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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서 살 수가 없어요!

오잉 |2009.08.13 17:10
조회 150,734 |추천 21

와우*_*

헤드라인 됐네여ㅋㅋㅋ

남자친구가 전화와서 너 싸이 투데이가 왜이러냐고!

오늘 네이* 검색어에 니 이름 올라왔냐?

이러길래 뭔 소린가 하고 혹시나 해서 들어왔더니ㅋㅋ

전 그냥 웃자고 한 소리에.....너무 화내시는 분들이 있어서 무섭네여ㅋㅋㅋ

그리고 싸이 들어와서 구경 해보시는건 좋은데

외모가 어쩌느니 왈가왈부 하시는건 쫌........^^*

그리고 저 일 안하고 글쓴거 아니예여ㅠㅠ

편하게 일해도 할껀 다 하고 잠깐 한건데 흑

아무튼 날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ㅋㅋㅋ

 

 

 

햇빛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날씨에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서 편하게 앉아 업무 보고 있는 직장여성입니당ㅋㅋ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남자 뿐이라

특대우 받으며 편하게 일하고 있져ㅋㅋㅋ

 

왜 있잖아요~

학교 다닐때 집에 가는 버스에 탔는데

남학생들 있으면 땀냄새, 남자냄새...

그런 추억이 떠올라 이렇게 판을 씁니당ㅋㅋ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가 한 번 써보라길래ㅋㅋㅋ

 

여름에 이렇게 더운데 땀 안나면 이상한거고

사람인데 당연히 냄새도 날 수 있져~

땀 안나고 땀냄새 안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정도의 차이겠죠^^

 

저희 직원 중에 한 분......

처음에 신입으로 들어왔을 때 매너도 좋고 성격도 서글서글 하셔서

직원분들이 다 좋아하고 참 좋은 분 들어왔다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날은 더워지고

출근해서 일 하다보면 어디서 그렇게 이상한 냄새가 나는건지

처음에 그 냄새의 정체를 알 수 없었죠-

 

어느 날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과장님이 그 신입직원에게

'넌 셔츠 언제 갈아입냐?' 이러시는 겁니다

신입직원왈 '밥먹다가 뭐 심하게 묻거나 더러워지면 갈아입죠'

헉..............

여름인데..............더러워지면......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럴수도 있지 뭐~ 생각했는데

 

과장님 : 여름인데 땀도 나고 그러는데 그걸 며칠씩 입냐 어떻게~

신입직원 : 에이 뭐 어때요 빨기 귀찮은데 그냥 입으면 되죠

과장님 : 바지도 아니고 셔츠를 며칠씩 입어~빨래는 니가 해?

신입직원 : 빨래요? 엄마가 하죠~

과장님 : 어쩐지 니가 유난히 땀 냄새가 많이 나더라~

신입직원 : 헤헤~그래요? 여름인데 땀나니까요 뭐~

 

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너무 아무렇지 않아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근데 날이 갈수록.......근처에도 못 갈 만큼....

냄새가 심해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땀냄새

그 다음에는 쉰내

그리고 지금은 쩌릉내.........

숨 쉴 때마다 코가 따가운 정도예요 진짜

느껴보지 못하신 분들은 모를껍니다 어떤 고통인지ㅠㅠ

 

JYP처럼 떡을 좋아하시는지 머리는 항상 떡이..

새하얗던 셔츠는 어느새 누르딩딩...

똑같은 옷으로 벌써 3주째.......

맨날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데 혼자 옥상가셔서 썬텐하고 오시는건지

점점 까무잡잡해지시고.....

 

전 너무 추석이 기다려져요

그때는 씻으시겠죠?

옷도 갈아입으시겠죠?

그럴꺼예요......

이렇게 추석이 기다려지긴 첨이네여ㅠㅠ

 

좀 씻고 다니라고 대놓고 말할 수도 없고

저랑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면 장난 식으로라도 말할텐데

8살이나 많으시니.......

나이 30에....여자친구 없다고 맨날 한탄하시면서

 

저도 첨엔 왜 없으실까 했는데

이제는 좀 알 것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장난으로 데이트 하자면서 옆으로 올 때

저는 숨쉬는 자유를 포기합니다

비록 숨이 막힐지라도 제 코는 지켜주고 싶어서.....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추천수21
반대수0
베플영원한 여행자|2009.08.16 21:00
글쓴이를 위해 직접 그렸습니다. 소장하시고 계시다가 몰래 그 분의 바탕화면에 깔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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