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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동생이 행방불명됐습니다..@동생찾는 그날까지 쭉~~@

노래하는일이 |2009.08.31 17:42
조회 22,404 |추천 204

토요일, 오늘 ㅠㅠㅠ 동생이 제주도로 간 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거 말고 자세한 건 아직 잘모르겠고요ㅠㅠㅠ

수사가 더 진행이 되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ㅠㅠㅠ

여러분께서 많은 글을 올려주셔서 단서가 많이 잡히기

시작했네요ㅠㅠ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일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될줄은

정말로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설마 우리집에 이런일이 생길까 싶었는 데

실제로 일어나서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고2 남자애니까 괜찮겠지.오늘 개학이니까 새벽에라도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했던 우리 가족들이 너무나도 바보같기만합니다.

빨리 신고했으면...이라는 후회를 수백번하지만

이미 지난일이라서 소용이 없네요...

혹시나 톡커분들께 말하면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계속 울고, 아무것도 먹지않아서 말이 매끄럽게 잘 안써지고,

횡설수설하고, 길게될 것 같습니다....그래도 다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고요..

다 안읽으셔도 좋으니

제 동생 얼굴만이라도...꼭 봐주세요...

제동생 보시분은..꼭!! 연락 좀 주세요.......ㅠㅠㅠ 부탁드려요

저랑 동생이랑 연년생..즉, 1살밖에 차이 안나서 더 걱정되네요ㅠㅠ

(학년으론 제가 빠른91년생이라 학년은 두터울차이에요ㅠ;)

저는 동생에게 의지도 많이했었거든요ㅠㅠ

 

 

집에서 찾아보니 그날 입고나간 옷차림 그대로의 사진이 있네요ㅠㅠㅠ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 

동생의 이름은 이용우입니다. 부산시 북구 구포2동에 살고있고요.

그날 회색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고 흰색에 남색 나이키 무늬와

밑부분도 남색으로 되있는 운동화를 신고 나갔습니다.

(가방같은건 안들고간...아주 가벼운 차림이였습니다)

키는 178cm정도에 많이 마른체형에 컴을 많이한터라 거북목이되서

많이 구부정한 자세입니다. 얼굴은 위에 있는 사진 그대로에요..

얼굴에 여드름 좀 나있고요...나이는 현재 18살, 고2입니다.

많이 내성적인 성격에 말수가 적고, 목소리톤은 낮은 편입니다.

장애나 그런건 전혀 없고요, 게임하는 걸 좋아하는 애고...

방학내내 밖에 안나가고 게임하거나 책보는게 다 인 애였어요.

말수는 적어도 가끔 저랑 대화도 잘하는 편이라서

얘기해봤는 데 딱히 협박당하거나 그런건 못느꼈고요..

현재 생활에 별 불만도 없었습니다.

누가 돈 많이 벌게해줄게라고 한다고 따라갈 그런애도 전혀아니고

가출을 할 애도 아니에요..친한 친구들하고도 같이 놀러가는

연락하고 나간것도 아니였고요 혼자서 일단은 나간 것밖에 모릅니다.

 

 

8월22일날 그냥 놀러간다고 말하고 나간 동생은 들어오지않았고,

혹시나 싶어서 일요일까지 기다렸다가 월요일에 신고해서 위치추적하니

폰 꺼지기전 마지막 위치가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에 있는 청산면....

너무 먼거리라서 참..어찌 거기뜨나 기가막히기만 하더군요ㅠㅠㅠ

혹시나 싶어서 고등학교에도 연락해서 등교안한 애들없나 확인하니

동생만 안했고, 동생의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아무도 동생과 만났거나,

연락을 주고받았던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완도에 가서 청산도도 돌아다녀보고 여객터미널에서 표에 신상정보

적는 것도 확인해보고(동생글씨체가 있는지 다 확인해봤습니다)

CCTV도 조회해봤지만 동생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영장이 발급되었고, 동생이 쓰는 노트북을 보내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같이 놀았던 분이나 토요일에서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어디서 봤다 하시는 분은 꼭 연락주세요...

동생이 어떻게 됐을까봐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제발..제발...좀 도와주세요

 

제 번호는 010-8530-5027(이 글쓴 제 번호에요^^;)이고

집전화는 051)341-5027 입니다.

제 메일주소는 cjswo2457@naver.com 이고요^^;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멜주소도 공개합니다^^;)

장난아니고 진짜에요 ㅠㅠㅠ 저도 이게 차라리 장난이였음 좋겠고,

그냥 동생이 놀러간거였음 좋겠어요...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입니다. 꼭 좀... 보신분은 연락바랍니다.

많이 심각한 상황이고 일도 진전이 없어서 가족 모두 많이 지치고

예민해진 상태니 장난문자나 장난전화는 제발 하지마세요..

혹시 실종관련된 쪽에 상세히 아시는 분도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고요..

(실종경험자분들의 조언도 좋습니다..ㅜㅜㅜㅜ)

제 동생...꼭 찾고싶어요. 다시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같이 게임하고

그러고 싶어요...보신 분은 꼭 연락주세요...ㅜㅜㅜ...

