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귀신과의 2박3일 그 것의 정체는..

소름이덜덜; |2007.10.10 01:13
조회 781 |추천 0

안녕하세요 ~

톡을 즐겨보는 23세 여성임다 ~

남자친구랑 톡을 열광적으로 보면서

웃고 막 서로 의심도? 하면서 ^^;ㅋ

즐겨보고 있어요 ^^;;

얼마전 정말 믿을수도 안믿을수도 없는 무서운 일을 겪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남친과 둘의 협의하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

---------------------------------------------------------------------------

추석 전날이었어요 ~

남친과 저는 몇달 전부터 계획을 철저하게 짜고

강촌으로 2박3일로 여행을 갓더랬죠..

들뜬 마음으로 청량리에서 왕복 표를 구매한다음에

8시 30분경 강촌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어요 ~

그때까진 둘다 행복한 일들만 생각하면서 맥주 두캔씩 먹고

룰루랄라 강촌에 다 다르기만 고대했죠 ㅠ..ㅠ

강촌에 들러 "강촌"이라고 보이는 파란색 간판에 흰글씨로 새겨진

대형 표지판 밑에서 각자 사진 두방씩 찍고

와 ~ 행복하다만 연신 내뱉으며 펜션을 잡으러 갓어요,

제가 자주 강촌 놀러갔기에

남친에게도 제가 갓던 펜션이 친절하고 방값도 싸고

분위기도 좋고 놀기 좋다고 그곳으로 가자 추천했고

우리의 계획은 그곳에서의 2박 3일이었습니다..

그 펜션으로 걸어가던중,

남친이 늘 저에게 해준 이야기가

고등학교때 강촌 놀러왔다 묵었던 여관에서

친구여러명이 여자 아이 귀신을 목격했다가

지금도 미쳐서 정신병원에 있다는 친구 이야길 들었기에

(참고로 저희 남친은 어렸을적부터 볼려고 보는게 아닌,

어쩔수 없이 눈에 귀신이 보이는.. 그런 불운을 타고난 사람이에요 ㅠ..ㅠ

서로 사귀면서부터 알았던 사실이구요 .. ㅠ.ㅠ;;)

남친이 고등학교때 묵었던 여관을 재미삼아 찾고있던중

"저기야 ~ 저기 ~!" 이러는 동시에 남친이 가르킨 여관을 본 순간

둘다 경악할수 밖에 없었죠..

이미 폐허가 되어서 거미줄이 쳐있던 여관..........

우연이겟거니 넘기며 정해놓았던 펜션에 갔더니만,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더군요..

헌데 사람 심리라는게 갔던곳 보다는 더 분위기 좋은곳에 가보고픈 심리랄까?

주위를 두리번 대보니 바로옆에 펜션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둘이 눈빛 딱 주고받으며 옆에 펜션으로 갔더니만,

왠걸....... 이틀자는데 12만원을 달라 하시더군요..

제가 갔던곳은 8만원이었는데....... 둘이 한참 고민하다가

방 일단 보라고 재촉하시는 주인아저씨께 죄송해서

이왕 온거 돈신경쓰지말고 놀자 하며 그방으로 이끌리듯 들어갓답니다..

이 이후는 저희 남편이 본 그대로를 복사해 놓았슴다..

 

9월24일

강촌으로 갓다

의외로 디기 빨리 도착햇다 ㅋ

늦은 저녁 우린 8시가 넘어서야 강촌에 도착햇다

방을 잡으로 고고슁

느낌이 안좋앗다

기차를 내릴때부터 ㅜ

고등학교때 갔던 곳이 폐허가 되어있엇다

으흐흐흐;;느낌즐 ;;

원래 가려고 햇던데서

이상한기분으로 인해 옆에 있는 팬션을 잡게 됫다

4층에 F3이라는 곳으로

딱 들어갓는데 차가운 무언가가 느껴젓엇다

꼬마아이 두명이서 날 뚤어지듯이

노려 보면서 바닦에 놀고 잇던게 아닌가

난 그런것을 자주봐왔기 때문에

무서움 보다 짜증이 앞섯다

당장 마누라한테 말할수가 없엇다

그럼 무서워서 행복한 3일을 보낼수가 없엇기 때문이다

그러고서 옷갈아 입고 밥 하구

고기 먹으러 내려가려 하는데

이상하게 문잠그고 계단을 내려가는도중

이상한게 눈에 흘렷다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쪽으로

아까 그 꼬마 아이 둘이

날 또 노려 보고 잇던거 아닌가

날본건지 마누라를 본건지

도저히 알수 가 없엇다

걍 넘기고 말앗다

고기 구워먹는데

난 뒤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길래..

