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는 21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원래 성격이 이런거 신고 잘 하는 성격? 맞습니다.
하지만 일을 크게 만드는 성격은 아니며, 저에게 제대로된 사과를 해주셨다면 전 이렇게까지 글을 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8월13일 전 이날 집안을 뒹굴뒹굴 거리며 종일 컴터하고 TV보며 그렇게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아....뭐좀 먹어야 겟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밑에 슈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도 할겸 해서 GS마트를 갔습니다. 가서 '기린표 속이알찬통팥빵'과 우유를 사들고 총총총 집으로 왔습니다.
나이에 비해 팥빵 이런거 굉장히 좋아해서 말이죠...
무튼 그렇게 사들고 다시 컴터 앞에 앉아 빵을 뜯고 우유를 따 먹기 시작했습니다.
반을 똑 짤라 입으로 쏙 넣어 오물오물 씹는데 무언가가 혓바닥을 찌르는 따끔함을 느꼈습니다. 곧 팥보다 피맛이 강하게 나 뱉어보았습니다. 빵에서는 이녀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조각같은거 였는데 굉장히 날카롭게 잘려 있었습니다.
성격이 쫌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내 곧 사진을 찍고 기린 홈페이지에 들어가 고객센터? 이런곳에 사진을 첨부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 이런게 들어 있어도 되냐고 말이죠.
맞는말이지 않습니까? 이게 목에 넘어가다 잘못되기라도 했다면 그땐 어찌 책임을 진단 말입니까. 빵도 더이상 먹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 두었습니다.
14일 토요일 어디선가 낯선 전화가 마구 걸려 오더군요. 근데 일하는 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주말은 어디라도 바쁜게 일이니까요. 같은 번호 낯선 번호로 5통가량 전화가 와서 '아 기린이구나'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메일 확인을 하니 뭐 연락을 주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왔습니다. 전 일하고 있으니 이 시간을 피해달라며 다시 한번 글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인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아....잊어버렸나 보다'이러고 제가 넘어가야 맞는걸까요?
저 빵을 먹는 소비자로써 글을 올립니다. 최~소한 먹다 말은 빵이라도 보상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게 나오고 난 뒤로는 먹는게 조심스러워져서 못먹었습니다.
저게 사람이 먹는 음식에 나와서 될게 아니지 않나요? 팥빵에서 저런게 나올 이유가 어디있단 말입니까. 전 할말은 하고 보상받을건 받고 살아야 한다 생각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