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톡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 고민해결 풀어가는 걸 보다가.
이번에는 제 고민을 털어 놓으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에 지금 유치원에서 한 반을 맡고 있는 선생님 입니다.
저희 유치원에 요즘 일어난 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글을 올려보니, 많은 말씀 주세요 ~
저는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쭉~ 같이 다닌 친구입니다.
7살때부터 23살 지금 까지 함께 한거 보면, 어떤 친구인지 아시겠죠?
제친구는 유치원 이런쪽이 꿈이 아니였지만, 지가 꾼 꿈은 지 성적에 너무 맞지 않을터라
어떻게 저랑 또 같은 과를 오게 되었고,
어떻게 작년에 실습간 유치원에서 일을 한번 해보라는 제의를 받고,
저는 아버지가 그해 돌아가신지라, 한푼이라 더 벌어야 했고, 전 그 제의를 받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제친구에게도 내가 많이 옆에 도와줄께, 하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구요,
다른애들 배울때, 우리는 몸으로 배우고, 배우면서 한푼이라도 더 벌자고~ 꼬셨거든요..
모두들 안 지겹냐고, 어떻게 일도 같이 하냐고, 그러면 힘들낀데~
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전 그때만 해도, 부러워서 저러는 거겠지? 우리사이가 어떤사인데 ! 이러면서 신경을 안썼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이 우려했던 일이 정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들 남아서 장학지도이니, 교구개발때문에 교구 제작이라든지 한다고, 바쁜데...
자기는 남자친구와 500일, 1주년 막 이러면서, 빠져 나갑니다.
그러면 남아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은 기운이 쭉 빠지시고요..
제가 그런점에서 머라하면 얼마나 반발을 하고 따져대는지,
한 두번 싸울뻔 한게 아닙니다. 싸우기도 싸우고,
그리고 제 친구 성격상, 불만이 있어도 말안하고, 표내지 않다가
난중에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살을 겪는 스타일입니다,
작년같은 경우는 스트레스 성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2주동안이나 입원했었구요...
그 2주동안 입원해서 제친구도 힘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그 2주동안 유치원에서는 거이 난리가 났었겠죠?
저희 유치원이 작아서 반이 3개라 교사가 3분밖에 없는데, 제 친구가 2주동안
안나온거니깐,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시겠죠??
그래놓고는 월급에서 다른선생님 수고비로 3마넌씩 빼서 줫다고, 투덜투덜입니다.
자기는 아팠는데, 어케 월급에서 돈을 뺄수 잇냐고;;
또 올해 초는 그런 증세로 또 아파 했씁니다....................
그러다가, 아프다며, 원장선생님께 말도 안한채, 울면서 조퇴를 해버린겁니다.
자기만 보고 있는 아이들을 다 놔둔채............후후;;
그래서 다음날 원장선생님은 화가 나셔서, 한번 머라했지요.
그랬더니, 자기는 이 일이 체질이 아니라며, 그만 두겠다고 합니다, 펑펑 울면서...........
원장선생님은 그런 제 친구를 보면서 맘 아파하시며, 잡으셨고,
저는 그후로 제친구반과 우리반 아이들 합반을 하면서 두반을 가르쳤고,
제친구는 그런 저를 보조를 했습니다.
우리반 애들은 6세인데, 4~5세아이들이 있어 우리애들 진도를 못맞춰주고,
관심을 반으로 쭐이게 되니, 저 또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을 합반을 하다가, 제가 저희는 언제 우리반으로 가나요? 이런식으로
많이 물어보니, 제마음을 아셨는지 각반 하라고 하셔서 이제는 각반수업을 했구요.
그래도, 전 친구이기에 아무 내색없이, 제가 이것저것 친구들 만나서 배워온거
가르쳐주면서 잘 다독여 줬습니다.
월래 저도 이런 성격아닌데, 제가 첨에 꼬드겨서 한일이라 좀 미안했거든요..
그래서 제 성격 많이 죽이고, 정말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렇게 또 잘 지내다가, 이번일은,,,,,,,,,,,,,,,,,
무려 1주일도 안된 이야기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이었습니다, 5시 차량이 있는 제 칭구는 차량 시간에 맞춰서
나갓고, 하필이면, 그 시간때에 비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안에서 아이들이 간식 먹은것을 치우고, 뒷정리하면서 종일반 아이들을 보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들어 오시는 겁니다,
아이들이 차를 놓쳤다고, 비를 맞으면서 울고 있어서 데리고 왔어요
하십니다, 전 정말 깜짝 놀랬고, 울지말라며, 선생님이 금방 차 불러줄께~
하고, 폰을 키는 순간 제친구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저는
" 애들을 안 챙겨가면 어쩌노?" 하면서 말을 내뱉았는데.. 하는말이
" 머가? 바로 왔잖아! " 하면서 데리고 나갑니다.
