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소개 부터 간단하게 하자면 ㅋㅋ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23인데....(남들 다 전역할떄)
10월 19일에 군입대를 앞둔 대한민국 예비 현역병입니다 ㅠㅠ
한두달 전??? 어케 알게된 여자애가 있었는데
성격도 괜찮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뭔가 좀 계획적인거같고해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고 솔로고 하기때문에
친하게 지냈죠 (인천의 하버드 대에 일어과 재학중인 학생이었거든요)
잠깐 유흥비나... 군대가기전에 부모님 한번 용돈드릴려구 한두달 정도 일할까 생각했었거든요. 일하는 도중에.... 친구가 자기 일하는데 한번 이력서 한번 넣어보라고 해서
이력서 넣어봤어요
여행잡지사인데(여행스케치 라는 곳이라고 소개 시켜 줬었습니다) 여행 하면서 하루에 알바 일당 5만원이라그러고... 밥도 다 준다고 그러니까 '아 괜찮겠다' 했죠.. 주 5일제라고 그러고 그러니까.... 8/29일에 일할떄부터 촬영을 간다고.. 강화도 에서 촬영 한다고 좀 이리저리 돌아다닐거라고 한 2주간??? 있을거라고 그랬거든요. 1주일은 교육기간이라 돈은 지급 못한다고... 그래도 전 어짜피 여행 같은거이고.. 사무실같은데서도 일할수도 있으니까 5만원 정도면 괜찮겠다 시퍼서 일한다고 했죠
그런데.... 하루전인 8/28일... 갑자기 천호(강동) 쪾으로 오라는 겁니다.. 그쪾에서 만나서 간다고.... 제가 안산을 살아요. 잠실까지만 가는것도 한 시간반?? 정도 잡고가는데... 강동까찌 한 두시간~ 두시간반정도 잡고 갔죠
뭐 이상하다고 생각해도... 그ㅐㄹ도 뭐 회사사정이라고 해서 걍 갔습니다
근데 오더니 개롱역으로 가야됀다고그러더라구요???
아... 어의가 없어도 그냥 일할거에 기대를 안고 갔죠.. 안산쪽에 살아가지고.. 경희대 랑 잠실 딱!! 여기까지 말고 거기보다 더 가는 곳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정말 힘들게 개롱역 까지 갔쬬... 우선 잠깐 뭐라도 마시자고 커피숍을 드러가더라구요
'아니 다들 일하고있을텐데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 했죠 머 마시면서
우리가 하는일이 이게 아니라 바꼈다 그러더라구요. 약간 너무 솔직하고 표정관리 못하는 욱하는 성질이 있는 B 형남자라....
우선 ㅂㅏ로 정색하고 뭐냐고 막 뭐라고 했죠. 근데 미안하다고 그래요... 우리가 하게 될일은 방문 판매마케팅이라고...
아 진짜 짜증나 미치겠는데 여태까지 온 시간이랑 기대한 시간 , 일할려고 기다려온 시간 모든게 아까워서 우선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휴에버 라고 그러더라구요...처음 들어보는거고 해서 우선 들어가봤더니 교육중이더라구요.... 경영쪽 잠깐 공부해서가 아니라 .. 딱 보기에 다단계더라구요
교육이 4일치로 5일째 쉬는날, 이렇게 되서 한달에 6타임이라는데... 그때동안 손님을 6번 끌어들일수 있다는둥... 그러면 20퍼센트라는둥... 어느정도 직급 올라가면 성공자 라그래가지고... 자취방이나 그런거 나올수 있다는둥... 머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단계니까 안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짐도 딴사람이 보관하고 있고 그래서 막상 나가겠다 이렇게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혼자 전화나 그런것도 못하고... 전화할떄 항상 누가 옆에 있어야 돼고
갑자기 문자 확인도 하고.... 장난으로 친구한테 "나 팔려온거같애 ㅋㅋㅋ" 이거 보냈다고 조카 욕먹었습니다 -_-;;
약간 좀 분위기가 이상해서 친구중에 가족들이 조직생활 쪾에 일하시는 분이 있어서 "내가 연락이 끊어지면 마천역쪽 어디 슈퍼 근처 자취방이니까 찾아와서 도와줘" 라고 말을 해놓고 발신함에서 문자 지웠습니다...
자취방에 남자2여자2 (저포함) 없다는 곳에... 완전 거의 2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나와서 환영해주더군요... 엄청 당황했습니다(이것도 일종의 계략인듯)
그렇게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밥해주고 이불 다 개주고.. 완전 친절하게 -_-;
숙소에서 또 얘기를 해요... 여기 막 sky , 한,성,외~~~ 쫙 있는데 이렇게 머리좋은 사람들이 생각이없겠냐고.. 1년정도만 고생하면 한달에 천만원에서 많게는 5~6천도 벌수 있다는둥 암튼 개소리를 짖걸입니다.
B형남자 솔직함 때문에 ㅋㅋㅋ 저는 이 일 다단계 같다고 말했더니.. 한 30분 동안 설교 계속 들었습니다.. 소개하면 돈이 점점 싸이고... 밑에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뭐 인센티브제다 이러니까..... 체육관이나 학원 사람들이 자기네 사업장으로 끌고 오는 것도 그거지 않냐고 하면서...
