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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까지 뻔뻔한 성폭행범, 억울해요

Ssu |2009.08.09 14:12
조회 1,58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한달전쯤 정말 끔찍하고 억울한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울화가 치밀고 마음이 아픕니다.

먼저 저희 집안사정부터 얘기하자면, 전 아빠와 살고 엄마와 동생이 같이삽니다.

동생도 같이 살았었는데... 사춘기와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엄마한테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너무 외롭고 우울증도 생겼었는데, 사촌동생이 저희 집에 며칠 자고갔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같이살게 됐습니다.

제 사촌동생은...

정말 너무 불쌍하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작은엄마가 임신중에도 바람핀 작은아빠때문에...

낳자마자 바로 이혼하고, 아기도 할머니께 뺏겨서 엄마없이 자라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대리모라고 해야되나요? 그집에 맞겨서 키워지게 되었는데

그집에서도 정이들어 키우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불륜해서 재혼한 그여자가 아기를 못낳는다고 하니까

아기모델시킨다고 다시 데려오자고 해서 데려오게 되었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계모가 쌍둥이 남자동생을 낳았어요. 못낳는다고 해놓고!

그때 사촌동생이 네살이었나, 돈도없으면서 빚얻어 2층집에 살았는데

그 큰집을 이 어린아이가 다 청소하게하고, 빨래시키고 밥시키고

학대를 당하고 살았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할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가니 영양실조라고 조금만 늦었으면 죽을수도 있었다는 말에 놀라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다 저희집에와서 책상이 있는데서 공부하니 행복하데요..

할머니할아버지는 악기점을 하셔서 거기에서 출퇴근하면 시끄러우니까 공부가 안됐거든요.. 그때부터 성적도 많이 오르드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일본어를 해서 할아버지 아는분이 일본에 교장선생님이시고 불쌍한 아이들 학비도 대주시고 그런다고 하셔서 그쪽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대로 못알아 보고 가서 이런저런 문제로 다시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제 사촌동생의 방황이 시작되었고,

그러다...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엄마를 주소만 갖고 찾아가게 됐습니다.

찾았죠. 이산가족 상봉이나 다름없잖아요

처음엔 행복해했습니다. 그런데 작은엄마는 아기에 대한 정이 별로 없는거 같았습니다.

새아빠도 있고, 새아빠는 몸이 안좋은 사람이라 예민하고...

작은엄마는 딸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솔직히 10년을넘게 떨어져서 살았는데 갑자기 딸이라고 나타나니 정이 깊진 안잖아요.

점점 더 방황이 심해져서 작은엄마가 저희 사는곳까지 찾아와서 사촌동생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쪽으로 전학하고 옮겼는데

적응을 못해서 다시 집을나와 이쪽으로 와서 방황하더라구요.

자살한다는 소리까지 해서 저는 친구들하고 찾아다니고...

그러다 그 작은엄마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포기를 하셨습니다.

친구집에만 있던 사촌동생이 어느날 저를 찾아와서 마음을 열고 말하드라구요.

그렇게 하고 나간지라 저도 이쁘지만은 않았지만 다시 일어서라고 받아줬습니다.

그러고 살겠다고 다시 일어서려고 알바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친구의 아버지가 이런 사정을 듣고 나서 불쌍하다며 어려보여서 알바자리도 못찾으니까 도와주시겠다면서 잘해주더랍니다.

 

아.....

사건 당일날. 저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준비하고 나가려던 참에..

사촌동생과 사촌동생 남자친구가 저희집에 왔어요. 할얘기가 있다며...

심각한 얘긴데 누난 꼭 알아야 겠다며 어렵게 입을 떼더라구요.

하.......  성.. 폭행을 당했데요.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거 같았습니다.

죽겠다고 난리치던 애가 간신히 마음을 잡고 일어서려는데.....

그것도 자기 아빠뻘같은 사람한테 당했데요.

알바자리 알아봤다고 같이 가보자고 점심부터 먹자고 그아저씨랑 그아저씨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랑 같이 점심을 먹었데요.

그리고 간판도 없는 지하 사무실로 셋이 내려갔는데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그래서 그 아저씨가 막 가보라고 그러드래요.

처음에는 친구 아버지니까 의심없이 있었는데 그사람이 나간후 덥지않나며 옷을 하나씩 벗으라고 하더니 싫다고 하니까 억지로 벗기고 소리도 못지르게 입을 막고.....

그 쓰레기같은 놈이 성폭행을 하고 난후 그러드래요.

학원비랑 용돈 다 대주겠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그날 당일 당하자 마자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저에게 온거에요.

근데 그분 건달같다고 어떡해야하냐고 그래도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무조건 신고하자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 친구랑 그 친구 엄마, 성폭행범까지 저희 집앞에 오드라구요

같이 경찰서 가자고 자수하겠다고.

하.. 그 엄마라는사람 사촌동생을 보더니 정말 맞냐고 거짓말 치면 안된다고

병원가서 확인해보자고 뻔뻔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정신 똑바로 차리자 생각했어요.

돈도없고 부모님없이 언니랑 큰아빠랑 산다니 우습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올라갔는데 닫아서 경찰서부터 그냥 가기로 했어요.

조사받는 동안에도 계속 문앞에서 들여보내달라고 째려보드라구요.

그날 조사를 받고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왔어요......

며칠뒤에 사촌동생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머 진술서를 봤는데 거짓말같은거 하면 안된다고 법원에서 보자고 그러면서 협박조로 얘기하더라구요. 그여자가.

일단 어떻게든 아빠랑 제가 해결해 보려고 할머니한테도 말씀을 안드렸어요.

요새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충격받으실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며칠전에 그여자랑 그여자 큰아들이 악기점으로 찾아갔데요.

싱글싱글 웃으면서, " 걔 돈도없고 엄마아빠도 없다면서요? " 이러드래요.

그래서 할머니가 분통이 터져서 넌 자식도 없냐고 인간도 아니라고 썩꺼지라고 막 화를 내셨데요.  그이후로 할머니 응급실도 가시고 지금 매일 병원에 다니세요.

사촌동생은....... 그사건 이후로 무서워서 밤새 잠도 못자고

울고.... 저랑 같이 자고, 혼자있으면 막 환청들린다고 그랬는데..

마음이 아파요.

어떻게 자기 자식같은 애를 사정 다 알면서 도와준답시고 그런 쓰레기같은 짓을 했는지. 그리고 그여자는 오히려 뻔뻔하게 우리 만만하게 보인다고 협박까지 하며 비웃을수가 있는지.....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꼭 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버림만 받았던 제 사촌동생. 이제는 일어서려 하는데 누군가가 짖밟는일 없었으면 합니다.

다음주까지 탄원서 써내고 꼭 처벌받게 하려구요.

아 자세히 쓰느라 길게 썼는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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