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퐈이팅 20대 직장인 녀성입니다.(이었습니다.)
회사 퇴직시 실업급여를 타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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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3개월 정도 다니고 그만두었는데
첨 입사하고 1년 3개월 정도 후에 회사가 사업장 이전을 해서
원래 버스 한방!! 50분 거리였던 것을 버스타고전철타고갈아타고 왕복 3시간 반정도가 되었지요.
그래도 저에겐 첫 직장이었던 터라 정말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다녔습니다.
출근-퇴근-집도착과 동시에 뻗어자기-출근-퇴근-집도착과 동시에 뻗어자기......
요런 생활로 인해 너무 피곤한 나머지 클렌징도 못하고 바로 뻗는 일이 부지기수였죠ㅠㅠ
10달 정도를 그렇게 다니다 할 수없이 부모님께 돈을 빌려 1년간 자취를 하며 다녔으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1년 후 자 다시 집에서 통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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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업종 특성상 야근의 나날들은 이어지고.. 회사의 이런저런 일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튼튼했던 저는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는지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고..
3일 정도 쉬고 약 먹고 괜찮아 졌겠거니 하고 열심이 일했다가
몇 달 후 또 병이 도져 검사해보니 위에 위염이 있고 만성일 수도 있으니 내시경 검사를 해보라 했으나 어찌저찌해서 검사는 못하고 또 약만 먹고 일을 했지요.
그러나 퇴사 몇 달전에는 스트레스가 더 심각해져 원형탈모 증상까지 보였구요. 저 아직 20대 꽃녀성인데 탈모가 왠말입니까와왕 ㅠㅠㅠㅠㅠㅠㅠㅠ
원형탈모는 제가 거울보고 느낀 거지만 그전에 워낙 머리숱이 많았던지라
저희 엄마 빼고는 다른 사람들은 그닥 심한 상태인 줄은 모르더라구요 덴장ㅜㅜ
그렇지만 다른 직장 동료들 항상 저 힘들겠다고 먼데 어뜨케 다니냐고 대단하다고 그런 소리 들으면서 악착같이 다녔습니다.
저희집에 지금 돈 버는 사람이 저 하나밖에 없었거든요 ㅠㅠ
암튼 이런저런 일 끝에 퇴사를 했고 사직서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유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오늘 고용지원센터?에 가서
이쑤시개로 이빨 쑤시고 앉았던 상담하는 직원 아저씨한테 문의를 했는데
사유가 직장 이전으로 인한 통근거리 문제와 질병이라고 했더니만.
아자쒸 하는 말이
배때지 :"사업장이사한지 얼마나 됐죠?"
나 : "한 1년반 넘게 돼서 왕복 3시간 반정도를 그렇게 다녔어요"
그랬더니..
그 배때지 :"네? 아 그럼 잘 다닐 수있네요~ 그렇게 1년반이나 잘 다녔는데 못 다닐 거리가 아니니까 사유가 안되겠네요?? 피식~ "
나 : -_-..............??...-_^
나 : "아뇨 잘 다닐 수 있는 게 아니라 넘 힘들어서 중간에 자취를 했기 때문에 기간이 그렇게 된거에요"
그랬더니
그 배때지 : "아아그래요? 그럼 계속 자취하면 될껄 갖고 머가 문제에요 나.참.? 피식~ "
나 : (약간 욱함) " 돈이 없으니까 못한거죠! " (그럼 돈 많았음 지금도 니한테 일케 실급 신청 상담하러 왔겠니?ㅡㅡ)
그 배때지 : 피식~
모 계속 그런식이더니 ..
그 배때지 : " 질병은 머였는데요?"
전 이미 짜증이 난 상태라 걍
나 : "위염요."
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했죠. 왜냐면 제가 그 때 실급신청 심사받으러 자기한테 간 게 아니라 신청시 필요한 서류만을 묻고 있는 자리였으니까요.
게다가 첨부터 끝까지 자기가 멀 안다고 절 멋대로 퇴직해서 꽁돈 타먹으려고 온 사람 취급하는 그 태도가 정말 화가 났습니다.![]()
물론 요새 부정수급자가 급증했다고 뉴스에서 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실급 신청자들이 다 부정수급자는 아니잖아요?
