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25살 대전거주 가난에 헐떡거리고 있는 여대생입니다.ㅎ
저는 제가 취업하고자 하는 목표가 시각영상이나 디자인 쪽이라서
그림도 많이 보러 다니고 극장에도 많이 다니는데요ㅎ
여태 근 2년을 용돈 다 털어가며 이 영화 저 영화 닥치는대로 보다보니
항상 빈곤에 쩌들어 살아요 ㅋ
근데! 빈곤속에서도 영화를 보고자 극장에 가면 무개념들이 왤케 많은지 ㅠ
제가 겪은 일화중에
1) 유난히 쩝쩝 거리면서 무언가를 먹는 사람
극장에서 또 한가지의 즐거움이 간식거리를 겸해서 영화를 보는 건 당연지사
저는 일단 극장에서 삼가하는 음식은 나쵸, 오징어, 프링글스 등등
내가 씹었을 때 소리가 바스락하며 좀 마니 난다 싶은 음식은 기피하거든요
팝콘은 물론 조금 녹인다음 살살 씹어서 먹구요
근데 꼭 팝콘도 머 껌씹듯 짝짭짜ㅃ짭짜빠짭 , 버터구이 오징어 같은거
본인은 먹니라 좋은 냄새일진 몰라도 옆사람이 맡기에는 곤욕
나쵸 그 씹었을 때 소리 "빠그악악딱딱ㅇㅇ 빠그악악딱딱"
콜라도 밑부분 까지 드셨으면 뚜껑 열고 드셨으면 좋겠는데
빨대로 삐로로루루웅ㄱ 막 긁어먹는 소리 정말 신경 너무 예민해져요 ㅠ
2. 의자 뒤에서 발로 툭툭 치는 사람들
이건 다른 설명 없어도 다 경험해보셨을 듯 ㅎ
뒤에서 얼마나 차대는지 내 의자가 진동안마기 의자가 된 듯 ㅠ
3. 영화보면서 자꾸 말하는 사람들
"야 방금 봤냐 ? 이거 뭐야 완전 쓰레기네"
"뭐야 저거 먼 내용?" "야 ㅇㅇ 잘생겼다 그치 ㅋㅋ"
등등 왜 영화 보시면서 그것도 큰소리로 막 토론을 하시나용,
한번은 최근에 해운대라는 영화를 봤는데 파도 나오니까 옆에 여자분이
얼마나 경끼하면서 억억 거리시던지,
하지원이랑 설경구 전봇대 올라갈 때 그 여자분의 말을 잊을수가 없네요
"아나 하지원 ㅅㅂ년 왤케 빨라 안쳐올라가 아 짜증나 아 빨리! 빨리!"
4. 상체가 긴 사람이 쪼그려 앉는 것
장시간 영화 보다보면 물론 자세가 불편한건 알아요 ㅎ
근데 갑자기 쪼그리는 자세로 상체가 엄청 길어지면 뒤에서 볼때 ㅠ 어째야 할지
또는 중앙에 앉자서 보는걸 좋아하는데 옆에 분명히 내 팔걸이고 내 컵자리인데
한쪽은 음료 한쪽은 휴대폰과 기타 등등ㅠ
난 콜라 들고 봐야하나요 ? ㅠㅠ
5. 봤던 사람이랑 같이 왔는지 스포일러 들 ~
한명은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 한명은 못봤는지,
자꾸 한명이 들리게 야 좀있다가 저 여자 죽는다~
야 좀 있다가 뭐 나타난다~ 야 ㅋ 돈은 누가 가지고 간다~ ㅋ
계속 예고편을 상영해줌 ㅋ
저번에는 10 윽 영화를 보는데 하도 예고편을 말해싸서 ㅎ
뒤에 있던 아줌마가 엄청난 짜증을 내심 ㅎ
영화 좋아하는 분들~ 이런 점은 조금씩만 고쳐서
정말 같이 즐겁고 재밌게 영화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