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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누드찍고 死할뻔 했어요;;;

거제여자 |2009.08.08 22:35
조회 39,604 |추천 9

 

우~~~~와!!! 톡!!톡!!톡이다!!!!!

감격에 겨워 기쁨의 탈춤이 절로 나오네요ㅜ.-*ㅋㅋㅋㅋㅋ

상처 사진 열심히 찍을때 친구들이 '쟤 아직도 저러고 있나' 의 핍박을 들으며 

'내 이거 톡에 올리고야 만다!!!'하면서..ㅠㅠ글 쓴 보람이 있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http://www.cyworld.com/JM_P 부상당한 글쓴이

  

http://www.cyworld.com/ddongmoo 제일 무사했던 친구

http://www.cyworld.com/nannananan  비키니 목까지 올라온 친구

http://www.cyworld.com/01050586539  호루라기 친구

 

-------------

 

안녕하세요 전 경남 거제에 사는 여자입니돵

오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을 뻔 했던 일이 있어서ㅡㅡ;;;;;;;;;;;;;; 

이렇게 톡에다 글 써봅니다. 

 

 

몇주전부터 대학 친구들하고(저포함 4명) 바다 가기로 약속했던 날이 오늘이라

11시에 모여서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몇시간 후에 무슨 일이 닥칠지, 어떤 꼴이 될지 상상도 못한채..

 

출발지에서 목적지인 '학동 해수욕장'은 한..25~30분 정도 걸리는데, 

거의 다와서 꽤 막히더라구요;;

한 3분이면 갈 거리를 막혀서 거기서만 한..3~40분? 

 

 

근데 '학동 해수욕장' 에 다왔는데!!!!!!! 차 주차할 곳 찾는데!!!!!!!

갑자기 친구 2명이 '학동'은 사람 너무 많을거 같다고,

사람들 잘 모르는 해수욕장 안다고, 거기 물 깨끗하다고..

목적지를 급 바꾸게 됐어요 '함목 해수욕장' 이라는 바다로요^^  

 

 

뭐 이렇게 저렇게 '함목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ㅋㅋㅋ (학동보다는)

젊은 사람들 보다도 가족단위들이 많았구요..

 

 

여튼 도착하자마자 자리빌리고, 튜브빌리고, 옷 갈아입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재밌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파도가 진짜 넝실넝실~~우리도 다같이 넝실넝실~~

~(-_-)~ ~(_-_)~ ~(-_-)~ ~(_-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을 그렇게 물장구 치고 파도와 한몸 되어 놀았나요?

 

 

근데 친구가 중간에 "야 물에 우리 밖에 없다!"

이러길래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해봤더니

아저씨 한 두분..정도 튜브 타고 노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밖에서만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우린 뭐 신경안쓰고 계속 꺄-꺄- 하며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우린 육감이란게 없었던 걸까요...^^..

 

 

그 뒤로 한 20분 지나서였을까...

진짜...

진짜...대박... 우리를 드시러 파도님이 달려오시는 겁니다..

 

 

전 사실 해변가쪽을 보고 있어서 잘 몰랐어요;;빅파도가 오시는지 안오시는지;;

근데 갑자기 뒤에서 퍽!!!!!!!!!하고 덮치더라구요

그 뒤는..기억을 잃...............지는 않았고 죽기 살기로 바지를 잡았습니다..

 

 

빅파도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바지와 ㅍㅌ*^^*를 벗기려 들더라구요 허허 몰랐지만 윗도리도 올리고 있었음..

 

 

파도가 너무 높았어서 해변가에 진짜 내리 꽂듯이 팍!!!!하고 부딪혔어요

내리 꽂혔을때 살짝 눈을 떴을땐 위엔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헐..

 

 

 

 

이런 느낌일까요....