그리고, 조금후 주임선생님이 은행 다녀오시며, 별일 없었냐는 말에.
다른 주윗분이 애들을 데려다 주신게 걸리고, 유치원에 흠이 가지 않을까?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이른다~ 혼나라~ 이런생각 .. 단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임선생님은 애들이 차에 타면, 인원체크를 안하냐며
이 일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조금 화가 나신 듯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친구가 차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주임 선생님은 처음부터 제칭구 이야기도 들어보신 생각으로
" 아까 아이들을 안 태우고 나갔다는게 그게 무슨 일이예요? " 하고 물으셨고..........
제칭구는
" 데리러 바로 왔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주임 선생님 : 아니, 데리러 바로 온게 중요한게 아니라, 인원체크를 왜 안했어요?
제 친구 : 아니요, 조금 가다가, 애들 없는거 바로 확인하고 올라왔는데요!
주임 선생님 : 이건 잇을 수 없는 일이다. 애들이 비를 맞고 울고 있으셨다면서요?
제 친구 : 한아이만 울었다, 한 아이는 안 울고 있었다.
주임 선생님 : 내 자식이 그랬다면, 난 너무 화가 났을거다.
제 친구 : 아니 그게 왜요? 바로 데리러 왔는데요.
제친구가 한마디도 안지고, 계속 대꾸를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둘다 언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주임선생님 : 내가 주임으로써 이렇게도 선생님한테 이야기도 못하나요?
제 친구 : 아니, 선생님도 저한테 막 머라하시길래요.
하면서....
제 친구 : 누가 그리 말하던데요?
하는 겁니다, 제가 그순간 빠직 해서. " 내가 말했다 . "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 니가 이렇게 일렀나??????? " 하는 겁니다............
헉,,,,,,,,,
저 솔직히 그렇게 성격 많이 좋진 못합니다. 순간 나도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 니가 지금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할일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는데?? " 했더니..
교무실에서 뛰쳐 나갑니다.
뛰쳐나가면서 " 아~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는 둥, 진짜 기분이 나쁘다는 둥.."
승질이 나서하는 말이 다 들리게요..
주임선생님은 뻥졌습니다................
저희보다 5살위로, 솔직히 어려운 주임선생님이 아니시고, 항상 언니같이 편하게
대해주신 분이시거든요, 이번에도 교통사고 나셔서 그만 둘라고 하셨는데,
저희가 조금 더 고생할테니, 물리 치료 받으시러 빨리 가게 해드린다고 해서
지금 아프신 몸으로 물리치료 받으면서 같이 일하시고 계시는데.......
많이 속상하셨는지, 아무 말씀도 안하십니다.........휴휴..
저도 뻘하고 해서 그저 가만히 있는데,
주임 선생님이 퇴근하시면서
" 그래도 선생님은 친구니깐 얘기 잘해보세요, 나는 지금 이 심정에 아무말도 못하겠네요..."
하시며, 퇴근하셨고,
저는 제친구 반으로 가보았습니다.
무엇인가를 막 하고 있더라구요,
거기다대고 가까이 가서, 제가 말했습니다. 물론 좋게 풀생각이었죠
금요일마다 저희는 연수도 받으러 가야하고, 비오는데 제친구는 우산도 없어서
같이 쓰고 갈 생각하니, 꼭 풀어야 겠더라구요..
" 말대꾸를 할때가 있고, 하지말아야 할때가 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 먼가를 팍팍 챙겨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제말을 무시합니다.
저도 너무 화가 났습니다.
막 이리저리 챙긴다고 내말 무시하고, 움직이는 제친구옆으로 가서
또 말을 하고 있는데 또 무시하고 저리 가버리길래
" 내가 말하고 있잖아!!!!!!" 하고 제친구 팔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애가 가고있는걸 잡아서 그런지 휘청거리더니, 지 다리 뒤로 있는 작은 책상에
붙딪혀서 엉거추춤하면서 넘어 집니다. ㅡㅡ;
그러면서 " 니가 지금 나를 밀었나????????????????????????" 하고 가음을 지릅니다.
