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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정말 미치겠습니다.

힘든인생 |2007.09.30 15:46
조회 48,490 |추천 0

 

저는 내일 모래면 40인 가정주부입니다.

남편이랑 저랑 딸이랑 시어머니랑 이렇게 네 식구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그냥 회사다니고 있구요

월급이래봤자 연봉 3000정도됩니다.

딸은 중학교1학년이라 학원비에 뭐에 돈들어가는데도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거기다가 시어머니 용돈에 관리비에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죠.

한달에 250으로

애 학원비30에 어머님 용돈 30

친정부모님용돈50 생활비 이것저것쓰면 100만원정도

지출을 줄일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그래서 남는돈이 한달에 50~70만원정도 남습니다.

이걸로 저금하고 차곡차곡 돈 모아서 내집마련 꿈꾸고 있는중인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지출이 너무 많으십니다.

강남이다 어디다 돌아다니시면서

미용실도 비싼데 아님 안가시고 피부관리,손톱관리,비싼화장품에 명품은 또 어쩜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물론 그동안 혼자서 아들둘 키우신다고 고생하신거 압니다.

형님 댁에서도 그렇게 몰래몰래 카드 긁으시다 저희 집으로 쫓겨나다 시피

오신분이 어쩜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시는지......

남편한테 하소연이라도 할라치면 어머니가 쓰시면 얼마나 쓰신다고 이러냐며 화만내고......

애 교육비도 앞으로 점점 많이 들 텐데....

솔직히 30만원에 형님댁에서 60만원 더 보태 주십니다.

그러면 거의 하루에 3만원씩 쓰는 꼴이죠.

저는 하루에 만원도 안씁니다.

집장만때문에 아끼고 또 아껴야죠.

그래서 어머님한테 한소리 했더니 바로 남편한테 얘기해서

결국 카드를 받아내셨습니다.

물론 용돈은 그대루 받으시구요.

처음에는 화가나서 미칠거 같았지만 한달에 백만원 가까이 용돈 받으시는 분이

카드를 쓰면 얼마나 쓰겠나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카드값이 50만원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얼마나 쓰셨나 보니까 죄다 맛사지실 비푸관리실

청담동 어디에 고급레스토랑 명품샵........

그래서 도대체 이게 뭐냐고 말씀드렸더니

친구분들이 전부다 이런데 다녀서 품위유지비로 몇푼 쓴거 가지고 왜이러냐고 화내시더군요.

당신 아들이 버는 돈으로 쓰는건데 왜 니X이 참견이냐고 욕지거리까지 하셨습니다.

남편도 50만원정도는 괜찮다며 앞으로 어머님일에 나서지 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생활비 다 쓰고 남는돈이 50인데 그 50까지 어머님한테 뺏기고

어머님노후때문에 저희 부부노후가 거지꼴되게 생겼습니다.

어떡하죠?

계속 이대로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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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트리니다드|2007.09.30 18:01
남편분과, 미래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 보세요. 연금저축도 들어야 한다. 적립식 펀드도 해야 한다고.. 한달에 얼마를 버는데.. 당신은 몇살까지 일을 할 수 가 있고.. 종이에 쓰던지. 인터넷으로 정리했다가.. 프린트를 하던지. 두분이 재정에 관련되서.. 설계를 해보세요. 남자던..여자던.. 돈이나 재태크에 대해 무감각한 사람이 있어요. 제 신랑도. 쓰면 벌면 되지. 이 마인드였구요.. 저 만나기전에. 정말 돈을 생각 없이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ㅡㅡ; 이것 저것.. 사구 먹구 그런걸 제가 계산을 하다가. 나중에 그돈을 헙쳐서 계산해서 주는데요. 그때 깜짝 놀라구 그러더군요. 그렇게 많이 썼냐구.. 주머니속에서 조금씩 나갈땐 모르는데.. 한꺼번에 계산하구 보면 몇십만원 되거든여. 그럼 정말 놀래여. ㅎㅎ 머리속으로.. 한달에 얼마를 썻구. 어떻게 돈이 나갔구..이렇게 생각 하는 것 보다. 한달에 십만원이면, 일년이면 120이구.. 그돈에 이자가 붙으면 얼마구.. 이렇게 따져서 계산하다 보면. 현실감이 생기실꺼에요. 어머니가 지금은 건강하시지만, 연세가 드시면..병원비도 생각해야 한다고.. 저희두, 올초에 시어머님이 아프셔서.. 병원비로 몇백만원 깨졌는데요. 적금도 들구 해야지만.. 그런 위급할때 써야할 현찰도 마련은 해놔야 하는거잖아요. 그부분으로 계획을 세워서 대화를 나눠 보세요. 꼭 시어머니를 지목하시구 계획을 세우시기 보단.. 수명도 길어졌는데.. 나중에 우리애 결혼시켜야 하구.. 기타 등등.. 대화를 나눠 보세요. 그래도 이해를 못한다면.. 글쓴님도 똑같이 시어머님이랑 쓰는척~ 하면서 따로 저축을 하는 수 밖에요. ㅡ.ㅜ 예를 들어, 몇천원짜리나 만원 정도 하는 물건을 사서.. 몇만원이라고 남편분한테는 이야기 하고.. 몇만원 짜리를 사서, 남편분한테는 몇십만원 한다고 하면서. 나도 써야겠다고 하면서 계속 보여 주시는거죠. 머리도 하고, 얼굴 맛사지 하고는 피부 관리 받았다. 그렇게 하구여.
베플Wldzhaka|2007.09.30 17:32
남편분이 더 웃기네요.. 연봉3000에 말하는건 꼭 연봉1억쯤되는것처럼 말하네요... 남편한테 시어미가 쓰는만큼 님도 쓰겠다고 하세요.. 뼈빠지게 메꿔보라구..
베플나이거 |2007.10.02 12:07
사랑과전쟁에서 본적있는데 -_-;; 왜이렇게 똑같지 ㅋㅋ 강남미용실에 형님한테서 있다가 쫓겨온것까지 ,, 이거본사람없나? 시어머니가 사미자 였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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