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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랑 싸워 본적 있나요? ㅠ_ㅠ

ㅋㅋㅋ |2007.09.22 01:42
조회 303 |추천 0

1년전 일이네요..

 

대학다닐때 학교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길이였습니다.

 

과제로 인해 늦게 끝나고 짜증이 이만저만 이었죠,

 

참고로, 저희집은 버스로 8분정도 거리입니다

 

그날은 버스카드도 없어 할인도 안되고해서

요금 900원인데 그냥 800원만 냈습니다 - -;;

 

왠일로 뒷자석엔 중대학생들이 꽉 찼더라구요.-ㅁ-

 

저는 앞좌석 4번째 자리정도에 앉아 평소처럼 남친과

전화통화를 하며 집에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버스기사가


"야!! 너 학생이야?"  성질내며 묻는겁니다

 

생각없이...

"저요? 아닌데여"

 

바로 이어지는 쓴소리.........

"야 , 너 얼마내써!?"


 

마침 요금통에 돈이 비어있어서 제가 딱 걸렸던 거였습니다.

 

뜨끔.........................;; 어떻하지.. 머릿속은 복잡했습니다.@@

 


" 버스비 냈는데요 !"   나름데로 오리무중으로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 야 ~씨 너 얼마냈냐고!!"

 

"버스비 냇다고요; "  이번엔, 말돌리기 하기...- -;

 

" 너 이리와바 " 버스기사 성질있었습니다...........-0n 제대로 걸려들었죠........;

 

"왜요? "          나도 지긴 싫었다, 창피했다........

 

 

"너 돈 얼마냈는지 니가 와서 직접확인해 "

은근히 버스기사 무서웠습니다...........

 

왠지 뒷통수가 뜨거웠다..ㅜ

날보며 수근거리는 느낌이랄까 .....;;;;;;;

 

저는 그냥 쌩~ 까기 작전에 들어섰습니다.

 

남친과 통화를 하며 버스기사 말은 무시하기로........

 

허나 버스기사 너무 집요하셨다...........

 

"너 돈 다시내"

"너 돈 다시내" ........... 계속 그러신다. - 0-: 제발 그만좀.........ㅜ

 

전 사실 돈 있었지만 일부러 덜낸게 창피해 일부러 없는척 했습니다.

 

 

 

" 그럼 어떻하라고요? 돈 없는데 여기서 내려요- -! "

잘한건 없지만 이젠 나도 괜한 오기가 생겨버린거죠 ...............;

 

 

그렇게 버스기사랑 계속 백미러로 눈빛교환을 했습니다...찌릿zZ

 

집가는 그 8분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긴지..........에효~ㆀ

 

드디어... 정거장에 도착하려는 순간 ..

누구 내릴때 파묻혀 갈라고 했습니다.

 

 

왠걸.. 아무도 벨을 누르지 않는것입니다.

 

참고로 그버스는 내리는 문에만 벨 있음....- 0-;

 

 

하는수없이 혼자 벨누르고 서있는데...........

 

근데................

 

버스기사가 정거장에서 문을 안열어주는 겁니다.........

 

커헉 ㅡ   ㅡ ㆀ

 

버스기사 또 시작됩니다...

 


"야!!!!!  너 이리와봐 "

휴~ 어떻게든 이 버스에서  탈출은 해야 하기에..

할수없이 버스기사한테 갔습니다_

 

 

버스기사 한마디 하시네요.

 

"야 너 돈없으면서 뭐그리 까칠해 "

 

창피했다 ................너무 너무 쪽팔렸다 ........

 

전 그냥 더 큰일 나기전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

 

그러면서 서로 백미러로 눈빛교환을 또 주고받았죠..

 

그리고서야 분이 풀렸는지 문을 열어주더래죠?  참나 - 0-

 

 

이때다 싶어 내릴때 저도 한마디 걷었습니다
"........재수없어"

 

그리고 다신 그 버스를 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교통카드를 이용하니 이런일은 다신 없겠지만 ........

 

저같이 양심없이 요금내지 말자구요.......

 

저 그날 , 개망신 당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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