놀랬습니다.
눈 시뻘게갖고, 동그랗게 뜨면서 달려 들더라구여.
저도 제 성격이 나와버렸습니다. 나즈막히 그랫습니다. " 도랏나..."
옆반에 종일반아이가 한명 있었거든요,
근데 제 칭구가 너무나도 큰소리로 쩌렁쩌렁하게
" 신발 그래 내 도랏다!!!!!!!!!!!!!!!!!!!!!!!"
하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 그래보인다........" 라고 햇죠. 종일반아이가 쪼르륵 뛰어오는 소리가 나서
" 아이 보내고 얘기하자, 좀 가잖다 "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동화를 읽어주다가, 어머님이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제칭구가 짐을 다 챙겨서 나갑니다.
어머님이 인사하는데, 거이 무시하는 투로 " 네//.." 라고 말하고요.,
웃긴건, 지가 만들던 환경판을 다 때서 가져가네요. 지가 산 색지 한장이 포함되 있어서
그러한지. 어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어머님도 이상한 낌채를 느끼쎳고, 그 길로 제칭구는 연수도 안가고, 전화도 안받고,
그렇게 유치원에서 또 뛰쳐나가버립니다.
연수 마치고, 약속이 있는대도 집에 돌아가봤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시키셔서 제친구 집에도 가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3층, 제 친구는 4층에 삽니다.
갔더니, 애가 없답니다.
내친구동생이......이럽니다.
" 누나, 우리누나는 금요일마다 연수간다~ "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토요일, 일요일이 지나고, 출근을 안합니다.
요번주 월요일에 출근도 안해, 전화도 안받고, 내가 집에 올라가봤더니
어디 멀리 여행을 간거 같더라구여.
난중에는 연락이 되서 원장선생님이랑은 얘기를 하신 모양인데
원장선생님이 절 어제 ...화요일 수업중에 잠시 부르시더라구요.
근데 너무 어이없는게,,,
주임선생님한테는 아무 감정이 없고, 저 때문이라고 했다네요.
내가 자기를 밀었대요, 밀어서 자기는 멍이 들었구요.
첨에 민거 같지 않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밀었던거 같더래요,.
내한테 너무 실망했다네요. 내보고 그날 이랫거든요,.
니가 친구맞냐면서! 저도 그때 이제 친구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게 목구멍에 올라오는거
꾹 참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빠한테 다녀온다고 (영락공원) 근무좀 바까달라니깐 지남자친구 아빠보러
가야 한다고 안댄다고 하는데, 저 정말 속으로 많이 울었거든요,
근데 나보고, 그렇고도 친구냐고 묻는데, 머라고 할까요?
내가 자기를 많이 도와주기러 했으면서, 첨에는 좀 도와주다가 요즘에는
그런것도 없다고, 그랫다네요.
내 안보고 싶어서 유치원을 그만 둬야 겟다고, 더이상 안좋은 꼴 안볼라면 그만둬야겟다고.
모든 화살을 저에게로 돌려놨더라구요........어이가 없습니다...
자기집에서도 내가 밀었다고 했다네요. 제친구어머님이 머라고 생각하시겟어요.......
정말 이럴소리 들을꺼면 주팰껄 그랬습니다,
앗 ! 참
그날도 내가 무서워서 그렇게 어머님 계신데 도망 갓다고 햇다네요....... 나 원참..ㅋ
어이가 없습니다. 10월 10일 에 장학뜨니깐 그날까지만 일하고 그만 하겠다네요.
사람도 아직 안구해진 상태에서
완전 지마음대로 지밖에는 모릅니다, 지하나만 보고있는 아이들은 어쩌고?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가 있을까요?
아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저희 원장선생님은 좀더 마음이 넒은 샘이 한번더 포옹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정말 제 스타일 아니고요..........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된일인지 모르겠지만, 저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아서
책임을 질 마음에 한번 더 집에 올라가봐야 겟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말했더니,.
" 어쩐지 제친구엄마가 인사도 안하고, 그렇게 뽀료퉁 햇구나 " 하십니다........
우리엄마가 그런말 하니깐, 더 속상하네요..................
참고로 우리엄마랑 제칭구 엄마도 친구거든요
우리엄마한테 그렇게 까지 했다는 말 들으니, 저 정말 이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씀 좀 주세요.......... 답답하고, 모든게 짜증나 죽겠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