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도와주세요..
저는 20살 경기도 사는 청년 입니다.
제가 정말 친하게 여기는 친구를 죽였어요..
아 지금 정말 지방쪽에 아는 형 자취방 와서
일단 몰래 숨어서 지내고 있어요 ㅠㅠ
진짜 이게 사는게 사는게 아니예요 ㅜㅜ
진짜 불안하고 잠도 안오고..
모든게 그날 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을껏같아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이런상황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사건을 말씀드리자면
요번주 그러니까 8월 7일 금요일이죠..
저희 친구들은 모여서
바다를 가기로 했구요
6명이서 버스를 타고 배를타고 어느섬 같은곳에 갔습니다.
거기서 어느 낡은 초가집 같은 민박을 잡았는데요
노부부가 사시는 곳이라서 인정도 많고
좋긴 좋았는데
주방에 이상하게 칼이 많이 보였어요
이게 문제죠.. 저혼자 "아 칼이 주방에 많이 걸려있네"
이걸 보는게 아니였는데..
(가마솥 있는 주방 같은곳 아궁이도 있고..)
그리고 칼뿐만이 아니라 시골이라 도끼, 망치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게 저만 봤다는게 문제 입니다...
아 저희는 점심에 도착해서 바다로 가서
놀다가 어두워질때쯤 바다에서 나가 술집에서
애들 2명은 방에가서 잔다고 하더군요..
4명이서 14병 반 을 깟어요.. 미친거죠
그런데 깔끔하게 밤바다 보면서 맥주 한캔씩을 마시자더군요
그래서 맥주 4캔을 사서 갔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됬습니다.
친구가 자꾸 예전에 있었던 얘기를 하는겁니다.
제 얘기를..
이친구랑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제가 중학교때 애들한테 맞으면서 살았다는둥..
자기 꼬봉이였다면서.. 제가 빵돌이였다네요..
지금은 스무살인데 자존심이 있어서 거기서부터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진짜 완전 열받아 진짜 치고 박고 싸웠습니다.
바다에 빠트리고 진짜 죽일 기세로 물에 쳐박고
장난 아니였어요..
바다에 놀러온 사람들이 뜯어 말릴정도로 심하게 싸웠구요
애들하고 아저씨들이 겨우겨우 갈라놨구요
일단 싸운애를 민박에 댈꾸가는겁니다
저하고 남은애 한명은 화좀 풀리거든 천천히 들어오래요..
한명남은 친구랑 저랑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싸운애가 술이 많이 취해서 그렇다면서.. 이해 하라고 하드라구요..
거기서 조금 화가 풀리긴 했어요..
그래서 좀 대화좀 하다가
민박에 돌아갔는데
저랑 싸운애가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4명이서 웃으면서 섯다를 치고있는거예요 ㅡㅡ
아 진짜 저는 지금 열받아 뒈질꺼같은데..
웃으면서 섯다 치고있으니까 진짜 야마 도는거예요
그런데 아 주방이 보이더라구요 ㅡㅡ 거길 왜봣는지 진짜
일단 방에 들어가서 싸운애를 마주보고 앉았어요
쌩뚱맞게 또 패면 뭐하니까..
가치 섯다를 껴달라고 했어요
진짜 여기서 갈구면 너죽고 나죽자하는 맘으로 싸울려구 마음 먹었었어요
여기서부터 주방에 있던 흉기를 계속 떠올렸어요
제가 진짜 미칭놈이죠...
제가 일단 섯다자리에 앉았는데
저하고 그친구 둘이서 남게 됬죠
다른애들은 패 받기전에 접고
싸운애는 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저는 팔땡이였어요..
제가 7천 하고 질렀는데
싸운애가 진짜 하는말이..
"다이"
"다이"
"다이"
"다이"
"다이"
이래서 친구는 죽고
저는 2만 3천원을 먹었습니다
저참 나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