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던,
또 한 때는 우리 나라의 대통령이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오늘 서거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들려왔었는데.. 이렇게 떠나실 줄은...
한 해에 2분께서 별이 되셨네요..
마음 편히 가지 못하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던 분인데...
당신을 생각하면 슬퍼집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바닥부터 만들어 오셨던 분...
독재들과 홀로 맞서 싸우며 모진 고문에도 타협을 하지 않으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
남북화합을 위해 애쓰셨고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에 이름을 올리셨던 위대하신 분...
최근엔 계속 병상에 누워 계시는 것만도 힘겨우셨을 테지만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작금을 지켜보시며, 정신적으로도 많이 아파하셨을 것 같습니다.
불과 3개월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나셨을 때에도
광주 망월동 참배 이후 처음으로 오열하시고.. 비통해 하시고...
그렇게 힘들게 지켜오셨던 분인데.. 무엇이 당신을 버틸수 없게 만들었습니까..
쉽게 가셨을꺼라 생각지 않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극에 달해 더이상은 버티기 어려우셨던 거라 믿습니다....
말도 안되는 잔인한 2009년입니다.
한 해에 국장을 2번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상실의 해라고 말해야 하겠네요.
무섭습니다.
오늘 만큼은
정치색이니 뭐니, 그런 얘기 말고
나라를 위해 몸바치셨던 그 분께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