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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스테이크 하우스 칼국수+수제비 '섞어' 4,500원

칼국수 |2007.09.20 14:26
조회 447 |추천 0

비오는 날 부침개니 칼국수니 하는 분식이 땡기는 게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얼핏 들어놓고 내용을 기억을 못하겠네요.

아무튼지 이유가 있거나 말거나 기다리지도 않은 태풍으로 연일 축축한 나날입니다.

그래도 추석날엔 동그란 만월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오랜만에 달 사진이나 찍어볼랍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속이라도 먹구는 살아야죠. 오늘은 무얼 먹어야하나...

무작정 다동 쪽으로 갔습니다.

 



사람 머리만한 빵을 판다는 가게를 지나...



일전에 먹었던 대구식 따로국밥도 지나...



청주회관은... 별로 땡기지 않습니다. 이때 부엉이가 하는 말, 칼국수 드실래요?

 



그렇다, 비오는 날은 칼국수 한 번 먹어주자... 하고 들어간 곳은 칼국수와 별상관이 없을 듯한 소라 스테이크하우스... 이 집 나름 유명한 집이라는군요.

 



테이블에 덜렁 앉아 있는 양념과 풋고추... 아... 보기만해도 땀나...

 



 주인장의 추천메뉴는 칼국수 수제비 "섞어" 4,500원.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상을 정리하고 있는데 금방 나옵니다. 빨리 나와서 좋아요. 그리고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요. ^^

김치는 신김치와 겉저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칼국수엔 겉저리가 나은데 이 집 겉저리는 심심한 편이라 별로 맘에 안드네요.

오히려 신김치가 나을 수 있겠습니다.

 



감칠맛나는 국물에 쫀득쫀득한 수제비가 아주 맛나네요. 국수는 약간 불은 듯 힘이 별로 없습니다만, 먹을 만 하구요. 수제비는 정말 맘에 드네요. 수제비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괜찮은 메뉴입니다. 칼국수랑 수제비 독자적으로도 팔아요. 가격은 같구요.

 

남자용과 여자용이 따로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그릇이 여자용, 남자용에 비해 조금 작죠.

그런데 왜 가게 이름이 '스테이크 하우스'일까요?

이 가게는 저녁엔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야채와 섞어 볶아주는 메뉴가 있습니다.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맛이 좋을 것 같군요.

언제 저녁에 소주 한 잔 하러 와봐야겠어요. 사람들이 많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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