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4살인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입니다.
(건장은 개뿔.. 전역후에 늘어난건 뱃살밖에 없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게 다름이 아니오라...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좀 있을꺼에요. 그부분은 약간 이해해 주셧으면 좋겟어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겻는데..(그분.. 완전 제 눈엔 천사에요!!)
아.. 그 여성분한테 접근하는 방법을 잘 모르겟내요 ㅠㅠ
제가 처한 지금 상황을 말씀 드리면....
톡커님들이 ㅄ아. 이시간에 이런 글 올리지 말고 공부나 해!
라고 말씀하실 분들 정말 많으실꺼 같은데요...
제가 사모하는 그 분이 나타나면 전 공부를 도저히 할수가 없답니다 ㅠㅠ
열공하다가 그분 오시면 그냥 공부가 그대로 stop!!! 되버려요 ㅠㅠ
(지금 다시 생각만해도 가슴이 그냥 둑흔둑흔..벌렁벌렁..)
전 올해 3월 말에 전역하여 군대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급작스러운 반수를 하고 있습니다.
휴학기간이 군휴학이라 그런지 내년 2월까지 되있더라구요..
1년정도 시간이 남고 그러길래 이참에 일단 수능을 다시 도전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7월달까지 열심히 독서실 총무를 하며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정확히 7월30일! 그분이.. 아니 그 천사가 ㅠㅠ
제 눈 앞에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그분이 독서실 등록하실때 무슨 공부하러 오신지 궁금해서 물어봣는데
다행히 저처럼 조금 늦은 나이에 다시 수능을 보시는 분이더라구요 ㅠㅠ
저보단 연상인거 같구요..(이거 물어보는데 전 정말 엄청난 용기를 짜내서 물어봣답니다..제 심장소리가 그분한테 들릴정도로 가슴이 너무 뛰었어요 ㅠㅠ)
아무튼 처음 그분이 독서실 등록할때 진짜 다른거 하나도 안보이고
그분 모습만 보이고 뒤로는 그냥 후광만 비추더라구요..-_-;;;;
완전 횡설수설하며 독서실 등록을 해 드리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그날 완전 공부 하나도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냥 그분 생각이 제 머리에 계속 맴돌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또 생각만해도 그냥 가슴이 떨려..그냥 두근두근ㅋㅋ)
그 이후로 한 3일간은 제대로 공부 하지도 못햇구요....
4일째부터는 공부를 하긴하는데... 그분이 독서실에 짠!!!! 하고 나타나시는 순간부터
그냥 제 머리속은 공부는 휭~!!! 날아가고.. 멍때리고 있을 뿐이네요..
이런 제가 정말 너무 한심스럽고 ㅠㅠㅠㅠㅠㅠ
공부는 해야하는데 그분 얼굴 보면 집중은 안될 뿐이고 ㅠㅠㅠㅠㅠㅠ
이러는 시간에 지금 고3, 재수생분들은 미친듯이 열공하고 계실 뿐이고 ㅠㅠㅠㅠㅠ
수능 날짜는 점점 미친듯한 스피드로 다가올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저렇게 스트래스를 너무 받고 있어요 ㅠㅠ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고 있어요. 시험 날짜는 다가오지 그분 생각만해면 공부는 안되지..그렇다고 가려는 대학 커트라인에 성적은 간당간당하지..)
이렇게 지내다가 언제 한번 엄청 쪽팔리는 일을 겪었답니다 ㅠㅠ
제가 음악감상을 되게 좋아해요.그래서 독서실에서 밥을 먹고
30분정도는 매일 음악을 듣는 답니다. 뭐 이런 취미 빨리 갓다 버려야하는데
음악 듣는걸 어렷을때부터 너무너무 좋아해서 생활습관으로 굳어진터라
고치기 좀 힘드네요 ;;; 에구;;; 이야기가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버렷내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제가 음악을 듣고 담배를 너무 피고 싶어서
독서실 정문 바로 오른쪽에 있는 비상계단에 가서 담배를 피는데..
혼자 담배를 피니 이거 영 너무 심심한 거에요.
그래서 방금 들엇던 노래를 혼자 흥얼거리고 있었는데...
제 목소리가 평소에도 좀 큰 편이엿는지 제 노랫소리가
독서실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엘레베이터 앞까지 들렷나봅니다 ㅠㅠ
(악!!!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ㅁㄴㅇ료ㅔㅂ주ㅗ마맇)
문제는... 엘레베이터 앞에 그분하고 그분과 같이
음악학원을 다니는 고3들이 제 노래를 들었어요..
악!! 진짜 제가 노래라도 잘 하면 덜 쪽팔리기라도 하지
제 노래실력은 뭐 이거.. 허경영 보다 못할 뿐이고...
그 사건 이후로 그분 독서실에 오실때마다 저랑 마주치면
항상 그분이 천사보다 이쁜 미소로 저에게 먼저 인사를 한답니다...
그 미소가 호감인지.. 그냥 제 얼굴 보면 웃겨서 웃는건지 모르겟구요 ㅠㅠㅠ
아마 제 얼굴만 보면 웃겨서 웃는거 같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성으로써 느끼지 못한 여자들한테는 그냥저냥 보통
어느정도 적당히 사교성 있는 사람들과 같이 잘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문제는 제가 이성으로써 호감을 가지는 여성분들에게는 말을 잘 못해요ㅠㅠ
거기다 좋아하게 되면 완전 극 소심남 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막 여자처럼 맘 졸이다가 말도 잘 못걸고 ㅠㅠ 에휴 ㅠㅠㅠㅠ
제가 진짜 수능만 아니면 이렇게까지 고민 하지도 않는데
하필 제 인생에서 젤 중요한 시점에 여성분에게 빠져버렷으니....
정말 답답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렇게 까지 공부가 안되면
그냥 한번 잘 접근이라도 하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접근하는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ㅠㅠ
이놈의 군대크리가 절 완전 더 극소심한 놈으로 만들어버렷답니다 ㅠㅠ
연애기술 0점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