학교나 놀이터 인줄 알앗다

계속 시끄러워서

뒤를 돌아 봣지만

걍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잇던거

근데 그게 사람이 아니라는거엿다

OO이가 볼까 조마 조마 하고 잇엇는데

그때마침 OO이가 놀래는거다

난 본줄 알앗더니

논에서 사람이 휙 하고 나온거다

ㄱ ㅐ생키;;;개 놀래라 ㅜ

그러고 고기를 다 먹고 올라가서

씻고 맥주와 함께 티비를 시청하다 행복한 시간이 되엇다

그러다 자기 전에

싸운것이다..아이들의 장난..

너무 난처 햇다

서로 등을 돌리고 잠이 들엇다..

 

9월25일

아침에 일어나면 역시나

싸우고 하루 자고 인나면 다 풀린다던

우리 ㅋ그날도 마찬가지엿다

하지만 그 아이들에 대해 섬뜻

말을 할수가 없엇다

그럼 우리 마누라 무서워서

웃지도 못햇으니깐

그냥 나만 무시하면 되는거엿다

이날 닭도리탕에 밥을 먹는데 너무 맛잇엇다

ㄷ ㅏ먹고

준비 하고 나갓다 ㅋ

스쿠터 2시간 빌려서 구곡폭포라는곳으로

고고싱햇다 ㅋ

폭포까지 갓다 ㅋ 너무 아름답고 이쁘더라

사진 한방씩 찍고 폭포 끝을 봣다

하지만 이게 왠일 그 꼬마 아이들이 기어 올라가고 잇는거

아닌가..너무 놀랫다

다급히 마누라한테 내려가자고 햇다

아무일 없는듯 내려가서 나는 올라올때에 비해 빠른 속도로

내려갓다 역주행도 하면서 그러고 한도로도 달리고 강촌에 잇는

강을 따라 쭉 달리고 웨이브도 하고 하다가

마누라한테 욕먹구 ㅜ

무섭다고 하지 말라고 ㅜ

난 절대 난폭하지 않앗다 마누라 뒤에

한번 탓다가

무서워 죽는줄 알앗다

다 타고 오토바이 돌려 주고

놀이기구를 타러 갓다

타가디스코를 타는데

문뜻 구경하는 사람들 잇는곳을 봣는데

그 아이들이 있던거 아닌가 ㅜ

그래서 내려 오자마자 그쪽을 피해 사격하는쪽으로 갓다

사격을 하면서

잊어 버리고 슈퍼 들려서

맛잇는거 사고 다시 방으로 돌아갓다

그때부터 다시 일이 터지고 잇는거 아닌가 !

오징어 볶음을 준비하고 잇는

내 마누라 옆에서

아이들이 놀구 잇는거 아닌가

너무 신기하게도

마치 자기 엄마 처럼 다정하게 옆에서

ㅜㅜ무서웟다 솔찍히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앗다

그냥 밥을 먹으려하고 잇는데

오징어 볶음이

조금씩 없어 지는거 아닌가

이건 정말 보지 못한자들은

이해를 못한다

거기 잇는 나와 내 마누라는

엄청 당황스러웟다

오징어 볶음이 너무 많이 없어 젓다 ㅜ

그러려니 냅두고

술을 먹기 시작햇다

근데 이상하게 혼자 마누라가 너무 많이 먹는것인거 아닌가!

피트로 3개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내 마누라가 이상햇다

근데 내가 깜박 잠이 들엇는데

누가 날 발로 미는거 아닌가

내려가서 자라고 ㅜ

근데 그순간 우리 마누라 뒤에서

아이들 두명이 날 처다보는거 아닌가

난 절대 눈싸움에서 지지 않으려

개속 처다봣다

근데 내가 기가 밀린건지

나도 모르게 무서움에 등을 돌리고 잣다

그리고 또한번 날 발로 밀어버리는거 아닌가

그때 다시 눈을 마주첫다

그러자 둘중에

형처럼 보이는 꼬마 아이가

'엄마 저사람 죽일까?'

