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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된건가요?

예신 |2009.08.13 18:07
조회 1,018 |추천 0

남친과 저는 둘다 1남2녀중 막내입니다.

저는 (오빠-언니-저) 이렇구요 , 남친은 (누나-누나-남친) 이렇네요 ㅡ_ㅡ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남친의 작은누나가 저는너무 신경쓰입니다..

연애할때부터 작은누나랑 통화를 자주하더군요..

오빠가 집안의 장남인데 타지에 직장이있어서 따로살거든요..

집안의 대소사 문제에 관해서 작은누나랑 대화를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간단하게 줄이면 이렇습니다.

 

1. 데이트하고 있는데 작은누나한테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눈치 보더니 나가서 받더군요..1시간가량 통화를 하더니 집에가서 다시 통화해야겠다며 그만 집에 가잡니다..

나중에 들으니 형제사이에 둘째의 설움 같은 거였습니다..그걸 왜 오빠한테 울면서 밤에 전화하나요?

 

2. 말할때마다 작은누나 애기를 많이합니다.

작은누나는 옷장사도 해봤고 커피전문점에서 일해봤고 이것도 해봤고 저것도 해봤고..

재주가 많다구요..그래서 어쩌라구요?

한날은 제가 작은누나 애기를 왜그리 많이 하냐 했습니다.

그러니 내가? 그냥 다른말하다가 나왔겠지하며 넘어가더군요..

 

3. 작은누나한테 남친이 생겼습니다..

역시 데이트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남친 옷을살건데 니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00브랜드옷을 좀 싸게 사서 택배로 보내라네요..그렇게 몇벌을 사주고도 돈 한푼 못받더군요..

얼마나 싸게 할인된다고..직접 사면 안됩니까?

 

4. 누나가 애기를 가졌습니다.

제가 남친집에 놀러갔는데 부모님이랑 매형께서 저 왔다고

노래방을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 점수딸려고 트로트만 계속 부르면서 어머님 아버님 챙겼습니다.

남친..작은누나 옆에가서 배문질러주면서 피곤해? 하네요..

 

5. 해돋이를 보러갔습니다.

뜨는해를 보면서 기도하는데 그러네요..

작은누나 애기 잘 낳게 해주세요..

 

6. 예비시부모님이랑 큰누나,작은누나께서 올라오셨어요..

식사 대접한다고 남친이랑 저랑 다같이 만나서 밥먹고 나오는데

작은누나 운동화 끈이 풀렸네요..

100일된 아기를 안고있었어도 그렇지..

오빠를 부르더니 신발끈 좀 묶으라네요..

오빠 무릎꿇고 신발끈 묶어주네요..

애기 주고 직접 묶으면 안되나요?

 

이것말고도 너무 많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날 남친한테 터놓고 애기했더니

절 사이좋은 남매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말라네요..

작은누나랑 어렸을때부터 많이 싸워서 크니까 더 정이 가서 그런다면서..

더 챙기게되고 마음적으로 신경이 간다면서..

누나가 나랑 너를 얼마나 챙기는데 그런말 하지말라네요..

머리로는 아~그렇구나..하는데 제 마음이..자꾸 신경이 쓰여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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