그리고..이 글 좀 퍼트려주시면 감사합니다ㅠㅠㅠ

꼭꼭...찾고싶은 데, 인터넷 어디에 올려야할지 몰라서..... 부탁드려요ㅠㅠ

 

 

 

P.S. 

몇몇분들이 격려문자 보내주셔서 제 실명 밝히고 동생이름도 적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가장 중요한걸 못적었네요ㅠㅠ

보신분이나 이런쪽으로 아시면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고요,

격려문자주신 분들 ㅠㅠㅠ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네요^^

덧글도 조금씩 읽어보고있는 데 좋은정보들도 많고,

격려도 많이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니 정말 너무 감사할따름이에요ㅠㅠ

그리고 발신자번호표시제한해서 여러통 전화도 오던데...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계속 동생인것 같고...ㅠㅠㅠㅠㅠ

혹시 톡커여러분들이면 발신자제한은 자제를..

아니 하시면 말씀이라도해주세요ㅠㅠ

아무말 없으니까 불안하구 그것도 조사해봐야하나싶고 그래요ㅠㅠ

조금씩 정보를 알게되면 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통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조사해보고

전단지 돌리고있기 때문에 덧글을 많이 올리시면 일일히 확인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요; 그러니 저희가족이 생각못할 아이디어나 정보를

떠올리시거나 가지고 계시면 www.cyworld.com/reminisce2  (제싸이주소에요ㅠ)에

방명록만 열어놨어요ㅠㅠㅠ 거기로 좀 적어주시면 감사드려요ㅠㅠ

제가 폰 요금이 거의 다 되가기도하고, 돌아다니다보면 진동이나 벨소리를

못들을때가 많아서 답을 못해드릴때도 있으니 그점도 알아주시고요ㅠㅠ

(절대 씹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마세요ㅠㅠㅠㅠ)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

 

찾는 그날까지 쭉 이글올라갈테니 양해부탁~


동생이 행방불명됐습니다..좀 도와주세요..부탁드려요ㅠㅠㅠ

추천수204
반대수1
베플뭥미|2009.09.01 11:41
또 다시 떠오르는 전라도에서의 악몽...... 저랑 제친구랑 재작년에 보성녹차밭을 갔습니다 길치인 우리둘이 버스타는곳이 헷갈려 헤매고 돌아다니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버스타는곳까지 태워주신다길래 덥썩 탈려다가 제 친구가 포터인데 이상하게 썬팅이 쎄게되있고 그 아저씨도 별로 농사짓는분 분위기가 아니라며 타지말자로 속닥거리더군요. 그 아저씨.. 약간 위협적으로 타라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진짜 누군가 튀어나와서 우리를 끌고 태울기세-_ㅜ 다행히 멀리서 가족단위로 놀러온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한 10명정도 보였고 우리는 그쪽을 향해서 냅다 뛰었죠. 그 아저씨 차를 몰고 떠나면서 "에이 뉘미럴년들 재수한번좋네"하면서 쌍욕을하면서 떠나더군요...... 진짜 놀라서 친구랑 둘이서 막 울었네요.... 그 가족분들이 여자 두명이 미친듯 뛰어오면서 우니까 무슨일이냐길래 자초지종 말씀드렸더니..... 요즘 세상에도 납치-인신매매가 있냐면서....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길래 괜히 우리가 오바했나 싶기도 했는데 이 사건보니까 그때일이 떠오르네요. 동생분이 어떻게 끌려갔는지는 몰라도 진짜 모두들 조심해야할것같아요. 아..... 정말 경찰은 뭐하는거야!!!! 시위대들은 잘 때려잡더니만 이런일은 못때려잡는건 무슨경우인지??? 경찰이랑 그새끼들이랑 한패는 아닌지, 돈으로 얽힌 관계는 아닐까 싶기도하고 너무 열불나네여. 청와대,경찰청에 다 민원넣으세요!! 청와대가 빠를수도있어요!
베플샷따링|2009.09.02 00:18
인신매매시키는것들아 니네진짜그러는거아니야 니네자식들 부모 동생 등 너거들 가족이 잡혀간다생각해봐 매정한것들.. 그리고 이왕 방송하고 그러는거 용우군꺼만해주시지마시고.. 성원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왕 찾아주시는거 빠지선에타있는분들 일단 다 섬으로 대리고 와보기라도해서 지문검사라도해서 인신매매당한건지 아니면 그냥일하는건지..귀찬아도 일일히 다 알아봐주시면 안될까요...........가족들이 너무 애타게 기다리고있잖아요 한가족두가족도아니고 엄청많은사람들이.. 정말 생각지도못한일에 꼭 저희가족일같아서 사람들이 너무불쌍해요.. 그냥어리다거나 장애있다거나.. 어디가불편하다던가.. 그냥 단지 이 이유로만 사람을 그렇게 매몰차게... 휴 그래봤자 다 똑같은사람인데.. 피해신고없으면 경찰도 못빼온다는거.. 그거참 대한민국 였같은법이다
베플꽃다운나이|2009.09.01 12:40
에 씨.발 진짜 세상 죳.같내 진짜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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