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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편의점 알바 절대 하지마세요

알바생 |2009.08.26 11:57
조회 2,061 |추천 0

안녕하세요

요번 방학때

돈좀벌어보려고 그 짜디짜다는

편의점 알바를 2달간 해온 20살 남자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제 알바를 그만 둘 때도 됬고

앞으로 야간 편의점 알바 하려고 하시는 분들 혹시 계시면

한마디 말씀드리려고 글 올리네요

 

일단 제 얘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절대 하지 마시라는겁니다.

 

피곤한거, 물건 진열하는거, 라면국물비우는거

청소하는거, 돈관리하는거 이런건 괜찮습니다

제가 보기에 문제는 딱 하나

밤에 술쳐먹고 편의점들어와서 설치는 색히들이죠

 

특히 편의점 알바같은 경우 주로 20대 초반 알바생들이 많다보니까

술꼴은 어른들이 개념도 놔두고 왔겠다 학생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서비스업이다보니 알바생이 참아야한다,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죠, 저희 부모님도 그렇구요

 

제가 겪은 한 예를 들어볼게요

한번은 어떤 20대 후반정도 되보이시는 남자분께서 들어오시더니(술로 이미 몸은 gg)

현금지급기를 찾으시길래 알려드렸더니

한참을 헤메시는겁니다. 그래서 왜저러나 하고 있는데

저한테 오더니

"카드 없으면 돈도 못빼? 이 강아지야"

이러는겁니다 ㅡㅡ

황당한마음에 아무말도 못하는 저에게 또 한말 하더군요

"씨xx이 이런 물건을 갖다놓고 지x이야" 하면서 문을 발로 뻥 차고 나가더군요

진짜 그 순간에 심정이 어떤지 아십니까

생판 모르는사람한테 욕듣는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못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런 일이 허다하다는거죠

이보다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 편의점 알바하기 전에

편의점 알바하는 사람들 참 부러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손님이 물건사가는거 계산만 해주고 시간만 때우면

그냥 돈 거저 먹는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정말 개같은 알바중에 하나에요

나머지 또 어떤 개같은 알바가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편의점 야간알바

특히 주말 야간알바 절대 하지마세요

정말 몸, 성격 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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