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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사람은 말한다.

 

사랑해 , 언제든지 도와줄께 , 연락해 , 보고싶다.

 

- 과연 그 말마다 진심을 담아 전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루하루 생각하고 느껴본 내 생각으로 그런말은 다 부질없는

그들의 가식적 고백이다.

 

그들의 사고 회로는 이 말들은 스스로에게 돌아올 이익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것에 속아 넘어간 자들은 이미 깨달았을땐 땅 두드리며 속앓이 하고 있다.

 

필요하다 ,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줘 , 제발

 

- 드디어 손을 내밀며 구조 요청을 하는 그들이다.

하지만 평소에 사탕발림만 내뱉던 그들의 반응은 감감무소식이다.

 

전화를 열어 도움요청을 보내본다.

대답이 없다.

그러면 그들은 살그머니 전화기를 내려놓고 멍해진다.

도음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손을 건네지 않는다.

이게 사람이고 , 인간의 본성이다.

 

눈물을 보인다.

진심으로 부탁하지만 그들은 보는 체도 안한다.

그저 평범하게  눈길만 주다 다시 돌아설뿐 .

 

미안 , 니가 그런적이 없어서 장난인줄 알았어 , 다음엔 꼭 연락해 ,

 

- 헛짓꺼리했다면서 놀란척 한다.

장난인줄 알았다면서 웃어 제낀다.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연락하라고 한다.

 

대꾸해본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다냐고 ,

그럼 반응이 들려온다.

 

나도 힘든데 어떻하라구 ,

나 돌볼 시간도 빠듯한데 너까지 내가 어떻게 도와줘.

 

이런 인간들 , 정말 답없다.

처음부터 마음을 나눠선 안된다.

이미 나눠버렸다면 잘라버려라 .

 

사람 개인마다 사정이 있기 마련이지만 ,

계속 반복되어버린 습관적인 사람은 그릇이 아니다.

 

그들은 오만 방자할수도 있고 , 스스로를 나약함 속에 가두며 ,

귀찮음 속에서 필요한 것만 손을 내밀어 버리는 ,

스스로의 잘못은 인정할 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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