정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이 회사의 다단계 시스템을 학원에다 대입시킨다는게 참...
첫번쨰날은 어케 지나갔고 두번쨰 날에 집에 가야지 했는데 완전 계속 교육장에서 얘기하고 붙잡아 놔서..( 자취방이랑 숙소랑은 걸어가면 30~40분정도 되는 거리예요, 거으 ㅣ택시타고 갔죠.. 택시비는 소개해준애가 다 대고)
길치라 숙소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사람들한테는 ..그리고 이 여자애 한테는 쪾팔려서 군대 갔다왔다고 했는데
군대 갔다왔는지 ㅎ친구들한테 스피커 폰으로 전화해서 들을수 있게 할수있냐구 물어보더군요... 짱나서 걍 안갔다고 했죠
그랬더니 저녁먹고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배고프다고... 밥한번 사라고 하면서
'아.. 그래 뭐 재워주고 밥도 해주는데 그게 뭐 대수냐' 하고 걍 한번 사주고
또 친구랑 얘기하니까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한 11시정도?? 지금 숙소를 나간다고 쳐도
지하철이나 버스 시간이 끊겨서..(서울에서 집까지 갈수있는 택시비는 없었어요..)
'걍 하룻밤 자고 낼 아침에 가자 ' 라는 마음을 먹고
오늘 아침에 사람 어느정도 빠진다음에...( 개인적으로 유단자이고.. 운동좀 해서 덩치랑 힘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생각되었거든요 그래도 남자8명정도는.. ㄷㄷ;)
일부러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그사람 붙잡고 얘기했죠 걍 저집에 가겠다고
그랬더니 잠깐 들어와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막~~ 설교랑 "본인이(저) 군대도 안갔는데 얘기 잘 해서 교육 한번 받아보게 하는거라고 근데 안들으면 제 채면이 뭐가 되냐고 " 이러면서 "아직 본인은 어린거 같애 세상물정을 아직 몰라 그정도 돈 벌려면 몇년 , 이렇게 1년 이나 2년?? 많게는 년 해서 벌 돈을 벌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라고 말하니까
뭐그렇긴 한데.. 전 이미 교육을 받아도 안할거였습니다(4일차 교육끊나고 결정할 시기) 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럼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걍 집에 갈껀데요?
이러니까
그럼 빨리 짐챙겨서 집에 가라고 하네요, 아무나 안쓴다고 왜이렇게 자신감이랑 자존심 끊기가 없냐고...
아니 뭔 그런데서 자신감이 나오는지원... -_-;;;
아무튼 그렇게 오고 저 이쪾으로 끌고온 애한테 연락하니까
안받더군요...
그렇게 해서 집에오고 지금 이시각... 한 10시?? 12시정도에 집에왔나봐요(아침)
인터넷으로 회사 이름 처보니까
완전 짱 많더라구요...다단계다 뭐다.. 추척 60분에도 나오고..
정말 군대가기전에.. 이 전에도 특이한 사건들이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별에별 사람들을 다 만나고 가는거같습니다 ㅋㅋ 군대가기전에 ㅋㅋ(안좋은 쪾으로ㅠ)
덧붙여 말씀 드리자면... 한사람을 끌어들일떄 적게는 2주정도에서 많게는 3달정도?? 작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방법으로는...
예전에 알았는데 한동안 뜸했던 지인한테 or BF 를 제외한 친구들....( 절친은 소개시켜주지 않더군요) 다시 연락해서 친하게 지내고 일자리 같은거 소개해주는 형식
아니면 갑자기 문자or 미니홈피 쪽지가 날라와서 다정하게 매일 연락하고 친근감 있게 보내는 사람들(일명 친한 척!!.. 이성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나 외로운 사람들을 주로...) 막상 얘기하다보면 생각도 괜찮고, 얼굴도 잘생기거나 예쁘게 생기거나 해서 관심이 생기면서 끌고오는 스타일...(전 이쪾에 속한다는..ㅠ 글고 알고보니까 일부러 얼굴마담이나 그런걸 할려고 외모 좀 갠찮은 애들 섭외한다고 하긴 하더군요)
결국 둘다 초반에는 거짓말을 합니다. 어느어느 회사라고..거의 사무보조나 조사하러 다닌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그리고 맨처음에 말하게 되는 회사들은 거의 잡지사나.. 뭔가 생소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그런 직종으로 현혹시켜요
하지만 갑자기 그전날 일하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곳에서 동떨어진 장소에서 만나자거나.. 일하기전에 이력서를 냈다고 해도 2차적으로 회사에서 직접 면담이나 그런게 아니면 절대 가지마세요.. 거의 다단계 입니다... 같혀서 못나오시거나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뭐 저는 여기서 나올 자신감은 있었지만ㅋㅋ)
여자분 같은 경우는 많이 위험하니까... 조심하고 그러세요~
모르는 사람이나 좀 뜸했던 사람들이 친하게 군다 이러며는...
뭐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정말 생각나거나 아니면 뭔가 괜찮거나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몰라도 먼저 다가오시는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지만
이런경우도 있으니까
뭐 모든 사람이든 친하게 지내시는건 좋으신데 회사추천이나 그런쪾에서는 한번쯤 생각하고 행동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