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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귀신

찌나링 |2009.08.13 16:16
조회 4,383 |추천 0

제가 2005년도에 대학교를 입학했으니,

정확히 그 일을 겪은 것은 2004년 학기중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부산 지하철 끝쪽이었구요. (동네 이미지상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산을 깎아 아파트를 지었고, 그 주변으로 상가단지도 들어서고 마트 등 여러 시설이 즐비하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그 곳에서 산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였구요.

암튼. 흠흠ㅋㅋ

고3 수험생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학교 수업 끝나고 야자도 끝나고 나면 9시가 되죠.

집에 바로 갈때도 있었고 친구랑 독서실 갈때도 있었고 어쩔땐 저 혼자 독서실을 갈 때도 있었는데요

그렇게 공부하다가 집에 가면 새벽 1시 , 2시 그렇게 됩니다.

독서실이 상가 꼭대기 층에 있었고 거기서 한층 더 올라가면 옥상으로 통하는 문이 나오고

그 곳을 나오면 우리 아파트 단지가 나옵니다.

대충..상상이 되시죠?? 저는 그날 공부를 1시반 정도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그 시간엔 아파트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고요하고 적막합니다. 집에 빨리 가서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우리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군데 였는데

하나는 큰길 따라서 쭉 올라가는 것이고

하나는 좁은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는 것인데

둘다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

큰길을 따라 올라가면 약간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계단은 우리집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지만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있고 그 사이를 지나서 단지 입구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저는 빠른 길을 택하기 위해 계단을 선택했고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다 올라와서 한숨을 돌리려는 찰나...!!

저는 오른쪽 옆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순간적으로 감지했습니다.

오른쪽 뺨과 귀만 오싹한 느낌.. 아세요?ㅠㅠ

순간적으로 획 ~ 고개를 돌려 옆을 봤는데

승용차 뒷 트렁크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어떤 여자가 하늘을 바라보고 허리가 ㄱ자로 꺽여 트렁크에 누워있었습니다.

 

 

대충 이런 형태였구요

그 시간에 아무리 술 취한 여자라 해도

허리가 저런식으로 꺾이진 않죠...

오싹함의 그 다음이 뭔지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그것은 이상하게도....분노더군요;;

저는 평소에도 욕을 안하는데 그 순간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더라구요/.'아 ㅆㅂ. 짜증나'

저희 집은 3층이었는데요

저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집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 방에서는 주차장이 보이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주차장의 그 위치를 봤지만

벌써 사라지고 없더군요..

혹시 집에 쫏아온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때문인지

그날 잠을 제대로 못잤네요..

아직 생생한 기억

 

그것 말고도 두어번 이상한 일을 겪었는데 그건 담에...ㅋ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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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8.13 17:05
아 슈ㅣ바 눈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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