행기값이나, 호텔비가 비싸구요...4월 넘어선 허니문때문에 또 비싸구요....

 

여름엔 당연히 우리나라 휴가철이라 비싸고 9월까지 추석때문에 비싸다가 10월11월 잠깐 저렴해지죠....

 

아무래도 일안하는 사람아니고는 휴가내서 가기 어려운 시즌에만 저렴하죠....

 

뭐....금전적으로 구애 받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때나 가세요....~~~~~

 

처음엔 일정이 5박6일 이였죠...

 

울언니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3월에 휴가를 길게 쓸 수 가 없었고 저는 마침 백조(?)여서....

 

발리섬은 북부쪽에도 고급 리죠트가 있고 볼곳도 많져...그런데 저는 남부에만 관광을 하고 왔답니다

 

길게 뻗어있는 섬 남쪽에는 한국처럼 3면이 바다로 되었있는데 동쪽은 사누르라는 중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있는 해변이고 남쪽은 누사두아 라는 최고급 호텔이 있는 해변이고 남쪽에서 서쪽방향에는

 

꾸따라는 유럽 젊은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렴하고 시내와 가까이 위치해 있는 해변이죠...

 

꾸따해변은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파도가 높아서 서핑을 즐기는 일본인과 유럽인의 천국이죠...

 

그리고 발리에서 제일 번화가인 시내가 해변옆에 바로 있구요...

 

제가 처음 간곳은 사누르 해변입니다....

 

그랜드 발리 비치호텔에 묵었구요...

 

가격은 저야 다행히도 싸게해줘서 50불정도....일박에요...

 

아마 보통 70~80불정도 합니다...

 

미국달러로여....

 

그랜드 발리 비치호텔은 발리에서 유일하게 고층 호텔이고...나름대로 특급호텔이죠...

 

시설은 세련되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좋습니다...

 

아!!!!!....

 

먼저 공항에 내릴때 부터 얘기하죠...

 

발리 덴파사공항에 내리면 역시 입국심사를 거쳐 짐을 찾고 나와야하고 세관은 없고 바로 나가는

 

입구에 청원경찰같은 사람들이 쭈욱 있답니다...

 

그때 저희은 언니와 발리 언니와 같이 왔는데 발리 언니네 사무실에서 쓰는 스캐너를

 

제가 끄는 카트에 넣고 나오다가 그 청원경찰이 갑자기 제지하며 뭐냐구...발리언니는

 

발리에서 10년이나 살았고 일년에도 몇번씩은 한국을 오고가기에 직원들을 다 알아서 그냥

 

나오는데 울언니와 저를 괜히 검문하더군요...

 

왜냐면 다덜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오기때문에 가이드가 있으니

 

다른 사람들은 그런경우가 없는데 저희둘은 만만히보구 검문을 한참을 영어로 설득시키고

 

나왔더니 발리 언니하는 말이 괜히 검문하면서 갖고 들어가면 안된다고 벌금 무는척하고

 

돈뜯어낸다고 하더군요...나원 참...발리와서도 입국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는

 

당황스럽더라구요...

 

만약 발리 덴빠사 공항에 내리셔서 나가실때 오른쪽에 있는 키크고 덩치있는

 

남자 청원경찰..특히 동양사람들을 뚫어져라 처다보는 남자직원앞 말고 여직원 앞으로

 

지나가세요...

 

그 남자직원은 올해갔을때도 또 검문하더니 몇푼뜯어갔답니다...그 얘기는

그때 다시 해드리고

 

공항에서는 에어콘이 잘 작동되어서그런지 더운줄 몰랐는데 밖으로 짐 카트를 끌고 나오는데

 

헉~~~~거리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한여름 30도에서 35도 날씨....ㅎㅎㅎㅎㅎ

 

저야 워낙 추운거 싫어하고 더운거 좋아해서 """"아!!!!!! 온도 딱 좋아"""""

 

했지만 울언니는 땀을 뻘뻘...ㅎㅎㅎ

 

누구든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입구에서 천리향 이라는 꽃 목걸이를 걸어줍니다...

 

'아바 까바르"....하면서요...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라는 의미의 인사인데요...

 

인도네시아어로 아침, 점심, 저녁 인사가 따로 있는데 이 인사도 많이 씁니다...

 

천리향이라는 꽃은 흰색과 진한 분홍색이있는데 그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죠...

 

너무나 향기롭고 어디서든 맡을 수 없는 냄새입니다...

 

아마 향수로도 그 냄새를 만들 수 없을 듯....

 

스파 맛사지 하는 동남아시아 광고 표지 보면 거기 여자들이 화려한 천을 둘르고 귀에 꽂고 있는

 

꽃 보셨나요....그리고 목욕물에 띄워져 있는 꽃...그 꽃이 천리향 꽃입니다....

