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보고잇는 그냥 男...이에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로 고생하시고 워낙 알려지지않은 병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시는 분들께 제 경험담을 알려드리고자
몇마디 적어봅니다!
전 19살 고3 입니다. 올해에 들어서
귀에 대상포진에의한 안면마비 (람세이헌트증후군)으로 굉장히 고생했던 한사람입니다.
원래 대상포진이라는것 자체가 젊은 사람한테는 잘 안생기는데.. 전 좀 특별한 경우라고 교수님(의사선생님)께서
그러시던군요. 일단 제 경험담을 말씀드릴께요.
대상포진이 걸리기전에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머리가아프더군요 그래서 전 잠을 잤는데 원래
잠이 많지않지만 그날 하루 종일 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가기위해서 일어나서 준비하려고 일어나는데 갑자기 머리가 깨질것같이 아프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응급실로 일단 갔죠(큰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에 들어서서 의사 선생님을 찾앗지만 수술중이시라고 지금 못본다고.... 하시더라구요...(8시30분)
그래서 전 9시에 정상 진료를 한다고 하여서
기다렷지만 예약도 있고해서 엄청 밀려 한 10시쯤에 뵙게되었어융ㅠㅠ
그때 제 상태는 머리가 아파서 몸을
못가누고 숨까지 쉬기 힘들정도로 머리가 아팠습니다.
(아마 경험해보시지못한분은 모를실꺼에요..)
의사선생님이 보자마자 정신차리라고 소리를 치시더군용.ㅇㅅㅇ;;;
그래서 의사선생님을 뵙고 링겔 하나 맞고 자고일어나니 통증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아.. 다행이다.~.~
라고 안심하고 병원근처 음식점에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12시30분정도)
그런데 음식이 자꾸 입밖으로 나와지는거에요!! 뭔가 씹는게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전 괜찮겠지하고
밥을 먹고 집에가서 한숨자고 일어났습니다(2시정도)
그래서 일어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거울을 보는데 인중이 조금 비틀어져있더라구요?? 오잉?? ?.?
그래서 어무니에게 말씀드렷죠.
그랬더니 어무니가 바로 그 병원에 전화를 하셔서 그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거시더라구요.(의사선생님은 안면마비 후유증을 예상하셨는지 전화번호를주셨어요)
그래서 다시 3시쯤에 다시 병원으로 갔죠
그랫더니 의사선생님 말씀이
曰: 벌써 안면마비가 오기시작했어요. 더지체하면 평생갈지도 모르니 바로 입원시키세요.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전......... 헉 !.! 'ㅡ'??
그래서 어무니는 바로 그날 입원을 시켰고....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링겔을 2개씩이나 맞더라구요.. T^T..
그래서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의사선생님대신 교수님이 봐주시더라구요. (오~예! 여자교수님 +_+)
아침마다 오시고 호호호
교수님께 자세한 내용을 듣고 치료 절차도 듣고 병의 발생원인도 듣고 여러가지를
귀담아 들엇습니다.
처음엔 마비가 오기 시작하면 멈추는게 불가능하다고...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마비가 갈때까지 간다음에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마비가 갈때까지 가도록 놔두는 수밖에 없으시다고 한 1주일 정도 약물치료하면서 기다려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기다렸죠!!
하루가 지날수록 마비가 심해지기 시작했어융 ㅠㅠ
신경계쪽에 의한 마비라서 점점 얼굴 근육에 신경이 죽으면서 얼굴이 점점
비틀어지더라구요 나중엔 인중이 아예 옆으로 이동해버리고 얼굴반쪽이 안움직여지더군요. 헉 !.!
근데 다행히도 얼굴 반쪽만 마비가 오더라구요.
마비가 다 온뒤에 제 얼굴은 아수라백작처럼...ㅋㅋㅋㅋㅋㅋ(아.....)
하여튼 굉장히 암울~.... 했습니다.
저 같이 젊은 나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그러시면서
저녁에 절 따로 부르시더니 얼굴 사진을 따로 찍으시더라구요. (왜찍는지....)
그렇게 마비가 오는바람에 얼굴 반쪽의 근육과 신경 그런걸 아예못쓰니
어지러움증. 귀울림. 안구 건조증. 별에별게 다 생기더군요.
눈은 깜박거리지를 못해서 매시간마다 안약넣고 거즈 덮고 지냈습니다.
정말... 암울하더라구요.... 한순간에 이렇게 인생이 바뀌는건가....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났지만 그래도 전 다시 예전 처럼 돌아가야지...
그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병원생활을 약 2주정도 했습니다.
1주일간 마비가 진행되고있었구요
1주일은 치료를 위해... 당연 학교는 2주일동안 빠졌지요 ㅋㅋㅋㅋ
그렇게 치료하다가 얼굴이 점점 돌아오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얼굴이 점점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속도는 굉장히 느리더군요...
제가 찾아본바에 의하면 3개월... 6개월.. 1년.. 3년......
이렇게 걸리셨던분들고 계시더라구요... 아 큰일...
그래서 전 밥 잘먹고 뛰어다니고 또 먹고 많이 먹어야 빨리낳는다는
교수님말 하나에 의지해서 열심히 자기관리를했습니다 호호호
물론 입 반이 안움직이때문에 음식을 먹다가도 밖으로 튀어나가고
특히 물이나 국은 먹으면 바로 흘러나와버리니...
굉장히 고생햇죠 ..ㅠㅠ
그렇게 전 1개월후에 얼굴이 어느정도 돌아왔습니다.
교수님에게 가보니 정말 믿기지않을정도로 회복이 빠르다고 하시고
참 잘됐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렇게 전 병원을 빠빠이하고
한방병원.... 흐잉 ㅠㅠㅠ
으로 가서 침을 한 2주정도 더맞고 한약도 지어서 먹고
얼굴이 겉보기엔 완전히 돌아왓습니다!!! 호호호
하지만.... 정말 완전히는 아니더군요 아주 미세하게 잘은 안움직이지만
그걸로도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전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를 이겨내었구요
지금 현재에도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로 맘고생 심하신분들이 잇더군요..ㅠㅠ
그리하여 전 몇글자.... ㅠㅠ
적어보았습니다.
저희 어무니는 제가 입원한날 저녁 병원 로비에서 빵을 사주신다음 언능 들어가
보라고 하시고 제가 빵을 들고 가는 뒷모습을 보시면서
눈물이.. 쏟아 지셧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지금도 그 생각만하시면 눈시울을 붉히세요 ㅠㅠ
전 지금 비록 완치가 되었지만 안되셨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앞으로 여러분들도 몸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하찮은 제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_ _)(- -)(_ _) 꾸벅
'ㅡ'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