이러는거 아닌가

ㄱ ㅐ무서웟다

그래서

당장 내려가서

옷입고 밖에 나가서 담배 하나 피고

다시 들어와있는데

꼬마 둘이 양옆으로

우리 마누라 팔을 베고 자는거 아닌가

옆에 누우려고 하자 형같은 꼬마가 날 죽을듯이 노려 봣다

그순간 너무 놀래서 칼을 꺼내어 식탁에 두고

난 의자 두개를 겹처서 거기서 쪼그려서잣다

 

9월26일

자고 잇는데 누군가

뒤에서

'야!야! 너 왜 거기서 자 ?'

이러면서 깨우는거 아닌가 ㅜ

그래서 뒤로 돌아 봤더니 그 아이들은 없엇다

그런데 식탁위에 놨던 칼이 없어진거 아닌가

이상하다 생각햇지만 피곤하기때문에

그 제서야 한시름 놓고

위로 올라가 마누라 안고 잣다

그리고 우리는 잘 자구 잘 놀앗다

그러구 일어났다

그리고 난 물엇다

'어디 아픈데 없어 ?'

그러자

'온몸이 쑤셔'

난 이유를 알고 잇엇다

그전날 오른팔엔 동생같은 꼬마를 안고 잣고

뒤에선 형같은 꼬마가 희영이를 안고 잣기 때문이다

마치 정말 아이 엄마처럼

흠...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카레를 먹으려

요리를 하구 잇엇다

근데 이상하게

또 카레가 없어진거 아닌가

두사람 먹을 양이엿는데

한사람 먹을 양이 되버렷다

아놔 이상햇다

기분도 엄청 짜증낫고

그러구 우린 짐을 챙기고 그방을 나와

피씨방에 갓다 ㅋ

열시미 서든과 카트를 갈기고

닭갈비를 먹으러갓다

그제서야

난 연테 잇엇던

일들을

우리 마누라한테 이야기햇다

근데   이야기 하다

팔이 따끔해서 보니깐

카로 자해한 자국이 잇는거 아닌가 ㅜ

아주 선명하게

OO이도 듣고 소름 끼치고

나두 소름 끼첫다

다 먹구 기차역으로 가려던 도중

그 꼬마 두명이 다시 보이는거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묵엇던

팬션 쪽으로 가구 잇엇다

모르는 가족들과 함께

그런데 기차역에 다왓을때쯤 다시

그 꼬마 아이들이 보엿다

미치겟다 ㅜ 동생같은 아이가

우리 한테 손을 흔드는거 아닌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앗다

그리고

기차에 힘겹게 몸을 실엇다

그런데 기차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OO이 왼쪽 팔에 선명하게 아기 손자국과

물린 자국이 잇는거 아닌가

아주 선명하게

낌세가 이상해서 기차안을 둘러보다

그 꼬마 아이들이 내릴지 말지를 고민하고 잇던거다

그러고 우리는 내용을 잘 마추어 봣느데

너무나도 잘맞는거 아닌가 ㅜ

서울에 다 오자 아픈곳도 없어지고

멍자국도 희미해 졌다

 

여기까지가 저희 남친이 저에게 말해주고

고대로 다이어리에 써놓았던 글입니다..

남친이 겪었던 일은 고스란히 제가 겪었던 일이고,

저희 다이어리에도 아직도 뚜렷히 써있어요 ㅠㅠ

비방글은 사양할께요......헛것이니,오바니....

정말인지 너무 무서웠던 2박 3일이었습니다..

궁금한건.. 제가 일마치고 이제 집에 들어와서

남친의 사진을 하나하나 정리하던중

강촌에의 벤치에서 찍었던 사진중에 하나에서

남친의 어깨위에 턱 얹어놓은 저 사진입니다......

무슨 판정을 받아볼수도 없고

너무 무섭고 두렵고..ㅠㅠ

그래서 톡 매니아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T ^T

낙엽이 떨어질 날씨도,

저쪽은 인공호숫가 근처였고,

남친이랑 저 이외엔 아무도 없었어요 ㅠㅠ

젭알.. 내 남친 어깨위에 있는 물체의 정체를 알아내 주쎄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