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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면 저보고 자꾸 바람필거 같데요..ㅜㅜ

아정말 |2007.10.04 10:45
조회 973 |추천 0

안뇽하세요..

톡 보고 눈팅한지 이제 일주일께 되는 풋풋한 20살 입니다.. =_=..aa

 

저와 제 남친은 이제 사귄지 50일정도 넘었습니다.

남친은 내년 2월쯤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구요.

만난것도 소개팅을 만났구요aa

 

남친은 대학 휴학하고 알바하구 있고 저는 대학은 안 가구 그냥 다른 공부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바도 못하고 집에서 용돈도 안 주는 형편이라..

예전 공부시작 하기 전 벌어놓은 돈으로 남친 만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땡전한푼 없이 만나고 하죠. 솔직히 맨날 남친이 다 내고 그르니깐

만날때 마다  미안하기도 합니다;

 

근데 제 남친.. 정말 절 많이 못 믿는거 같아요..

 

예전에 한 사귄지 한달 만 에?

자꾸 제가 신경질적으로 대하는거 같아서..ㅜㅜ

진지하게 요새 미안하다고 까칠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그게 헤어지잔 말인 줄 알았나봐요-_-;; 그래서 좀 다퉜어요..a 첨엔 장난치다가..

 

"너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면 안 잡을 거야? 한번도 안 잡아..? " 라고 물으니..

"니가 싫다는데 내가 왜 잡냐?"

라고 하더군요...... -_-.. 헛헛 진짜 그냥 장난이라도 너랑 헤어지기 싫어란 말은 안하더군요..

 

그러더니 요새는 맨날 군대얘기 하면서

자기 군대가면 제가 바람피고, 고무신 거꾸로 신고, 맨날 딴 남자 만날거 같다..

아는 형들이 군대가면 여자친구 다 바람피고 거꾸로 신는다고 헤어지고 가랬다 드라..

 

하루에 한 2~3번은 꼭 저런 얘기 하는거 같아요 -_-;;

 

그래서 아니야 나 안그래~ 왜그래.. 절대 안그래 하다가

 

어제는 정말 너무 속상해서

나한테 자꾸 그런말 하는 이유가 뭐냐구.. 짜증은 안내고 그냥 서운한 투로 말했습니다.

"너 자꾸 그런 말 하면..  너  군대가기 전에 그냥 잠깐 사귀는 그런거 되잖아 .." 라고..

그랬더니 "그럴 수도 있구... 아닐 수도 있고.." 딱 이러는 거에요!!!!!!!!!!!!!!!!!!!

........그리고 나서 좀 서운하게 서로 계속 얘기하다 전화 끊었습니다..

 

전 솔직히 소개팅으로 시작했으니깐 많이 고민도 했고..

주변에서 괜히 군대가기전에 여자 가볍게 많이 사귄다드라 란 소리도 듣고 그랬는데

아니라구 아니라구 절대 아니라구.. 이런 애 아니라구..

정말 좋아하구 사랑하는 사이라고 그랬는데..

 

남친이 저럴때 마다 ....... 헷갈리곤 하네요;

 

솔직히 자기는 여자한테 상처 많이 받아서

'잘 못믿는다, 니가 걱정되서 그렇다,,  근데 솔직히 너 진짜 그럴거 같다.. ' 라는 둥..

"넌 안 그럴거지?"라고 묻지도 않네요... 후후 =_=

 

........ 이거 헤어지자는 뜻인가요? 그냥 빙빙 돌리는거 같기도 하고..a

이젠 하도 저라니깐 그냥 군대가기 전에 심심해서 만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 정말 고민되요...

남자친구...... 진심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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