 

우리도 발리 언니네 직원들이 그 꽃 목걸이 걸어주었고 우린 거기서 사진한장를 찰칵~~...

 

발리는 한국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비행기로 오면 11시 30분에 출발하여 작년까지도

 

자카르타를 들려서 한시간 쉬고 저녁 9시쯤에 도착하였는데 올해 부터는 발리 직행 비행기가

 

있어서 오후 6시쯤이면 도착하죠...

 

우린 작년에 갔을때는 저녁 9시쯤 도착하여 바로 발리 언니네가 운영하는 카페로 갔답니다...

 

거긴 발리 관광상품도 팔고 한국음식도 파는 곳이랍니다...

 

복식 3층으로 이루어진 곳이며...아담하면서 예쁜 카페이죠...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발리 음식이 입에 안맞을 지 모르니 한번쯤은 여기서 한국음식 대접을

 

한다고 음식은 발리 현지인이 만드는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한국사람보다 더 맛있게 해요...

 

거기 주방책임자로 있는 여직원이 삼성발리지점에서 한국직원들을 식사를 해주었다고 ...

 

그래서 발리 언니가 스카웃 해왔다고 하던군요...

 

진짜 맛나요...특히 김치하고 김치찌게...

 

거기도 배추가 생산이 되는데 날씨때문에 김치를 담구면 바로 익어버리는죠 그 맛이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별미이져...넘 시지도 않고 아삭아삭 씹히는데 맛은 익은 김치맛..

 

아뭏든 제육볶음이며,,,순두부 찌게며...

 

계란말이...멸치볶음...

 

시골가면 할머니가 해주시는 토속적인 식사처럼 나오는데 가히 예술이라고....

 

우린 거기서 늦은 저녁을 먹고 발리언니네 가이드용 차를 타고 20분가서 도착한곳이 그랜드 발리 비치호텔이였습니다...

 

간단히 짐을 풀고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나와 발리에서의 첫날밤을

 

호텔 바닷길을 따라 150m정도 가면 노천 까페며...레게(발리는 레게음악이 유명합니다)BAR며...레스토랑이 쭈욱~~~~길게 있습니다....그 바닷길을 따라 여러 호텔이 즐비해있죠..사누루 해변은 그런식으로호텔과 노천카페가 있답니다...

 

모두 노천이고....바닷가 바로 옆이라 테이블에 놓여있는 촛불 조명하고 촉수가 작은 백열 전구들만이

 

조명을 밝히고...(참고로 발리는 저녁에도 실내를 밝게 안합니다...형광등이나 백열등 모두 어둡고..

 

섬 자체가 침침할 정도로 약간은 깜깜한 불빛들이죠...일반 가정집들도 그리 밝지않아요...

 

우리나라에서  화려하고 밝은 조명에 익숙해져 있는사람은 눈이 침침할 겁니다...

 

그런데 발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조명이고 분위기라 조금 지나면 적응 되져..._)

 

바다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몇몇의 노천카페에선 라이브로 레게 노래를 부르는 곳까지 있더라구요...

 

우리는 가장 현지인들만 가고 레게노래를 잘부르는 무명가수가 있는 카페로 들어가

 

동남아시아 특유의 칵테일 을 시켜서 발리 언니와 직원들 ..울언니..그리고 저 이렇게

 

여유로운 아직은 들뜬 마음으로 밤을 지샜답니다...

 

호텔로 들어온 언니와 저는 (참고로 발리언니가 허니문도 아닌데 좋은 방을 예약해줘서 스위트룸 을 줬져) 큰 방에는 침대에 커튼이 드리워져있고 넓은 베란다에는 티테이블과 안락한 의자...

 

거실에는 응접실... 부엌까지...ㅎㅎㅎㅎㅎ

 

정말 결혼해서 온거라면 금상첨화였겠죠...

 

참고로 발리는 수돗물을 먹으면 바로 설사...절대로 마시면 안되구요...

 

발리에서 나오는 '아쿠아'라는 생수를 드시거나 그것도 안맞는 분은 당연 '에비앙'을 드세요...

 

그리고 얼음이 담겨있는 음료수는 주문하시지 마세요....얼음이 이미 수돗물로 만든거든요..

 

고급호텔내에서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그냥 시원한 채로 드시구요...왠만하면

 

더운나라에서는 오히려 실온에 있는 과일이나 음료수가 배탈이 나지 않아요...

덥다고 넘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면 지사제없이 못살겁니다...굉장이 괴로와여...

저두 경험이...

 

담날의 얘기는 다음편에 넘 길어지면 제 컴은 에러나서 지워지더라구요...그럼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궁금한점은 리플을 ... 

 

 

 

발리견문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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