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겠지만 끝까지 읽어 주세요(~^,^~)
이런분 계십니까?아님 제가 이상한거겠지요?
저는 26살 회사원입니다.아니, 엄밀히 따지면 인수인계가 아직 안 끝났지,
백수나 다름없지요......
군 제대 후 2년전 부푼꿈을 갖고, 중국유학을 갔습니다. 처음엔 낮선땅에 말도 안통하고
처음 접해보는 문화인지라, 오해도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그것도 잠시......
아!!!!제 특기는 낯을 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처음보는 사람과 대놓고 친해지는 건 아니지만 금방 친해지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얼마안되 친구도 생기고 하더군요..
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즈음, 저는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돈이 받기가 미안해지더군요(!물론 처음 공부하러 여기 왔을때는 제가 마련한돈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말도 안통하는데 취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았던게 제 전공이 디자인인데 아는 분도 디자인계통에 일을하고계셔서 소개로인해 디자인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여기저기 정신도 없고, 말도 안통해서 힘이들더군요.
근데, 우연하게 알게된 중국여자친구랑 만나면서 자연스레 중국말이 늘더니 지금은 따로 공부하진 않지만 대부분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가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텁니다...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쓸데없는 뻘짓을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술을 마시고 난뒤 괜한 자신감에 옆에 있는 테이블에가서 여자한테 말을걸고 같이 술먹고, 클럽에서 다른국적애들한테 들이대고, ktv(상단사진有.한국룸이라 비슷)찌순이 들이랑 술먹으러 다니구..... 아주 근양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그만큼 돈도, 몸도 지쳐가더니 당연히 회사에서 눈치를 챘습니다.
디자인회사는 얼마나 advertiser의 욕구를 충족하느냐에 따라 회사이익이 창출되기 마련인데, 제가 웹하드에 올려놓고, 보낸 디자인이 맘에 안들었는지 계속 claim을 거는겁니다. 당연히 집중을 안하고 다른생각을 하니까 생기는 결과라고도 봅니다..한두업체가 아니였으니까요~
그러고 난후 팀장님이랑 불화가 계속되고 저도 2년 넘게 일한터라 지치더군요..그래서 주변에 만류에도 불고하고 그만둔다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헌데 팀장님은 사직서를 제출하는걸 봤는지 말리시더라구요..그래도 제 마음이 떠난 후 일을 계속하는건 의미가 없는 행동인거 같아 그만둔다고 선포하고 답답한 마음에 정리도 안한체 오른 한국행!!!물론 그만두자 마자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들....
한국에 와도 별거 없더군요...좋은대학, 좋은조건에도 취업이 안되는 사람들이 태산이 더라구요..조금은 후회가 되덥디다..믿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제 급여(디자인회사 2년근무)는 환율이 좋았을때 웬만한 대기업 대리급 정도되더라구요...참고로 중국에서 이정도 급여는 보통 4년제 나온 중국인 초봉 5배가넘는 급여(차이는 있습지만)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한국에 와서 매일 반복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 지인들과의 만남을 즐기며 휴가겸 중국생활정리를 했습니다.
당연히 통장의 잔고는 줄어드느거와 함께 부모님의 눈치가 더해지더군요..
아마 중국 유학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이 생각하는것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예를들어 명품 구찌나 돌체..환율때문에 현지에선 여기보다 비쌉니다.sale이 있긴하나 일반적으로...저도 모르게 지른 물건이 꽤나 됩니다...
그렇게 계속 돈을 쓰다보니 이제 제통장의 잔고는 5만원남짓한 잔고가 남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걱정이 많습니다. 중국에 아는 거래처에서는 와서 일하라고 하기도 하는데, 제 자신 스스로 자신도 없고 웃긴거는 남의 밑에 있기 싫고 제가게를 차려 내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똑같다는 겁니다. 만약 거래처에 가도 여짓것과 같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애기하기도 창피합니다. 26살에 멀쩡한 남자 통장잔고가 5만원 남짓.....
이런분 계십니까? 답답해죽겠습니다.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