저도 몇년동안 박봉에 꼬박꼬박 세금내가며 지킬 꺼 지키다가 이제와 그 세금으로 만들어진 제도 활용 좀 해보겠다는데..
암튼 그랬더니
그 배때지 완전 대차게 피식~~!!!!!!!!!!!!!!!!!!!!!! 하고 웃더니
(저는 그 떄 필요서류 머먼지는 다 안 상태라 더이상 얘기를 하고 싶지가 않길래 이미 일어나 있었습니다-_-)
배때지 : 위.염. 요?????????/ 아 진짜 위염은 나도 있어요~~~~~~하하하하하~~~
아 정말 돈테크만에 나오는 수퍼맨처럼 잘도 웃어제끼더군요..ㅡㅡ
솔직히 완전 큰 돈은 아니지만 남은 그 돈 하나땜에 속이 바짝바짝 타는데...
아직도 귀 뒤에서 윙윙이는 그 하하하하하하하하하~란 .. ㅡ,.ㅡ
그러더니
그 배때지 : " 아이고 ~ 그런거가지곤 실업급열 탈 수가 없어요오호호호호~~ XD
요새 위염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이고~ 그래가지고 무슨 사회생활을 하겠다고... XD"
아니 제가 그 아저씨 앞에서 개그를 친건가요? 왜그렇게 호탕한 사장마냥 웃어제낌????
저의 사회적응력까지 들먹여가며 웃는 그 익살맞은 개구쟁이의 표정과 웃음과 태도가 짱나서
그 말 듣자마자 걍 박차고 나왔습니다. ㅎㅂ...ㅡㅡ
필요서류 얘기할 떄도 증거자료를 위해 병가낸 사유서 있어야된다길래
저흰 병가는 없고 연차로 해서 치료받았는데 그거면 되냐니깐
또 비웃으면서 '"아이고~ 병가없는 회사는 없어요 우리가 그런 건 다 ~~~ 확인을 해요알겠어요오오~~잉???"ㅋㅋ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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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어디 법대로 다 딱딱 맞춰주는 데가 글케 흔한가요 ? 하다못해 경조사니 휴가니 안가면 감옥간다는 예비군훈련까지도 연차로 빼서 다 까고 그것도 눈치를 얼마나 줬는데..
절 보며 거짓말 할껄 해라는 그 표정이라니 ..콱!!!
하는 말마다 구구절절 그딴식이었는데 계속 욱욱 욱사마가 들어섰지만
오후에 낮잠을 한 판 때리고 났더니 나머지는 다 까져먹어버렸군용 ㅡㅡ
암튼 위의 긴 글은 다 안보셔두 되구용.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점은 제 경우
1. " 질병치료를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서와 응급실 치료 내역서 등이 있어도 진료 후 병명( 몇차례의 위경련과 위염) 때문에 실급 탈 수 없나요??
2. 탈모는 어디가서 진단받나요? 피부과??
3. 통근거리때문에 생긴 체력저하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그리고 통근 거리 왕복 3시간 넘는 건 어떻게 증명하죠? 전철노선표와 버스노선도 제출하나요? 그럼 갈아타는 시간 2번이랑 전철 내려서 걷는 시간은 어케 증명함???
4. 사업장 이전으로 인한 통근거리를 이유로 할 경우 다닌 기간이 1년 넘으면 지급사유에서 제외되는지..
배때지 말론 한 6개월 일하고 그만둔거면 탈 수 있는데 난 1년 반 넘게 오래 자알~만 다녔으니까 못탄다던데요.
아니 그럼, 3시간 넘게 걸리는 건 똑같은데
- 힘들다고 6개월 일하고 그만둔사람은 되고
- 저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오래 일한 사람은 안되는 건가요??
뭐 그런,, 모순적인...배때지남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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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사장한테 잘 말해서 골치아프게 질병으로 인한 사유 말고 권고사직 한마디만 쓰고 실업급여 탄다던데
전 권고사직도 아닌데 실급을 위해서 조작한것도 아니고 저도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게다가 저희회산 정부보조금 머시기 지원받는 게 있어서 권고사직 절.대. 안써주거든요
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