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면서 너무너무 무서웠던 경험이네요..
제 친구와 저의 집은 5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가끔 친구집과 저의 집 근처에서 만나서 담소를 나누곤하죠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제 친구가 저기 이상한 아저씨를 보라고 하는거에요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술을 마시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거에요....ㅠㅠ
좀 이상했지만 대수롭지는 않게 생각했어요
시간이 좀 늦어져서 한 11시 정도 가되자 우리는 이제 집에가자고 하며
헤어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쪽에 널부러져 있던 아저씨가 와서
"학생들 춤선생이야??"
이러는 거에요
맹한 저는 거기에 답해줄려구
" 네네?? 무슨소리에요??? "
이랬는데 친구가 절 잡아끌면서
"야야 저아저씨 이상하니까 대꾸하지마"
그래서
그제야 저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뒤로 슬금슬금 가는데
"나 춤좀 알려줘 학생들~~~~~"
이렇게 얘기하면서 막 저희한테 손을 뻗는거에요....
그러면서 그 이상한 아저씨가 저희를 막 따라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친구랑 저랑 식겁하고
친구가 "뛰어" 그래서
함께 막 경사진 언덕을 달렸어요...ㅠㅠ(저희집은 반대쪽인데.ㅠ)
그렇게 막 뛰다가 뒤를 봤는데
세상에나 그 미친아저씨가 모자 쓰고 막 달려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저희는 막 놀래서 진짜 미친듯이 달렸어요
아 진짜 우리가 막 소리질렀는데도
그아저씨가 계속 뛰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심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ㅠㅠㅠㅠ
오르막 길을 엄청 뛰어서 일단 친구집으로 피신을 하고
엄마한테 데릴러 오라고 전화를 했죠
너무 늦은시각이라 친구집에는 안들어갈려구 했는데
빌라입구에서 막 쾅쾅쾅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ㅠㅠㅠ
친구랑 저랑 식겁해서 결국 친구집으로 들어갔죠...ㅠㅠㅠㅠ
아 그래서 잠깐 앉아있는데
다리힘 풀리고 온몸 마비된것 처럼 무서웠어요 ..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
집 근처라두 이제 늦게 나가지말라구.ㅠ
진짜 이런적은 처음이에요 .....
추격자 영화로 보다가
누가뒤에서 막달려올때의 그기분은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흉흉 하네요..ㅠㅠㅠㅠㅠㅠ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밤길은 아주 무서운 것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