 

 

 

와 진짜 전 그대로 바지& 팬to the티랑 영영 헤어지는줄 알았어요ㅜㅜ

진짜 그 짧은 순간에 울고 싶었음;;;;;;;;;;

그래도 전 그게 끝인줄 알았어요

 

 

"아..어떡ㅎ..." 하는 순간에 다시 파도가 바다쪽으로 쫘---------악 빨려가는데

 

 ←← 이 순간요ㅠㅠ

 

거기에 제 옷도 몸도 다시 빨려가더라구요ㅡㅡ;;;;;;;;;;;;;;;;;;

바지를 꼬~~~~~~~~옥 잡고 있니라고

밑에 자갈에 팔이 다 갈리면서도 꾹 참고 계속 잡고 쓸리고 또 쓸리고를 반복했어요

 

 

그 순간에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옷이 다 벗겨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랑 친구 한명은 비슷한 시기에 해변가로 벗어나서

얼른 몸을 챙기고 봤는데 친구가 타올로 된 비키니를 입고 티를 하나 입고 있었는데

비키니 위에께 목까지 올라와있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탄하더라구요

저는 팔과 다리에서 피가 질질..ㅡㅡ;;;

 

 

나머지 친구 두명은 그 시간에 더 격한 상황을 겪고 있었어요

한명은 무사했는데 다른 한명이 튜브 놓치고, 바다로 쓸려가고 있었나봐요

 

 

그때 빠졌던 친구 말론 진짜 죽을거같아서, '살아야겠다!!!'싶어서

"살 려 줘!!!!!!!!!!!!!!!"

를 몇번 외쳤대요 근데 아무도 못듣는건가 싶어서

'그럼 호루라기 소리를 내야겠다!' 해서

"뀌------------------------야--------------악-------------"

을 했대요

 

 

그랬는데 어떤 남자분이 튜브갖고 바다에 들어가셔서 구해주셨다고!!!!!!!!!!!

근데 파도가 너무 세서 아저씨도 한번 같이 빠졌다가

겨우 나왔었나봐요...

 

 

멍청하게 전 제 친군줄도 모르고 "저 여자도 쓸려갔나봐" 이랬는데

잘 보니 내 친구!!!!!!!!!!!!!!!!!!! 미안해 친구얌..♥;ㅁ;

바로 후다다다다닥 달려가서 일단 튜브로 친구 뒤를 가려줬습니다..  

 

 

근데 제 친구가 나왔는데 바지랑 모자는 바다한테 삥뜯기고

위에 옷도 훌렁 올라가있고...속옷도 반쯤 벗겨져있고.. 

말이 아닌거에요ㅜㅜㅜ  

 

 

일단 어떤 아주머니께 빌린 큰 수건으로 가리고,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다리에 힘풀려서 한번 주저앉고ㅠㅠ 

겨우 겨우 자리로 돌아가서 안정을 취했어요..

 

 

참..오늘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사람 사고나는건 한순간이겠더라구요;;

저희한테 이런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나중에는 우스갯 소리로 

"바다가 너넨 성추행하고 난 폭행 당했다ㅡㅡ바다 일찐이네" 이러면서

농담도 했지만

진~~짜 그 순간에는 너무 무서운 순간이었어요ㅜ.ㅜ

 

 

 

경황이 없어서 제 친구를 살려주신 아저씨께 사례도 못하고 제대로 인사도 못했어요;;

이 판을 보실 확률은 정말 낮겠지만^^;;;;;;;;;

그래도 제 친구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 못드려서 자꾸 아쉬워하고 있다는걸 마음만으로도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잉 이제 마무리 해볼까욧

무시무시했던 파도사진 몇개랑 제 상처사진 올려볼게요

엉덩이에도 대박 멍 들었지만 몇만명이 이용하는 곳에서 다 큰 처녀 엉덩이 사진을 낼름 깔순 없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패스 ㅋㅋㅋ

 

 

 

 

 

 

 

 

 

 

 

 

 

휴가철도 다 끝나가지만,

혹시 바다나 물놀이 하러 가시는 분들!!

꼭 안전하게 노시고 조심하세요^0^*

 

 

추천수9
반대수0
베플인천남|2009.08.08 22:39
큰일나실뻔 했네요. 추가로 차마 올리지 못하셨던 그사진 올려주면 아마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판이 될 수도 있을 듯..ㅎㅎ; 저도 다음주에 바다로 고고씽ㅎㅎ 와우 저도 싸이 달아도 되는거에요..??ㅎㅎ http://www.cyworld.com/su_yeol
베플23년째솔로|2009.08.12 00:41
자연을 우습게 보면 안되요... 진짜 어떨 때는 사람은 한낱 미물이 될 수도 ㅡ.,ㅡ;
베플고구마|2009.08.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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